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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섬큰산줄기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김포(1997년 2월 인쇄)
강화(2013년 인쇄)
교동(영진5만지도 2012년 9월 발행)
개성(1999년 9월 인쇄 참고도면)
48번국도를 따라 강화대교를 건너서 남쪽으로 구 강화교를 지나 강화읍 갑곶리 사적제306호인 갑곶돈대 바닷가에서 산줄기를 따르기로 한다 갑곶돈대-구강화대교-48번국도 당고개(30)-堂山(110)어깨(△74.2, 1)-48번국도 강화대교IC(10, 0.5/1.5)-먹절마을 현대아파트(10)-48번국도(10, 0.6/2.1) 이후 48번국도 북측으로 나란히 가다가 見子산(90)-강화산성 시작-강화중교삼거리 동문(30, 2.3/4.4)-동문안(30)도로-북산(130)어깨(110, 0.7/5.1)-북문고개도로(70, 0.4/5.5)-강화산성-48번국도 진고개(50, 1.4/6.9)-강화고교 뒷산(70)-4번군도 송거문고개(50, 0.6/7.5)에서 오르면서 송해읍과 강화읍의 경계(110. 0.3/7.8)를 만나 경계를 따라 매봉산(210)-하점면, 강화읍, 내가면의 삼면봉인 高麗산(△436.3, 3.2/11) 사거리에 이릅니다
북쪽으로 별립산(399.8)으로 가는 산줄기를 분기하고 서쪽으로 落照봉(340)으로 가는 작은산줄기를 분기하고 큰산줄기는 남쪽으로 내가면과 강화읍의 경계를 따라 내려가다 등고선상230봉에서 동쪽으로 南山(△222.5)으로 가는 작은산줄기를 분기한다
4번군도 고비고개(190, 1.2/12.2)를 지나 내가면, 선원면, 불은면의 삼면봉인 穴口산(460, 2/14.2)에서 동남쪽으로 팔만대장경판각성지 작은산줄기를 분기하고 큰산줄기는 서남방향으로 흘러 내가면, 불은면, 양도면의 삼면봉인 退帽산(△338.9, 1.7/15.9)에서 서쪽으로 國壽산(193)으로 가는 작은산줄기를 분기하고 큰산줄기는 양도면과 불은면의 경계를 따라 동남진한다
2번군도 인산고개(30, 1.4/17.3)-德政산(320, 2.7/20)에서 경계능선은 동쪽으로 鼎足산(222.6)으로 가는 산줄기를 분기하고 큰산줄기는 남쪽으로 기수를 틀어 양도면을 동서로 양분하며 鎭江산(△441.3, 2/22)-17번군도 하록마을 삼거리(10, 2.5/24.5)-18번군도 문곡고개(70, 2.8/27.3)-摩尼산 사적136호 塹城壇(472.1, 2/29.3)-303.9봉-289.7봉-석곡골십자안부 도로(130, 2.5/31.8)-207.2봉-211.2봉-238.4봉-上峰산(253.1, 2.2/34)-왕재(110)-십자안부(110)-83.9봉-18번군도 장곶돈대고개 삼거리(□36.2, 1.9/35.9)-도로따라 △46.3봉 장곶돈대에서 내려간 서쪽으로 돌출한 마지막 육지(0, 0.2/36.1)에서 바다가 되는 곳까지 약36.1km의 산줄기를 말한다
※. 모든 섬산줄기 답사는 연륙교나 연도교가 있으면 다리 근방에서 연륙교나 연도교가 없는 경우는 나루터 근방에서 시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상당히 긴산줄기가 다른 곳에서 온다던지 큰산줄기와 산줄기 작은산줄기의 경계인 30km, 10km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 다른 곳으로 산줄기를 끌고 나가면 그 경계점을 넘길 수 있을 경우 그리고 특별히 인지도가 높은 유명한 관광지나 산 등이 있을 경우는 그리로 산줄기를 끌고 가는 것은 예외로 합니다
또한 섬이라는 만고불변의 속성인 바닷물로 닫친힌 폐쇄곡선 내에서의 산줄기 흐름이므로 큰산줄기가 있는 섬일 경우 어느 곳에서 시작하던지 해발0m에서 시작하여 해발0m에서 끝나므로 육지에서처럼 분기점이란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 곳을 시작점으로 잡아도 관계는 없지만 나는 보통 연륙교나 연도교를 시작점으로 삼습니다
그러나 산줄기나 작은산줄기는 육지에서처럼 분기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분기점을 시작점으로 삼고 답사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2개이상의 산줄기 답사를 한번에 하고 싶으면 그럴 경우는 예외로 합니다
산줄기나 작은 산줄기만 있는 섬일 경우 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강화섬큰산줄기종주마니산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강화(2013년 인쇄)
언제 : 2015. 4. 12(해의날) 흐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강화군 화도면 18번군도 문산리버스정류장에서 문곡고개로 올라 유가네설렁탕집 옆 산으로 올라 마니산 산줄기 끝나는 장곶돈대에서 내리로 내려가 장곶돈대버스정류장까지
