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신형 SM3가 대박을 터뜨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신형 SM3의 시판가격을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금 10만원에 15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예약 첫날인 지난 15일 하룻동안 2천98대가 계약됐다. 이날 발표된 뉴 SM3의 시판가격은 기본모델인 PE가 1천400만원대, SE는 1천500만원대, 주력인 LE와 LE플러스가 1천600만원대와 1천700만원대, 그리고 최고급 모델인 R가 1천800만원대로, 르노삼성차는 예약차량들은 LE와 LE플러스 모델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차와 함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도 이날부터 아반떼 및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 예약판매에 들어가는 등 준중형급 시장에서의 신차 수주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뉴 SM3의 5개 모델 (기본 모델: PE, SE 고급 모델: LE, LE 플러스 최상급 모델: RE)에 더해 기존 판매되고 있는 SM3모델을 내달부터 2010년형 SM3로 변경, CE와 CE플러스, CE 프리미엄 등 3개 모델을 추가, 총 8개 트림으로 준중형차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뉴 SM3는 차체 크기가 중형세단 수준에 육박하는데다 기본 모델인 PE 모델에 H4M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EBD-ABS (BAS 내장), 운전석.동승석 에어백, 오디오 리모콘, 준중형 최초로 운전석과 동승석 모두 원터치 세이프티 윈도우 등이 기본사양으로 적용되는 등 중형세단 못지 않는 편의사양을 갖춰 공식 출시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뉴 SM3 보도발표회를 가진 뒤 7월 초부터 공식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 오토데일리(www.auto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