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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탁에 사용합니다." 아끼던 정장바지가 있었는데 삼겹살 먹다가 돼지기름인지 기름장인지가 튀어서 얼룩이 생겼었습니다. 그날이나 다음날 바로 세탁을 했으면 모르겠는데 잊고 며칠 두었다가 세탁소에 맡겼는데, 드라이클리닝을 해도 얼룩이 지워지지 않더군요. 옷감 색상이 밝은 색이거나 아예 검은색이라면 잘 티가 안 날수도 있는데 회색 정장바지는 얼룩부분만 어두운 색으로 보여서 티가 많이 나더군요. 좋아하는 바지라서 어떻게든 얼룩을 없애보려고 진짜 별거 다해봤는데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젠 못 입겠네.' 하고 옷걸이에 대충 걸어두고 1년을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가 문득 생각나서 이마저도 안 되면 버려야지 하는 심정으로 콜라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아무리 해도 지워지지 않던 얼룩이 그것도 일년 동안 묵혀두었던 얼룩이 말끔히 없어졌더군요. 참고로 전 이렇게 했습니다. 바지를 바닥에 놓고 바지 안쪽에 밥공기를 넣어서 얼룩이 있는 부분을 오목하게 만든 다음 얼룩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콜라를 부어놓았습니다. 밤에 잠자기 전에 부어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적당히 부분세탁으로 헹구고 건조시켰더니 얼룩이 없어 졌더군요. 얼룩 때문에 옷을 버려야 되나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면 마지막 방법으로 한 번 시도해보세요. 아끼던 옷 하나 건질 수도 있습니다. PS: 흰옷에 사용해도 됩니다. 콜라의 자체색상으로 인한 색소침착이나 얼룩 같은 건 생기지 않습니다. 먹다 남은 콜라 사용법 - 고기 재울 때 사용 - 녹 제거에 사용 - 타버린 냄비도 콜라 넣고 끓이면 된다고 하네요. - 핏자국 지울 때 사용 - 변기 및 세면대 얼룩 청소(1시간 이상 부어 두었다가 물은 내리면 자동으로 청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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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햇살가득한 집 원문보기 글쓴이: 햇살가득
첫댓글 콜라먹고 남은게 많아서 인터넷 뒤지다보니 좋은 정보가 있네^^
핏자국 지울수 있다고~~ 대박!좋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