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랄라~ 즐거운 공양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 점심 특별식은 바로 생두부 올시다
생두부에 순창찰고추장 + 거제산 돌김을 함께 하면 환상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답니다
자통 거사님 서둘러 주세요
공양 당번엔 남녀노소가 있을 수 없습니다
음식물 반입할땐 합장반배를 안해도 되겠씸니다
오늘 환성 거사님은 반찬 담당이신가 봅니다
현재 아비라기도 거사림에서 제일 오래 되신 거사님이 밥을 푸고 있군요[고령의 공양간 옆 방 거사님들을 빼고는]
밥을 담는 솜씨를 보면 고참 여부를 알 수가 있습지요. 원통전 멤버이신데
20여 년도 더 된 젊었을 당시엔 혼자서 좌복도 안 깔고 맨바닥에 무릎을 대고 아비라진언을 하셨다고 합니다
현재도 30분 내내 제일 큰소리로 단 10초도 쉬질 않고 진언을 하신답니다
공양 당번 유무와 상관없이 세면장에서 사일 내내 항상 설겆이를 돕고 계신 거사님이 몇 분 계시는데
거사님도 그 중의 한 분이십니다.
초조 · 불안
밥하고 국이 얼른 와야 할낀데. 우찌 이리 …
바쁘다바뻐.
밥을 푸고 국을 담고 두부를 나누고, 쟁반들고 있는 사람, 고추장 챙기는 사람, 뭘해야 할지 몰라 우두커니 보는 사람
묵현 거사님! 도봉 거사님 부터 빨리 챙겨 드리세요
왼쪽의 젊은 도반님은 지난 겨울에 이어 두번째이고
현재 일본에서 대학 강사로 재직중인데 그래서 방학 기간에만 올 수가 있다고 합니다
학식있고 젊은 분들이 많이 오셔야 성철스님의 종지를 전파하는데 큰 힘이 될 수가 있겠지요
허정 거사님
소임은 법당 관리인데 매번 기도때마다 돌김을 보시해 오고 계십니다.
현재 거제 수산시장에서 건어물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빨리 공양 발원문 합시다
자자 그럼 공양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허정. 빨리 자리를 잡으세요
공양발원문
이 공양이 어데서 왔는고
내 덕행으로 받기가 부끄럽네
마음의 온갖 욕심을 다 버리고
육신을 지탱하는 약으로 삼아
도업을 이루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
나무서가모니불 나무서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서가모니불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도명 거사님. 고3 수험생이 원하는 대학에 꼭 붙기를 기원합니다.
묵현 거사님은 감기중이었는데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수두水頭 소임의 종학 거사님
거기 주전자 물 좀 갖다 줄래요?
※수두水頭 란.
대중이 항상 사용할 수 있는 물을 준비하는 소임으로
거사림에서는 변소의 세정할 물을 긷고 관리하는[소변기] 일을 맡고 계십니다.
뒤에서 묵묵히 궂은 일을 마다 않는 분들이 있으므로 모든 분들이 기도에만 전념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목하 소식소염 일식일찬 中?
그래도 젊었을때는 많이 먹어둬야 한단다. 젊어 10년치 양식이 늙어 100년은 갑니다.
아끼고 또 아끼겠나이다.
큰스님의 유지를 잘 받들어 삼가 머리 숙여 봉행하옵니다.
박박 긁어서 남은 누룽지에 숭늉까지 싹싹 헹군 후에……
알뜰하다 알뜰해. 집에서 매일 이렇게만 하면 부자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지
복고야. 빨리 좀 먹으면 안되겠니. 맨날 니 때문에 설거지가 늦어지구만.
잘 참으셨습니다
미불연식후未不煙食後하면 초득래생불여의招得來生不如意로다
식후에 몸에 해로운 커피와 청량음료 + 씨가를 참지 못하면 내생에 뜻과 같지 않은 과보를 부르리로다
헉! 법화 회장님이 무슨 잘못을 저지르기라도
보시
무설 거사님이 도반의 삶의 질을 위하여 기氣 충전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몸은 못가도 마음만은 보내드립니다
용다 거사님이 월말이라 엄청 바쁜데도 불구하고 눈 딱 감고 기도에 참가하셨다고 합니다
그래도 어쩔 수가 없는지 기도 막간에는 폴더를 열곤 하십니다.
진실과 화해를 위한 아비라기도
법화 · 도천 회장님이 감원 스님과 함께 담소 중입니다
첫댓글 나모 땃서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붇닷서! 존귀하신분, 공뱡받아 마땅하신분, 바르게 깨달으신 그분께 귀의합니다.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