마니산 사적136호 참성단(472.1) : 강화군 화도면
상봉산(253.1) : 강화군 화도면
구간거리 : 10km 접근거리 : 0.5km 큰산줄기거리 : 8.8km 하산거리 : 0.7km
구간시간 6:05 접근시간 0:05 큰산줄기시간 4:20 하산시간 0:10 휴식시간 1:30
갈때 : 강서구 개화동 9호선전철 종점 개화검문소앞에서 강화터미널로 가 버스를 갈아타고 강화군 화도면 18번군도 문산리버스정류장까지 약1시간40분
올때 : 강화군 화도면 내리 18번군도 장곶돈대버스정류장에서 버스로 터미널로 와 버스를 갈아타고 강서구 개화동 9호선전철 종점 개화검문소앞까지 약4시간(토일공휴일 밀릴 경우만 이 시간이 걸린 것입니다) 평소때는 1시간30분입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사진이 안보이시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blog.daum.net/shinks32/3966
날을 하얗게 세우고 주섬주섬 산행 준비를 하고
5시50분에 집을 나섭니다
오늘은 강화섬큰산줄기 자투리 남은 마니산산줄기를 답사하려고 합니다
암릉 구간이 많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지만 일찍 산행이 끝나면
마니산관광지 구경이나 하려고 합니다
40여년전 그러니까 총각때 수많은 돌계단으로 오른 적이 있고
또 한번은 함허동천에서 올라간적이 그리고 이번이 세번째인 것 같습니다
개화검문소에서 6시15분 3000번버스를 타고 강화터미널에 7시5분에 도착합니다
한30분 기다려 7시30분 41번버스를 타고 7시55분 문산리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합니다
개화검문소에서 1시간4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18번군도 문곡리버스정류장 : 8:00출발
신덕기도원입구를 지나
고갯마루인 류가네설렁탕집 앞에 이릅니다
공동묘지에서 넘어온 곳입니다
마루금은 평토작업을 하고 있어 내려올 수 없어 좌측으로 비껴 내려왔씁니다
고갯마루 모습입니다
설렁탕집 옆 포장길로 들어갑니다
18번군도 문곡고개 : 8:05
이제부터 전번 2구간에 이어서 자투리 마니산구간을 이어갑니다
잠깐 몇m 들어가다
경운기길은 고개를 넘어가버리고 우측 산으로 오릅니다
길 없는 수준입니다
낮은 둔덕을 넘어서 내려가다
멋진 별장같은 집 왼쪽으로 내려가 십자안부에 이르면
안부는 그 별장같은 집 마당입니다
우측 신덕기도원쪽 새부천청소년야영장에서 올라오는 길은 도로 수준입니다
십자안부 : 8:10
조금 오르다 그 산책로 같은 길은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천조씨 무덤을 좌측으로 돌아 우측으로 오르는데 계속 좌측 사면길로 오릅니다
커다란 바위들이 있는 암봉을 지난
펑퍼짐한 너럭바위들이 널린 쉼터를 지나
등고선상90m 안부에 이릅니다
8:20
슬슬 진달래의 청초하면서도 화사한 연분홍 자태를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듬성듬성 커다란 바위들이 널린 정취있는 산책로가 계속됩니다
마치 조개들의 합창을 들으며 오르는 길인듯 느껴집니다
곱디고운 진달래길은 계속됩니다 꽃밭 한가운데를 가는 길입니다
여기 저기 요기 능선이고 사면이고 진달래 향연이 시작됩니다
펑퍼짐한 곳에 너럭바위들이 널린 ㅏ자 등고선상170m 안부에 이릅니다
8:30 8:32출발(2분 휴식)
이빨바위를 지나
온 산하는 진달래밭입니다
힘든줄 모르고 낭낭십팔세 풋풋한 싱그런 분냄새에 취하여 아무 생각없이 오릅니다
온통 진달래밭이니다
오름능선상 등고선상230m 지점에 이르면 ㅓ자길이 있씁니다
8:45
조금 오르다 또 ㅓ자길을 지나 오릅니다
진달래에 취해 몽롱한 환상에 빠져 힘든 줄 모르고 마냥 허공에 떠가듯이 오릅니다
지금 오르는 이길이 단군왕검황제의길"이라는 시그널이 계속됩니다
가슴 벅찬 길 이름입니다 반만년전 이길을 걷는듯합니다
좌측 사면길과 갈림길에 이릅니다
나중에 능선에서 만나므로 선택은 자유입니다
따뜻한 봄날 옷을 한겹 벗고 오릅니다
8:55 9:00출발(5분 휴식)
바위가 나오면 직진으로 넘어도 되고 좌 아무데로나 돌아도 됩니다
나는 우측으로 오릅니다
등고선상350m 지점 : 9:10 9:12출발(2분 휴식)
암릉이 계속되고 웬 노랫소리가 뒤어서 들리더니 중년의 사내가 바짝 따라붙습니다
얼른 길을 양보하고 사라지길 기다립니다
그좋던 분위기를 산산조각 내버린 그넘의 뽕짝 제발 좀 자제하면 안되나요
조용한 산속에서까지 꼭 뽕짝을 듣고 올라야할 이유라도 있다면 이어폰도 있는데.............
위세를 떠는 것도 아니고 뭐하는 행동인지 아무리 이해를 하려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나만 그런가 그럼 내가 잘못된건 아닌지 ............
