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건담 MSM-04 ACGUY 앗가이(흰색)

[하이컨셉]

퍼스트 건담 MSM-04 ACGUY 앗가이(흰색)

설정의 변천

TV 방영 당시에는 앗가이에 대한 세세한 설정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 후, 외부 스탭들과 팬들에 의해 만들어진 월간 [OUT]의 별책

[건담 센츄리]에서 쟈크의 제너레이터를 유용한 복좌 연습기로 개발되었고,

잠입 공작용 기체인 F형은 약 60기 정도가 생산되었다라는 설정이 창작되었습니다.

팔의 무장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정이 혼재하고 있으며, 실제 극중에서는

 메가 입자포를 사용한 묘사는 없지만, [모빌 슈트 바리에이션]에서는 양팔 모두 메가 입자포와 클로 장비가 되었습니다.

이 설정 초벌 디자인을 잘 살펴보면 왼팔은 로켓 런쳐지만,

객관적으로 판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1980년대말 무렵까지는 팬들 사이에서도 그다지 심각하게 인지되지 않았습니다.

2001년에 발행된 기동전사 건담-공식 백과사전에서는

오른팔만 메가 입자포와 클로를 장비했고, 왼팔은 6연장 로켓 런쳐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80년초에 발매된 1/100 구판 프라모델의 해설에서는 이미 오른팔의 포신은 발칸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갖가지 설정이 난립하던 가운데 2005년에 발매된

주간 건담 팩트 파일 제 64호에서는 완부 유니트의 환장이 가능하다라고 기술되면서

지금까지의 여러가지 설정에 대응할 수 있는 형태를 제시했고,

더 이상 악가이의 팔의 무장에 대한 논란은 사라졌습니다.

또, [주간 건담 팩트 파일] 제 64호보다 먼저 발매된 반다이의

플라모델 MG 1/100 악가이의 조립 설명서에서 제너레이터를 2기 탑재했다라는 설정이 추가되었습니다.

이것은 쟈크II J형의 제너레이터 1기만으로는 메가 입자포를 사용하기 위한

출력이 안된다는 모순을 해소한 새로운 설정이었지만,

정작 그 의도와는 달리 프라모델 킷에서는 로켓 런쳐와 머신건만을 무장으로 장비하고 있을 뿐입니다.

악가이의 제조 메이커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지오닉社제로 여겨졌으며,

앞서 말한 반다이 MG 1/100 악가이의 킷 해설에서도 [캘리포니아 베이스의 지오닉 공장제]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건담 센츄리”와 같이 외부 스탭에 의해 편집되고,

선라이즈는 단지 감수만 맡았던 2003년에 발행된 엔터브레인의

“기동전사 건담 공식 설정집-애너하임 저널”만은 스위넨社에서 개발, 생산되었다라는 설정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원래 이 메이커는 개인의 홈페이지에서 창작된 팩픽 설정으로, 선라이즈의 감수를 받은 서적에서

그 이름이 등장한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설정상 위치는 가질지 모르나,

모든 영상 작품을 최우선 공식으로 기준하고 있는 선라이즈의 견해상 이는 비공식에 가깝습니다.

물론, 아직 어느 작품에서도 악가이가 지오닉社제라는 묘사는 존재하지 않지만,

OVA [기동전사 건담-MS IGLOO 1년 전쟁 비록]에 등장한 지오닉은

스위넨과 달리, 건담 세계관에 공식으로 존재하는 기업임에는 분명합니다.

본문에서도 기술했듯이 스텔스성을 가진 것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TV 방영 당시인 1979년과 80년대 까지는 스텔스 항공기라는 존재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었고,

1981년에 F-117 나이트 호크가 개발될 때까지는 스텔스라는 말 자체가

일반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 설정 자료에서는 앗가이와 스텔스성을 함께 기술한 것이 없었습니다.

단, 정찰기로서 발열이 적다는 설정은 [건담 센츄리]에서 세워진 것입니다.

그리고 후에 [모빌 슈트 바리에이션]이나 여러 설정집을 통해

외부 스탭들에 정찰성과 더불어 스텔스성에 대한 비공식 설정이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부록 설정중에 '고래로도 오인된다'라는 기술이 있는데,

이것은 액티브 센서 및 패시브 음파 탐지기에 의한 레이더상의 표현일 뿐이지,

실제 눈으로 본 앗가이가 고래였다라는 말은 아닙니다.

극중에서의 활약

애니메이션「기동전사 건담」에서는 제 30화에 등장하며,

샤아가 통솔하는 매드 앵글러대가 연방군의 본부 쟈브로를 습격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쟈브로 기지 잠입 후 해치에서 내릴 때에 아카히나(딸기코)의 기체를 제외한 다른 기체는

2명씩 탑승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후의 [건담 센츄리]에서는 악가이가 복좌식이었다고 설정합니다.

파괴 공작에 실패하는 바람에 즉시 철수를 꾀하지만, 건담의 집요한 추격을 받아 잠입한 4기 모두 격파되고 말았습니다.

이와 달리,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II-슬픈 전사편]에서는 건담과의 직접적인 교전은 없었지만,

탈출 중에 배후로부터 61식 전차의 공격을 받아 아카히나(딸기코)의 기체만이 격파됩니다.

덧붙여, 악가이의 머리 부분에 탑재된 발칸포는 현재 어느 작품에서도 사용되는 모습이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OVA [기동전사 건담-제 08 MS 소대]에서는 오른팔을 잃은 상태로 카렌 죠슈아가 탑승GKS 육전형 건담과 교전하여

카렌기의 머리 부분을 파괴하는 등의 나름대로 선전을 펼쳤지만, 끝내 격파되고 말았습니다.

본 작품에 나오는 앗가이는 디자인이 어레인지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ZZ]에서는 사이드 3의 콜로니 타이거 바움에서 스탬퍼 하로이 소유의 기체를

하만 칸이 탑승해서 즈고크에 탑승한 쥬도 아시타와 교전했습니다.

이 기체는 레플리카라고 생각됩니다.

그 밖에도 만화 아카자키 스구루판 [기동전사 건담]에도 출연했으며, 여기에서는 샤아 아즈나블이 탑승했습니다.

기존의 설정과는 달리, 다른 수륙 양용 모빌 슈트와 함께 우주를 비행했습니다.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만화 [기동전사 건담-THE ORIGIN]에서는 애니메이션판과 같이 쟈브로 잠입 부대가 사용하지만,

토목 작업용으로도 적합한 구형 모빌 슈트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오히려 기체의 움직임은 쟈크의 원형으로 등장하는 [모빌 워커]에 가까운 기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이컨셉]

앗가이 콘텐츠를 멋지게 활용하세요^^

[smartPD]

좋으다...

[인스톤]

와 멋진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