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 소년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5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시상식이 7월 18일(화)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개최됐다.
‘어울림으로 만드는 우리 학교’라는 주제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개최된 백일장은 1492개 학교가 참여해 총 2만6353편이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교육부·보건복지부·삼성화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등 단체상 14개 학교와 대상(교육부장관상), 최우수상(시·도지사상, 시·도의회의장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KBS한국방송공사 사장상, 소년한국일보 사장상,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사장상 등) 우수상, 가작 등 개인상 2053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시상은 이지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비바챔버앙상블’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노아윤 학생(충주북여자중학교, 중학생 시 대상)의 ‘할머니가 품은 바다’의 시 낭독 후, 단체상 다산한강초등학교(교육부장관상), 서울이문초등학교(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등 14개교와 각 부문 수상자 56명과 권지영 교사 등 백일장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이수성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전 국무총리), 진창원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연구관, 서원극 소년한국일보 편집국장, 이정후 삼성화재 신문화파트 부장, 김강훈 KBS라디오 편성기획국 국장, 박마루 WBC복지TV 사장, 양호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 강주배 작가(용하다용해 무대리)가 참석해 시상했으며, 수상자와 축하객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1999년부터 시작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은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형성을 위해 삼성화재·소년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보건복지부·KBS한국방송공사·WBC복지TV·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