암릉과 진달래의 앙상불 조옿습니다^^
칼날을 켜켜히 세워놓은듯한 바위들이 널려있는 곳을 지나갑니다
9:25 9:28출발(3분 휴식)
T자길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가면 함허동천 정수사로 가는 산줄기이고
마니산 정상은 우측으로
철골조목책난간 목계단으로 올라야합니다
자연은 바위틈새기에 뿌리내린 나무에 붙어서 앙증맞고 예쁜 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그 계단 이름은 마니계단이라고 합니다
마니계단 : 9:30 9:35출발(5분 휴식)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암릉 산행이 시작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망을 즐깁니다
뒤돌아본 함허동천 가는 암릉능선입니다 목조데크 계단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특이한 모습의 자바라물통 닮은 바위 앞으로 강화도 남단 갯벌 1억3천6백만평
(석모도 교동도 포함 강화도전체 갯벌면적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에 달하는 흥왕리 갯벌 간척지입니다
저어새 번식지로 천연기념물제419호로 지정된 갯벌입니다
해안선이 1자로 군더더기 없이 직선으로 양쪽 작은 산을 연결하고 있는데
우측 서쪽은 미루돈대가 있는 곳이고 좌측 동쪽은 동막돈대가 있는 곳입니다
강화도에는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화포를 쏠수 있는 돈대가 30개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화도 해안가를 돌며 돈대답사를 해도 좋은 여행기가 될 것이다
자동차로 하루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아님 이틀은 해야할 것 같습니다^^
바닷가와 맞닿은 낮은 봉우리는 등고선상70봉으로 미루돈대가 있는 곳인데
그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해안도 1자지요^^ 간척지라 그렇습니다
거대 바위 옆으로 참성단(천제단)이 보이는군요 바로 마니산 정상입니다
헬기장에서 많은 산님들이 수시로 드나들며 추억거리 사진을 찍는 사람 조망을 넋놓고 감상하는 사람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입니다
좌측 바위 아래
마니산 대형안내판이 있습니다
마니산
원래의 이름은 우두머리라는 뜻의 두악(頭嶽)으로 고려사 세종실록지리지 태종실록에 기록되어 있으며 "마리"는 "머리"를 뜻하며 민족의 머리로 상징되어 민족의 영산으로 불러오고 있다 강화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472.1m이며 사면이 급경사로 화강암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정상에는 단군께서 제사를 지냈다는 높이6m의 참성단(사적제136호)이 있으며 이곳에서 전국체육대회 국제적인 대회(올림픽 등) 개최시 성화가 채화되며 해마다 개천절에는 개천대제가 성대히 거행된다 참성단의 소사나무는 수령이 150년이 되고 높이가 4.8m로 국가지정문화재제502호로 지정되어 참성단을 풍체좋게 지키고 있다 등산로는 계단로 단군로 함허동천능선로 함허동천계곡로 정수사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동쪽 기슭에는 함허동천야영장과 신라선덕여왕때 창건한 정수사가 자리하고 경내의 법당은 보물제161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 마니산은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전국에서 기가 가장 쎄다하여 "전국제1의 생기처"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칠선녀 성무 장면
마니산 전경
마니산 참성단 개천대제 모습
성화 채화장면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사진찍는 나를 비키라는 열화와 같은 소리를 듣습니다
내가 이런 소리를 듣는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단체사진 찍는데 아마도 내가 옆댕이 어디엔가 걸리는 모양입니다ㅋㅋㅋ
거 빨간모자쓴 양반 빨리 좀 비켜주슈"
니예 알았구먼유^^"
헬기장에서 바라본 참성단 안에 나무 한그루는 소사나무입니다
참성단
사적제136호
단군께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라고 전해오고 있으며 "마니산제천단(천제단)"이라고도 한다 자연석으로 기초를 둥글게 쌓고 단은 그 위에 네모로 쌓았다 아래 둥근 부분의 지름은 8.7m 이며 상단 네모의 1변 길이는 6.6m의 정방형단이다 상방하원(上方下圓) 즉 위가 네모나고 아래는 둥근것은 천원(天圓)지방의 사상인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는 생각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겨진다 고려시대의 임금이나 제관이 제사를 올렸으며 조선시대에도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고려 원종11년( 서기1270)에 보수하였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 인조17년(1639)에 다시 쌓았고 숙종26년(1700)에 보수하였다 현재 참성단에는 매년 10월3일 제천행사가 있으며 전국체전 성화가 칠선녀에 의해 이곳에서 봉화를 채화하는 의식이 열린다
