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외환딜러라는 이미지는 두뇌가 좋고, 젊은 시절에 하는 직업으로 하는 이미지와 수천만불을 다루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오버랩되어 있습니다. 카페장이 보기에는 이런 이미지가 딜러에게 있는 것도 타당한 점이 있다고 봅니다. FX마진거래에서 원금의 50배를 살 수 있고, 초단위 시간으로 거래하는 외환딜러라는 직업은 범인은 접근이 불가능한 영역으로 알고 있는 분이 많습니다. 일면 타당한 점도 있습니다. 여기서 FX마진거래와 FX딜링거래를 확실히 구별하여 봅시다.
FX딜링거래에는 꼭 머리가 좋고, 젊어서 한 때 하는 직업이 아니고, 누구나 할 수 있고, 여기서 시간은 초 단위가 아니라 주, 월, 연 단위로 인내를 요구하는 것이 있기에 오히려 경험이 있고, 현금이 있는 보통사람이나 일반인이 접근이 쉬운 것이 FX딜링거래라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확실하게 FX마진거래와 FX딜링거래를 구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FX마진 거래가 아닌 FX딜링거래는 은행을 통해서 누구나 할 수 있고, 관점을 달리하면 원에서 달러로, 달러에서 원화로, 원화에서 엔화로, 엔화에서 원화로, 유로에서 원화로, 원화에서 유로로 돈을 바꾸어 가면서 보유하여 환율방어를 하거나 외환차익을 보는 것이고, 레버리지가 전혀없이 현금으로만 하는 것이므로 일반인 누구나 FX딜링거래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FX딜링거래에는 대조쌍으로 통화가 있는데 예를들어 달러 vs 원화, 유로화 vs 원화, 엔화 vs 원화 등이 있는데 확률론적으로 지역통화와 기축통화가 경합될 때에는 거의 100% 기축통화가 승리합니다.(지역통화는 변동성이 많다는 것을 의미함) 그러하기에 한국처럼 통화의 변동성이 많은 국가에 사는 국민들은 기축통화를 매입하기만 해도 환방어가 되어 돈을 벌게 되는 구조입니다. 기축통화국가는 필요에 따라 통화량을 늘렸다가 거두어 들일 때에 지역통화는 절하가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에도 기축통화를 가지고 있다면 돈을 벌게 됩니다.
FX딜링거래는 외환을 살 때에 최소한의 수수료 0.1전~0.5전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외환시장에서 일정한 구간에서 움직이는 환율차를 이용하여 외환매매를 하여 외환차익을 챙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10만불을 매입한다면, 여기에 부과되는 수수료가 0.1전이라면 10만불 매입시 1만원, 매도시 1만원을 지불하는 것이고, 5원의 차익을 남긴다면 10만불 매입매도시 수수료를 지불하고 통장에 수익으로 들어오는 돈이 48만원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요구되는 것은 순간의 두뇌 회전이 아니라 느긋한 마음과 기다림과 인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요즘처럼 저금리하에서 한국 중산층이 참여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은 FX딜링거래를 통한 외환차익을 버는 일입니다.
첫댓글 우연히 알게 되어 가입하고 아직은 초보 눈팅 단계인데요. 이런 좋은 정보를 공유해주시는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몇 개 글들만 읽고 있지만 아직은 잘 이해가 안 되고, 일단 계좌부터 트고 나서 카페글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찬찬히 공부해보고 싶네요.
그런데 계좌 개설 관련 안내글에서 잘 이해가 안 되는게, 수수료가 0.1전이면 10만불 매입/매도시 각 1만원이 수수료라 했는데, 이게 원-달러 환율이 1000원일 때 그렇다는 것인지요? (즉, 0.1전 = 0.01%란 의미?)
아니면 무조건 10만불에 1만원이란 뜻인지요?
만약 그렇다면, 외환은행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매입, 매도시 10만불 이하의 경우 FXKEB 환율의 0.4%가 수수료라는 안내가 있는데
sangam님이 설명하신 0.01% 정도의 수수료율과는 너무 괴리가 크게 느껴져서요.
본 카페의 외환매매알기 4번 글에는 심지어 0.2전, 0.3전(=0.003%)의 수수료율을 적용받는다는 설명도 있는데, 외환은행 사이트의 설명과는 너무 차이가 나서 막상 계좌 개설하러 갔을 때 정말로 0.003%로 해주세요.. 라고 해도 되는 건지..
초보자의 초보스러운 질문입니다. ^^;;
@sangam 아, 바로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뭐든지 어리버리한 상태로 시작하면 바가지를 쓰겠군요. ㅎㅎ
조금만 더 예비지식을 갖추고 며칠 내로 외환은행 지점에 가서 계좌개설 미션부터 완수해야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궁금한데요. 저는 산업은행에서 계좌 개설 햇는데 분명히 1달러 당 5원으로 알고 있거든요 수수료가~
홈페이지에도 그렇게 나와 있고요 그런데 수수료가 0.2 전이라는건 어떻게 그렇게 될수 있죠?
1불당 5원을 은행이 받으면 FX딜링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입니다. 은행원은 내막적으로 엄청난 실적 경쟁에 시달립니다. FX마진 거래에서는 0.1전이나 0.2전의 수수료를 받아요. 이를 준용하여 FX딜링거래도 고객이 돈을 가져 오고, 외환차익을 원하는 것이고, 은행은 고객의 돈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으니 0.1전이나 0.2전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외환거래를 하겠다고 요구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외환매매 알기 게시판 187번을 자세히 읽어 보세요. 많은 회원님들이 0.1전이나 0.2전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외환매매하고 있어요...선키스트 운영자님께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sangam 네. 감사합니다.~
외환하나은행과는 거래를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외환딜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국민은행과 계약해서 외환딜링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