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산업·교통
전체면적의 51.3%가 산지이고 경지는 17%, 대지 13.2%, 도로 5.0%이다. 경지 중 논은 147ha, 밭은 216ha이다. 논농사는 주로 남부의 앞진부리·넘반·늦피울·안골·도장골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나 생활하수·공장폐수 등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주요 농작물은 쌀이며, 밭작물로 고추·호박·파·상추 등이 생산된다. 특용작물로는 참깨·들깨·땅콩 등이 재배되고 있다. 서울 근교에 입지하고 200∼400m의 산지가 곳곳에 형성되어 있어 이곳을 중심으로 과수·화훼·목축업이 발달하였다. 주요 임산물로는 밤·대추·은행 등이 생산되고 있다. 농업 인구는 전체 인구의 0.3%이며, 제조업 인구는 12.2%이다. 주요 제조업은 조립금속·화학섬유·종이인쇄·식료품 공업이 활발하다. 중소 규모의 제조업이 입지하면서 산업시설과 위락시설이 많이 진출하고 있다. 시장은 일반 시장이 8개, 연쇄점 1개가 있으며, 위락시설로는 골프장·식당·수목원·모텔 등이 있다. 인구 규모에 비해 금융기관이 21개가 있을 정도로 금융업무가 활발하다. 군포는 안양·수원·과천·안산을 지나는 교통의 요지이므로 도로율은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높다. 도로는 1호 국도가 동남∼서북진하여 시의 동쪽을 지나고 있고, 47호 국도가 동남부에서 들어와 시 중심부를 거쳐 서남부로 지나고 있다. 안산∼과천선은 4차선으로 확장되고 북쪽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동서로, 남쪽에는 신갈∼안산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다. 철도는 경부]이 남북으로 지나고 지하철 과천선이 47호 국도와 나란히 들어와 경부선 전철에 합류하고 있다. 산본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승객 수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2024-05-03 작성자 청해명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