헬기장 : 9:37 9:42출발(5분 휴식)
우측 사면길을 지나 살짝 오르면
철책으로 뺑뺑둘러 꽁꽁 묶어 들어갈 여지가 없습니다
분명 어딘가에서 오르는 길이 있을 것입니다
우측 사면길로 내려가서 철책 밑으로 돌아 살짝 오르면
참성단 개방시간 안내판이 있습니다
하절기 10:00~17:00
동절기 10:00~16:00
아직 시간이 안되어서 그런지
잠글통으로 굳게 닫혀있습니다
아쉽지만 뒤돌아갈까 말까 에이 아직 시간이 안되었으니 기다렸다 10시에도 문이 안열리면 일어서기로 하는데
등산복 차림의 중년남자가 오더니 10시가 안되었는데도 문을 열어줍니다
감솨~~ 감솨~~^^
목책난간 목계단으로 오릅니다
참으로 견고하게 반만년을 온갖 풍상 다 격으며 버텨온 참성단에 박수를 보냅시다
경건해집니다
1700년 보수했으니 즉 300년 이상 버텨온 석곽제단이 오늘날
엊그제 보수를 한것처럼 하나도 빠지거나 기울지 않고 흐트러짐이 없이
오늘 나를 맞으니 참으로 긴 역사를 간직한 시설물에 대한 경외심이 어이 안 생길수가 있을소냐
입구로 들어가면
돌로 쌓은 제단이 보입니다 그런데 그쪽으로는 절대 올라가지 말라고 합니다 지켜야죠^^
사배를 올려 배달민족이 있게끔 해 주신 단군시조님께 예를 올리며
마눌 허리낳아 예전처럼 같이 천하를 주유케 해주시고
딸아이 애 하나 점지해 주시고
아들녀석 제 어미생각좀 하며 살가워지기를 바라며 장가도 가야하고
산님들 모두 안산 즐산하시기를
정의가 통하는 세상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들고나고 하여
인증사진 한장 건졌습니다
좌측 정사각형 돌위에 올려진 청동화로는 성화 채화 항아리입니다
우측으로 있는 산꼭대기 돌담장에 뿌리를 내린 소사나무 안내판이 있습니다
소사나무
천연기념물제502호
이 나무는 높이4.8, 뿌리부근둘레2.74m, 수령150년으로 추정되어진다
전형적인 관목 모습에 나무 갓이 단정하고 균형 잡혀있으며 참성단의 돌단 위에 단독으로 서있어 한층 돋보이며 규모와 아름다움에서 우리나라 소사나무를 대표한다 소사나무는 잎이 작고 줄기가 고목의 모습을 가져 옛부터 분재 소재로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전통나무이나 문화재 지정(2009, 09, 16) 사례로는 최초이다
아래의 고성 거류산에 있는 300살 잡수신 소사나무외 비교되어 더욱 돋보입니다 의젓하고 고귀하고 아름답고 ...........
찬사 찬사~~^^
아래 사진은
경남 고성의 낙남통영벽방단맥 거류산 정상석 옆에 있는 소사나무입니다
이 소사나무는 약300년된 것으로 바위틈에서 싹이 돋아 그동안 모진 비바람 속에 꿋꿋하게 자라온 강인한 생명력으로 바위를 뚫고 새로운 가지를 뻗어 현시대의 인간에게 시사한 바가 컷으나 그동안 병충해에 시달려 이대로 방치하면 고사의 우려성이 있어 우리 단체에서 특별히 관리를 하고 있으니 이곳을 000 모든 분들께서는 만지거나 훼손하지 마시고 고귀한 소사나무가 잘 살수 있도록 사랑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10. 1월 일 거동 석림회
이 소사나무는 조건이 맞는 곳에서 자라면 높이가 10m까지 자랄수 있는 소교목으로
우리나라 해안의 산지에 분포되어 있는 우리나라 특산종입니다
화환의 꽃둘레를 장식하는 초록색 잎이 바로 이 소사나무잎입니다
작은 잡관목이 정상석 옆 바위틈새기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안내판 위 바위를 감싸고 있는 작은 잡관목처럼 보이는 넘이 바로 소사나무입니다
낫으로 쳐서 블쏘시게를 하면 한주먹감인데 300살을 잡수셨다고 하니 저절로 옷깃이 여며집니다
줄기가 노고목 형태를 띠고 있으며 자연적인 가꾸지 않은 300년 묵은 분재로 보는 것이 마땅한 것 같습니다
가격으로 따지면 부르는 것이 값^^
온천지가 바위들뿐인데 하필이면 그 바위에 뿌리를 내리다니 그 나무 입장에서 보면 안됐습니다^^
강화도 참성단의 소사나무보다 2배를 더 살고계신 거류산 소사나무는 보물급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을 할수 없는 조건인지 나이만 먹고 안되어 보입니다
청동화로
이곳은 국조 단군께서 기원전2233년에 국태민안을 기원하기 위해 단을 쌓고 하늘에 제사하시던 성스러운 곳으로 이 성화로는 매년 전국체육대회때 7선녀에 의해 채화된 성화를 보관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청동화로 뒤로 사적136호 참성단 비가 있습니다
좌측 지나온 헬기장과 우측 함허동천으로 가는 암릉입니다
한번 바라보며 소원을 빌어봅니다
북쪽으로 바라본 지나온 산줄기입니다 높은 봉이 진강산입니다
날씨는 가스가 잔뜩 끼여 먼 조망은 별루입니다
헬기장쪽으로 바라본 초피산 뒤로 실상산이 보일락말락하는 것은
가스가 너무 끼여서 시야를 가리기 때문입니다
가스 때문에 아무것도 조망이 안되 안타까운 장면입니다
마니산 정상 참성단 : 4:46 4:56출발(10분 휴식)
다시 한번 소원을 기원하며 빽을 합니다
활짝 열린 참성단 오르는 길 : 9:57
2014년도에 시행한 등산로 준공표지판이 있습니다
갈림길에 아세끼장사가 칡즙도 팔고 있습니다
엄청난 계단으로 올라왔을 것이니 그 수고로움에 비하면 비싼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아직은 아세끼를 빨 날은 아닙니다
