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 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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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 언론사 사회부 담당 | 배포일자 | 2023년 3월 28일(화) |
담당 | 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 페이지 | 총 3 매 |
제목 | 전국 최초 “재난 대비 긴급구조인력의 의사소통장애인 지원 매뉴얼”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
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전국 최초“재난 대비 긴급 구조 인력의 의사소통장애인 지원 매뉴얼”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일시 : 2023.4.4.(화) 오후 2시 / 장소 :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세미나실 |
장애인의 인권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귀 단체,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이하 경뇌협, 대표 강북례)는 5만5천여 경기도 뇌병변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정책제안과 인권증진 활동을 전개하며, 뇌병변장애인들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변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 협회에서 2023년 4월 4일 화요일 오후 2시, 화성시나래울종합복지관 3층 세미나실에서 416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모두가 안전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재난 대비 긴급 구조 인력의 의사소통장애인 지원 매뉴얼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그간 복지부, 행정안전부 등에서 재난 시 장애인관련 대응 매뉴얼이 여러 번 만들어져 배포되었습니다. 하지만 전체 장애유형을 포괄하기엔 현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내용들이 있어, 여전히 재난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이 많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제도 보완이나 대안 마련을 요구하는 장애 유형들이 있는 상황입니다.
의사소통장애인 그룹(청각, 뇌병변, 지적, 자폐성장애인 등) 또한, 기존의 재난 대응 매뉴얼에서 대응책이 제대로 나와 있지 않고, 응급·재난 시 소통의 시작부터 어려움이 있어 그간 재난 상황에서 죽어간 장애인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집에서 화마에 죽어간 김주영을 비롯하여, 파주의 남매, 신림동의 발달장애인 가족 등, 이루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시급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긴급 구조 인력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장애 유형별 지원 매뉴얼이 없다는 사실 또한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립생활을 위한 환경구축이 매우 필요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의사소통 환경 구축은 아주 기본적인 자기결정권의 지원이며,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받는 자립생활의 시작입니다.
이에 재난 대비 긴급 구조 인력의 의사소통장애인 지원 매뉴얼의 필요성을 알리고, 현장 상황에 적합한 매뉴얼 마련을 위해 아래와 같이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