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종목 편입과 기존 종목의 유동주식비율 변경
6월 15일 KOSDAQ150 지수의 정기변경이 시행되며, 총 8종목이 신규 편입될 것으로 예상됨. 지난해에 상장되었던 코스닥 대형주인 스튜디오드래곤의 특례편입 등으로 전체 편입되는 종목의 유동시가총액은 3.5조원임. 제외되는 종목의 전체 유동시가총액은 1.3조원으로 지수의 시가총액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금번 정기변경에는 기존종목의 유동주식비율 변경도 동시에 진행됨. 지난해에 상장되어 12월에 지수에 편입되었던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등의 대형종목의 경우 상장이후 보호예수기간이 지나면서 지수에 반영되는 유동주식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펄어비스의 경우 유동비율 변경으로 전체 지수내 비중이 각각 0.73%pts, 0.27%pts 증가할 것임.
8종목의 신규편입과 9종목의 유동비율 변경으로 인해 전체 지수 포트폴리오의 8.8%내외의 리밸런싱이 나타날 것. 신규로 편입되는 종목의 전체 비중은 3.82%이며, 제외되는 종목의 비중은 1.49%임
인덱스펀드 편입수급
현재 KOSDAQ15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는 ETF를 포함하여 5조원 수준. 지난해 12월 정기변경 당시 전체 규모가 1조원에 미치지 못했던 것에 비하면 단기간에 급격한 자산증가가 나타났음. 특히, ETF를 중심으로 자산규모 증가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ETF의 특성상 정기변경일 직전 일괄 리밸런싱을 진행하기 때문에 점점 지수변경에 의한 종목별 가격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