무심코 길따라 내려갑니다
다른 참성단 안내판이 나오는데 전자에 나오는 안내판 이야기와 상이한 곳이 몇군데 있어 좀 아쉬운 대목입니다
관련부처에서 신경 좀 더 쓰셔야할 것 같습니다 ^^
무심코 잠깐 내려가다 우측으로
강화마니산전국제1의생기처" 안내판이 있습니다
강화마니산전국제1의생기처
본 내용은 99. 4. 8일자 주간조선 르뽀 한국의 기센곳"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좋은 기를 마음껏 체험하세요
氣와 풍수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 좋은 기가 나오는 곳이 십여군데 있는데 그 중에서도 민족의 성지 강화도 마니산을 한국의 대표적인 제1의 생기처로 꼽고 있으며 이런 곳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며 활력이 생기고 건강해집니다 그래서 옛부터 수도하는 이들은 기가 좋은 산과 들을 찾아다니면서 심신을 수련하였고 이와같은 곳을 최적의 장소로 삼아 왔습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그리로 계속해서 내려가면 얼마안가 마의 계단이 나올 것 같아 얼른 빽합니다
준공표지판 있는 곳에서
좌측 사면으로 돌아나가는
목조데크길로 갑니다
준공표시판 삼거리 : 9:58 10:01출발(3분 휴식)
암릉길은 계속되고 좌측으로 조망이 뻥뻥터지며 가슴 시원해지는 그런 능선으로 진행합니다
안전시설이 그런대로 설치되어 있어 본인이 조심하면 전혀 위험이 없습니다
얼굴바위 위에서 천하를 조망하고 있는 산님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
가스 때문에 실망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분재같은 소나무들이 바위절벽에 붙어 용케도 버티고 있습니다
암릉길은 계속됩니다
암릉 곳곳에 뿌리를 내린 진달래가 계속됩니다
목책 고무판을 깐 계단을 한없이 내려갑니다
가야할 산줄기 저끝에서 상봉산이 나즈막하게 깔리고 있습니다
목책 중간에 팔각조망데크가 만들어져 가는 산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날씨가 좋으면 다 보일 주변 경관을 오늘은 가스로 아예 보이지를 않으니
사진 조망판으로 대신합니다
좌측 남쪽으로 우측으로 돌며 보이는 경관입니다
용유도 장봉도입니다 언젠가는 가보아야할 섬산줄기입니다
장봉도 서쪽 동만도 서만도입니다
주문도 볼음도 말도 아차도입니다
석모도 해명산 낙가산입니다
몇번이나 가본 곳이지만 답사기가 없어 다시 가야할 섬산줄기입니다
상주산 화개산 교동도 상주산
상주산도 석모도 북쪽 끝에 있는 산입니다
외포리항구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대섬입니다
다시 목계단을 한참이나 내려가면 드디어 계단길이 끝나고 그 길 이름이
삼칠이계단이라고 합니다 등고선상330m 지점입니다
아마도 계단수가 372개를 뜻하는 이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만 제 생각일 뿐입니다
삼칠이계단끝 : 10:15 10:20출발(5분 휴식)
암릉길은 계속됩니다 일부구간은 정체현상까지 벌어집니다
양보하고 가고 양보하고 가고를 반복합니다
사실 나는 혼자니 그쪽에서 0.1초만 양보를 하면되는데
아랑곳없이 선남선녀 남녀노소들이 끝도 한도 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무리지어 오릅니다
말릴수가 없으니 그저 제가 양보하는 것입니다^^
발가락바위를 지나갑니다
ㅏ자길이 있는 등고선상310m 안부에 이릅니다
이정목에 온길 참성단0.7, 갈길 단군로2.4km"라고 합니다
등고선사310m ㅏ자안부 : 10:30
마니산단군로 등산안내판이 있습니다
얼마나 듣기 좋은 말입니까 "단군로" 배달민족의 국조이신 단군님의 길이라 성스럽기까지 하지 않은가요^^
암릉은 계속됩니다
투구바위를 지나
좌측으로 휘어 서쪽으로 내려가면서 진달래길이 계속되지만 아직 활찍 피지는 않았습니다
전망좋은 곳에 사진조망도를 보아야합니다
가스 때문에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좌측으로 부터 신도
시도 모도 입니다
앞으로 종주시 육지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영종도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를 연결해서 적당히 종주를 해야할 것입니다
배편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일자 해안선 너머 바다로 가스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바위벼랑에 가까스로 붙어 꽃을 피운 인고의 세월이 아름다운 홀로진달래입니다
대부분의 인생들도 이와 같을 것같아 내자신이 안타깝듯 연민의 정이 느껴지는 넘입니다 ^^
아직은 만개가 안된 진달래들입니다
또 등고선상310m 안부 : 10:38
직진하여도 되고 나는 좌측 사면으로 오릅니다
히프바위를 지나
등고선상370m 암봉위로 올라서면 조망이 좋습니다
좌측으로 조망이 좋습니다
등고선상370봉 : 10:41 10:43출발(2분휴식)
조금 내려가면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여기저기 모여앉아 망중한을 음식놓고 지내고들 있습니다
혼자가는 나는 부럽습니다 덕분에 나는 가면서 망중한을 즐깁니다 오늘 남는 것은 시간뿐일턴데
