거제도포로수용소는 ...
1950년 6월11월27일, 거제도 고현,수월,양정,상동,용산,해명,제산 지구를 중심으로
360만평에 '포로수용소'를 설치하였다
거제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은 일절 무시된 채 미국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이 시설에 인민군15만,중공군2만,여자포로와 의용군3천명 .등
17만3천명을 수용했다. 그 당시 거제에는 주민 10만명, 피난민약15만명,
포로 17만명 등 약 42만명이 거주했다.
수용소 안의 포로 가운데 반공포로와 공산포로 간의 반목이 극심했다 이유는 유엔군측이
1949년 채결된 제네바협약의 원칙을 위반하고포로들에게 본국귀환을 포기시키려고 협박과 고문을 하자 공산포로들은
격렬하게 저항했고,이과정에서 수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또한 5월7일 아침에 수용소장 F,T. 돗드 준장이 76포로 수용소 시찰중 납치 감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후임인 찰스 콜슨이 돗드의 석방을 촉구하면서 5월 9일 고현지구 민간인 1,116세대에 대해 24시간 이내에 다른 곳으로 강제소개명령을 내렸다
명분은 납치사건 및 폭동은 민간인과 포로 간의 접촉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정든 땅과 집을 버리고 3년 동안 피난 아닌 소개민으로 생활하였다
전 세계가 주목했던 이 폭동은 돗드 장군이 납치된지 4일 만에 미국의 잔학행위를 인정하고서야
석방됨으로 일단락 되었다.
연극의 의미
연극' 거제도'는 고현만과 독봉산, 중통골 바다, 수월지구 그리고 미군, 흑인 을
상대하는 술집이 있었다는
연초와 , 검둥이와 양공주이야기, 거제도에서도 소설이나
영화같은 풍경들이 마구 넘침을 모은 기록
6,25 전쟁 후 의 모습, 바로 우리 동네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극단 예도가 피나는 노력으로 무대에 올린 , 부제 '풀꽃처럼 불꽃처럼'은
실제로 포로수용소가 들어오면서 땅을 마구잡이식으로 빼앗기고
집이 불태워지고 가정이 와해된 전쟁직 후 거제도포로수용소 근처의 주민들이 겪은
아픈 상처와 고통을 연극으로 녹여냈다.
더 늦기전에 조금 더 깊숙하게 포로수용소가 남기고 간 흔적을 고스란히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한 편의 연극으로 깊어 가는 가을의 서정을 느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 CAST: 이상우, 천경란 주은희 김재훈,양해지,김혜민,권민지,김혜인,소길호,손민정,서강용,송대영,김종철,신수영***
님들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첫댓글 으아......스님옆에 우리엄만데..이분누구지,;ㅋㅋㅋㅋ
이거 나도 퍼볼려고 노력했는데 안되더만...쉬운건가?
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