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이 시절인 만큼 이 나이에는 근심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삼락에 흠뻑 빠져보는것도 좋을듯.... 지금 남녘
고을에는 집들산 어디서나 봄꽃이 자태를 뽐내고 있고... 바닷가 식당에서는 새조개와, 도다리 쑥국등
미각을 돋구는 봄철 음식이 유혹하고있다..... 16방에서는벗들과의 맛갈 서러운 담소가있으니 이들 모두를 체험하면
이나이에 이보다 좋은 삼락이 없을듯.... 친구들 좋은 시절 즐겁고 행복한 것만 생각하며
지내시길.... 달빛아래서 매향을 한번더 만나 보시구려 ========================<변종규>
친구들 덕분에 봄내에 취하고^^ 매향에 취하고 또 취하고~~삿갓님 어지는 혼자 외로워 보이더만 오날은 22뿐 여인과 같이
있는 모습 올려봐유~~♡♡ ========================<이해숙>
오늘은 내친 걸음에 매향을 찾아 순천 조계산 자락에 자리한 선암사 선암매를 찾아 나섰다. 수령 600여년된
나무의 자태와 아름다운 꽃에서 내 뿜는 매향은 압권 이었다. 어제와 오늘 세번에 걸쳐 매화 예찬으로 아닌듯
하나 선암매와 아름다운 사찰 올림을 이해바랍니다... ========================<변종규>
오늘도 태양은어김없이 떠오르고~
써리로 뒤덮인 마을은 따스이 비치는 햇살에 깨어나는 듯 하구나~^^
새벽마다 얼어버리는 산촌의 꽃잎이 애처롭고나~
칭구들아~! '깨 어 라 ! 일 어 나 라 ! 달리다굼 일어나라! 일 어 나 걸어라~!' 누가
그랬듯이~ 칭구들아~! 이 사자성어를 아시는가? '걸산누죽' ㅎㅎ '걸어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오늘도 열씨미 걷고, 띄어 보세나~^^ 앗~! 벌써 일터에 나가있는 칭구도 있네~^^ ========================<하태용> 산 너머 붉은 태양이 떠오르고 따스한 햇살 농부들 종종걸음 평화로운 저 마을엔 누가 살고
있을까? 메마른 나무 사이 오솔길^^ 친구와 손잡고 걷고 싶네!! 매향이 여기까지 진동하여 코를
자극하고 아름다운 꽃들은 나를 유혹하네!! ========================<이해숙> 우리방에 시인이 여럿 있네. 동터는 이침, 풍겨오는 매화 향기~~참 좋네요. 잃은 아침에 비가 와서 우산 받고 목욕탕 갔는
데 밖을 보니 햇빛이 찬란합니다. 상쾌 통쾌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전윤수> 방장님~!좋겠수다~ 아침부터 뜨신 욕탕물에 푸욱 담구고~ 갱상도 목욕탕마다엔 '등밀이 기계'가
있어 좋더라~^^ 등 뿐만아니라 팔꿈치,허리,엉디까정 바디 뒷부분은 시원스레 해결 할 수
있으니~^^ 나~안 갱상도가 조타~^^ ========================<하태용>
💚 세익스피어가 중년에게 주는 9가지 교훈 💙
1. 첫째 ⛅☁⛅☁⛅☁⛅☁ 학생으로 계속 남아 있어라!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는 폭삭 늙기 시작한다.
2. 둘째 ⛅☁⛅☁⛅☁⛅☁ 과거를 자랑하지마라! 옛날 이야기밖에 가진
것이 없을 때 당신은 처량해진다. 삶을 사는 지혜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3. 셋째
⛅☁⛅☁⛅☁⛅☁ 젊은 사람과 경쟁하지 마라! 대신 그들의 성장을 인정하고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그들과 함께 즐겨라.
4.
넷째 ⛅☁⛅☁⛅☁⛅☁ 부탁 받지 않은 충고는 굳이 하려고 마라! 늙은이의 기우와 잔소리로 오해 받는다.
5. 다섯째
⛅☁⛅☁⛅☁⛅☁ 삶을 철학으로 대체하지마라! 로미오가 한 말을 기억하라 "철학이 줄리엣을 만들 수 없다면 그런 철학은 지워버려라"
6. 여섯째 ⛅☁⛅☁⛅☁⛅☁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즐겨라! 약간의 심미적 추구를 게을리 하지마라. 그림과 음악을
사랑하고 책을 즐기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이 좋다.
7. 일곱째 ⛅☁⛅☁⛅☁⛅☁ 늙어 가는 것을 불평하지
마라! 가엾어 보인다. 몇 번 들어주다 당신을 피하기 시작할 것이다.
8. 여덞째 ⛅☁⛅☁⛅☁⛅☁ 젊은 사람들에게 세상을
다 넘겨주지 마라! 그들에게 다 주는 순간 천덕꾸러기가 될 것이다. 두 딸에게 배신당한 리어왕처럼 춥고 배고픈 노년을 보내며
두 딸에게 죽게 될 것이다.
9. 아홉째 ⛅☁⛅☁⛅☁⛅☁ 죽음에 대해 자주 말하지마라! 죽음보다 확실한 것은 없다.
인류의 역사상 어떤 예외도 없었다. 확실히 오는 것을 일부러 맞으러 갈 필요는 없다. 그때까지는 삶을 탐닉하라. 우리는 살기위해 여기에 왔노라!
========================<이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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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조 작목반에선 품질검사를 철저히 하여 알박기 한 거 한개라도 나오면 그 농가는 납품중지 당한다. 젊은이들은 절대로 안한다. 근디요. 할매들이 가져오는 것은 반드시 봐야 한댄다. 잔 것은 밑에 깔고, 큰 것은 위에 놓고, 하장군 구입한 것이 바로 그것. 사과 한 박스에 작거나 썩은 사과 한두개 박아 놓고. -적발되어 울고 불고 해 놓고도 또 그러고 또 그러고. 할매들이 문제라. 어느듯 그 문제의 할매의위치에 우리세대가 앉아있다. 우리 세대도 할매 되더니 그라더라고 한다. 할매 와그라요. 하지 마소... 하면, 니 손해 본거 없쟈나.. 한번 눈감으면 될 것을 고롷게 야비하게 따지냐? 못된 것! 한 댄다. 이웃집 할매가
가조딸기, 서울에서 가조란 이름 만으로 15% 가산금을 받을 정도로 알이 굵고 크고 단단하다. 한국딸기의 품질 개량에 항상 앞서가기 때문. 딸기 우리나라서 개발한 거 아니다. 일본에서 개발하면 가조서 먼저 들여 온다. 일본에서 돈벌어 가조에 다 푸는 사람 몇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고견사도, 소림사도 가조 고등학교도 그 집안 작품일 거다. 아삭고추, 복수박 등도 가조가 원산지나 다름없다. 일본서 새것 가져다가 시험하고 다른 농가에 넘기고 자기는 또 새것에 도전하는 몇 사람이 가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