굳이 빨리 갈 이유가 없습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능선따라1.9km를 내려가는 길이 매표소 가는 길이며 아울러 단군로가 계속되는 능선길입니다
이곳이 마니산관광지 등산로 종점이라고 합니다
내 생각으로는 능선종점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잘못 표기된 안내판입니다
등고선상310m 지점 매표소갈림길 : 10:42 10:46출발(4분 휴식)
관광지등산로는 여기서 끝나고 직진으로 일반등산로를 따라갑니다
길 상태는 그대로 산책로는 계속됩니다
등고선상270m 안부 : 10:50
그 많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가고 이제부터는 가끔씩 만나는 일반산님들뿐입니다
호젓해서 좋습니다
사방에 너럭바위들이 널려있는 등고선상290봉에 이릅니다
10:56
진달래 아름답게 핀 곳이 수시로 나옵니다
안부 : 10:58
바윗길은 계속되고
암릉을 올라도 되고 좌우측 아무데로 돌아 내려가도 됩니다
등고선상270m 안부 : 11:00
ㅓ자길이 있는 도면상303.9봉 암봉을 지나
암릉은 계속되고
화사한 돌틈새에서 핀 진달래도 보면서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지도에도 없는 "강화423 1989재설) 삼각점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11:13 11:15출발(2부 휴식)
북쪽으로 암릉으로 암봉을 오릅니다
카톡이 카톡카톡" 방정맞은 소리를 질러대는데 평소에는 아에 받지 않는 것이 습관이며
특히 무엇을 할때는 아에 진짜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카톡을 없애버린적도 있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카톡을 깔았는데
그 카톡이 소리를 질러대는 것입니다
볼까 말까 망서리다 남는게 시간 밖에 없으니 보기로 합니다
신국장 카톡입니다
오늘이 약속한 날이니 18시까지 연신내에서 보자는 것입니다
이게 무신 소리입니까 나는 지난 10일인줄 알고 병원갔다가 전화를 기다렸지만 연락이 없어
단양가 계신 송국장님이 올라오시지 못할 이유가 생겨서 취소된 줄 알았는데 오늘이랍니다
내가 잘못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엄청바쁩니다
오늘 구간이 자투리 남은 짧은 구간이므로 최대한 빨리 진행해 약속시간 맞추어
참석을 해야합니다
단양에서도 올라오는데 강화에서 참석못한다는 것이 말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거대한 암봉을 넘어가
11:27
산책로 같은 암릉길은 계속됩니다
암봉꼭대기가 다른 바위하고는 달리 황톳빛으로 빛나고 있는 도면상289.7봉 정상을 보면서
우측 사면길로 조금 가다가 보면
스텐이정기둥이 서 있습니다
만약 이정주가 없었다면 직진으로 갔다가 한참 헤매였을 것입니다
암튼 고만운 일입니다
직진하면 상방리3.6km, 좌츨 암봉을 넘어서 가면 선수4.3km"라고 합니다
좌측으로 조심해서 밧줄도 잡고 오르면 289.7봉 거대한 암봉 정상으로 조망이 더없이 좋습니다
뒤돌아본 289.7봉 정상 암봉은 여기서보면 황톳빛이 아닙니다
앞으로 가야할 상봉산과 우측으로 휘어서 바다로 가는 모습이 한눈안에 들어옵니다
북쪽으로 가던 산줄기가 이곳에서 좌측 서쪽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도면상289.7봉 암봉 : 11:30 11:34출발(4분 휴식)
조심스럽게 내려가긴하지만 주변경치를 볼 여유가 없습니다
최대한 빨리 답사를 종료하고 모임에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너른 1차선포장도로 절개지가에 이르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좋습니다
망가진 초소같은 건물 우측 아래로 암자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조목계단으로 내려가 그 망가진초소앞에 이릅니다
좌측 고갯마루 조금 지나서 멋진 2층 민가가 있습니다 석곡골마을입니다
등고선상130m 안부 석곡골고개 도로 : 11:45 11:47출발(2분 휴식)
바로 길건너 좋은 길로 오르다가 인조목게단으로 오르면 길은 산책로입니다
좌측으로 너른 억새평지가 나오고 빨래판같은 급경사를 우측으로 길은 계속됩니다
잘쓴 묘지 지나 등고선상190봉에 이릅니다
11:56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묘지지나 등고선상170m 안부에 이릅니다
11:58
좌측 조망이 터지며 지금까지 지속되던 골산은 육산으로 바뀌며 진행하기가 엄청 쉬어집니다
우측으로 휘어져서 있는 상봉산을 보면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솔숲인 도면상207.2봉 : 12:05
조금 내려가다 우측으로 휘어 북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커다란 바위들이 안나오면 섭섭하다면서 가끔씩 밋밋한 능선에 포인트를 줍니다
너럭바위들이 있는 곳을 지나
등고선상170m 안부 : 12:11
커다란 바위섞인 길을 올라 암봉인 도면상211.2봉에 이릅니다
12:19
화사한 진달래가 활짝 웃고 있는 그런 능선으로 내려가다
진달래가 호위하고 있는 정겨운 너럭바위들이 널려있는 곳을 지나
호젓한 산책로를 걸어
등고선상190m 안부에 이르러
메모지를 찾는데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오늘 산줄기답사는 안한것이나 다름없이 되고 말았습니다
메모지 찾으로 빽을 합니다 봉우리 하나 넘어서 바람에 날아가지 않고 그대로 있는 메모지가 너무 고맙습니다
시간이 없다고 하니 별짓을 다합니다
다시 빽을 해서 원위치합니다
등고선상190m 안부 : 12:22 12:30출발(8분 메모지 찾으러 갔다가 옴)
호젓한 산책로를 올라
T자길이 있는 도면상238.4봉 잘 관리된 너른 잔디밭인 헬기장에 이릅니다
망가진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로가면 마을입구1, 온길 마니산, 우측 북쪽으로 가면 상봉산이라고 합니다
지도에는 상봉인데 상봉산이라고 하니 그 이름이 더 리듬에 맞는것같고
홀로 떨어진 독립봉이니 봉보다는 산이 더 어울린다는 입장에서 말입니다
시간이 없지만 간단하게 에너지를 좀 보충하고 걸음을 빨리합니다
헬기장 T자길 모습
238.4봉 헬기장 : 12:36 12:42분출발(8분 휴식)
등고선상210안부 : 12:45
좌측으로 천길 벼랑이 계속되며 조망은 굿입니다 아쉬운건 가스죠^^
우측으로 내리마을이 내려다보이고
작은 바위 널린 등산로를 진행하며
진달래는 아직까지도 계속됩니다
지도에도 없는 "강화311 1989복구"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253.1봉인 상봉산 정상에 이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 북쪽으로 가면 선수선착장 좌측으로 가면 마을입구2"라고 하는바
그길로 목책난간줄이 있는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상봉산 : 12:55 12:59출발(4분 휴식)
몇m 오른 곳에 Y 자능선이 나오며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 왕재로 내려갑니다
13:01 13:03출발(2분 휴식)
난간줄 잡고 내려갑니다
이제는 생강꽃이 지려고 그 색깔이 많이 퇴색하였습니다
평지길 산책로로 진행합니다
묘지에 피어있는 정갈하고도 화사한 진달래꽃을 한컷하면서 아니 내려간듯 내려갑니다
13:13
잠시 내려가면 경운기길 등고선상130m 십자안부인 왕재입니다
망가진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마을입구"라고 합니다 내용이 엄청나게 부실합니다
최소한 어느마을을 간다고는 해야 갈 것 아닙니까?^^
아무 표시도 없지남 우측으로 가면 선수선착장이나
계속 그길을 따라 산길로 가면 화도면소재지 인근 동산말로 가게 될 것입니다
탈출하려면 좌측으로 10분정도만 내려가면
장화리 버드러지마을 일몰조망지로 유명한 곳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그 좌우로 가는 길이 강화나들길입니다
왕재 : 13:12 13:15출발(2분 휴식)
좌측으로 몇m 가면 좌측 사면으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능선을 만나 성긴길로 바뀌며 살짝 낮은 둔덕을 넘어
좌우로 내려가는 길이 확실한 등고선상11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선수마을입니다 탈출하려면 여기가 마지막입니다
13:20
우측으로 오르면서 길이 엄청나뻐집니다
낮은 둔덕을 넘어 등고선상90m 안부에 이릅니다
13:25
아직은 잎이 많이 나오지 않을 시기인데도 어떤넘은 늦봄 상태가 되어 눈을 둥그렇게 만듭니다
연두색 향연입니다 싱그러운 봄입니다
등고선상110봉 : 13:30
ㅏ자안부를 지나
등고선상70m ㅏ자안부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몇m 아래 민가들이 보이고 그 밑으로는 지척으로 푸른 바다가 보입니다
그 민가들은 모조리 펜션들입니다
13:34
묘터 흔적인 조그만 구덩이가 있는 도면상83.9봉 : 13:36
펑퍼짐한 능선을 내려가는데 길 흔적을 잘 찾아 내려갑니다
2차선도로와 비포장 도로가 있는 삼거리가 내려다보이는 절개지가에 이르러
좌우 어느쪽으로 내려가야 조금이라도 편할지 가늠을 해야합니다
좌측일 것 같아 길은 없지만 적당히 내려가면
높은 절개지가 철책안에 갇히게 됩니다
또 판단을 요구하고 나섭니다 이리로 내려왔다면 반드시 좌측으로 조심스럽게 나가면
얼마안가
넝쿨등만 무성하게 휘감고 있는 높은 철책 끝에 이릅니다
낮은 옹벽 끝나는 곳으로 2차선도로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고갯마루로 갑니다
버드리지 낙조마을 지주 안내판 앞으로 임시방역시설이 설치되어있고
지나가는 차량들은 하얀 물보라를 뒤집어쓰며 소독을 해야 임시통제선을 넘을 수 있습니다
강화도에도 구제역이나 조루인프렌자가 발병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도로를 왔다갔다하며 도면에 나오는 수준점을 찾았으나 찾을 수가 없습니다
포기하고
삼거리에서 좌측 비포장으로 오릅니다
장곶돈대고개 도로 : 13:45 13:50출발(5분 휴식)
군부대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갑니다
우측이 밭 경계울타리 옆으로 진행해
석성으로 잘쌓은 장곶돈대 앞에 이르면
안내판이 있습니다
장곶돈대
인천기념물제19호
숙종5년(1679)에 강화지역의 해안산을 방어하기 위해 설치하였으며 미곶돈 불일곶돈과 함게 장곶보에 소속되어 있었다 돈대는 이하생략...........
암문으로 들어가면
너른 원형 평지가 나타나며 대포를 쏠수 있는 포좌가 4개있습니다
기어들어가 포좌구멍으로 내다보는 바다는
피비린내나는 함대와 포사격을 했을 그 때가 어렴풋이 뇌리를 스칩니다
다시 밖으로 나와 46.3m 지점에 있을 삼각점을 찾아 성곽 밖을 한바퀴 돌았지만
끝내 삼각점은 찾지를 못하고 빽을 합니다
참고로 바다로 내려가는 길흔적이 2군데 정도 있지만 생략합니다
돈대 우측으로 바닷가에 이르기 까지는 커다란 해안경비대가 주둔하고 있습니다
장곶돈대 : 13:52 13:55출발(3분 휴식)
빽을 해 삼거리에서 고개에는 버스정류장이 없어 북동쪽으로 도로따라 내려가면
장곶돈대 버스정류장이 있고 2, 3번 버스가 다니고 있습니다
2번은 강화도를 한바퀴 도는 순환버스로 북쪽으로 돌아서 터미널로 가고
길 건너서는 마찬가지 순환버스로 남쪽으로 한바퀴돌아 터미널로 가는 버스입니다
터미널은 북쪽으로 도는 버스가 조금 시간이 덜 걸릴 것같은데
내 추측으로는 거의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암튼 우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갑니다
정류장 뒤 산비탈에는 대형 나폴리카페가 있고
많은 펜션들이 있으며
백두산펜션과 시사이드힐 야영장이 있다고 합니다
산위에서 우측으로 보았던 바로 그 민가라고 표현한 건물들이 바로 이 펜션인 것 같습니다
선수마을 18번군도변 장곶돈대버스정류장 : 14:05
그후
장곶돈대까지 생각보디 빨리 13시55분에 답사산행을 종료하고
빽을 해 장곶돈대버스정류장에서 14:05분에 2번 순환버스를 탑니다
18시에 만나는 시간이니 앞으로 4시간후일입니다
보통3시간이면 충분할 것 같아 1시간 먼저 도착하면 뭐하나 걱정이 됩니다
연신내 구경거리도 많으니 슬슬 돌아다니면 심심하진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강화읍 시내 다 가서 48번국도 진고개 전부터 밀리기 시작하더니 가지롤 못합니다
가까스로 터미널에 도착해 보니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조짐이 않좋습니다
신촌가는 3000번버스를 몇대 보내고서야 겨우 탈수가 있었습니다
이 버스가 5분이면 건너갈 강화대교를 건너는데 30분이 더 걸렸습니다
결국 장곶돈대에서 4시간이 더걸린 6시가 넘어서야 개화검문소에서 내립니다
약속시간은 이미 지나가버렸습니다
다시 화정으로 가 지하철을 타고 약속장소로 가니 7시정각입니다
평소 3시간 걸릴 거리가 5시간이 걸린 것입니다
다음부터 강화도를 찾을때는 무조건 토일공휴일을 피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송국장 신국장 정동장 그리고 나 이렇게 4명이서 만나
지난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 등 등 시간가는 줄 모르다가 2차생맥주를 하다보니 23시가 넘어버렸습니다
가라뫼에서 같이 내린 정동장과 3차 생맥주집에서
허물없는 이야기로 시간은 날을 넘겨 2시가 넘어서야 헤어집니다
이빨과 손가락 치료를 하면서 처음으로 술을 좀 했습니다
부디 탈이 없기를 마음속으로 바래봅니다
※. 처음으로 비상용 GPS를 별로 보지는 안했어도 GPS를 킨 상태로 산행을 종료했습니다
과연 내가 맵자를 가지고 5만지형도에서 잰 거리와
GPS가 계산한 거리가 얼마만큼 유사한지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요즘 산님들은 예전의 나침판과 지형도를 가지고 산행을 하다가
지금은 거의 다 나침판과 지형도를 구시대의 산물이라고 치부해버리고
전자장비인 GPS를 지극히 신봉하며 그 트랙만 쫒아가며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나침판과 지형도를 주며 혼자 마루금 그려서 산행하라고 하면 대부분이 산행을 할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워드가 나오기 전에는 실제로 펜을 가지고 글을 썼기 때문에 한문이나 영문 한글 모두 쓸줄 알았는데
지금은 워드에서 골라서 선택을 하는 바람에
실제로 써보라고 하면 쓸줄 모르게 되는 이치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문명의 퇴보현상입니다
오직 알고 있는 사람은 그 시스템을 작성한자만이 알고 있겠지요
오늘 마니산 산줄기 18번군도 화도면 문산리버스정류장에서 장곶돈대버스정류장까지
내가 맵자로 잰 거리 약10km GPS가 계산한 거리 9.86km입니다
GPS가 약140m 적게 나왔지만 맵자로 잰거리를 기준으로 오차는 마이너스1.4%입니다
이만하면 같다고 보아도 무방한 수치입니다
수작업이라고 해서 결코 믿을만한 자료가 아니라고 생각하던 분들은 한번쯤
나침판과 지형도를 가지고 산행하는 모험을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아마도 100배 더 기쁨을 맛보고 높은 성취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걸 보편적인 잣대로 만들려면 앞으로도 한 9번정도 더 비교해 볼참입니다
강화섬큰산줄기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1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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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덕분에 좋은 정보와 함께 소중한 자료 한아름 안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매번 격려해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가시는 걸음마다 향기 넘쳐나소서
@신경수
아닙니다
제가 고맙습니다
항상 이 곳에 게시는 많은 선생님과 선배님들께
좋은 정보와 함께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