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태까지 이렇게 고민해본적이 없었네요.
이렇게 버린다는것이 힙들고 고만돠는거 말입니다. 혼사때 들어온 옛날 이부자리인데 사실 일년에 겨우 두어번
쓰일뿐이었답니다. 그런데 요새 정리수납 공부를 하면서 과감히 버리라고 그러시는데.....물론 저는 잘 버려요.
그런데 이렇게 가족사에 관련된 일이니 이게 쉬운 결단이 아니고나.. 그럽니다.
그리고 막상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오라고 하시니 이게 큰 공부입니다.
사실 처음 등록했을때 의아스러웠지요. 아니 어떻게 일일히 학생들의 집에 가서 수납상태를 체크하시나...?
그랬는데, 아주 근사해요. 사진을 찍어오라 하시니...사진은 거짓말을 못하지요. 아주 멋진 발상이시구요!
그리고 사진을 찍어서 봄으로서 객관적인 눈으로 나의 작품을 볼수가 있으니까요.
어쨋거나 선생님들 수고가 심신으로 많으십니다!
오늘은 약간 창피하게 느끼며 글과 그림을 올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늘 생각하게 하는 최정윤 선생님의 글입니다.
함께 배우시는 여러 학습자분들도 공감하시고 끄덕이실 겁니다.
따뜻한 봄 날, 마음은 더 따뜻하네요^^
네,선생님의 따듯한 말씀에 봄눈도 녹습니다.
매일 이 카페를 지키시느라 힘도 들고 무척 신경 쓰이실거에요. 구석구석을 다 검토하셔야하니
얼마나 일이 많으실가....저 같이 이렇게 초보가 글을 올리니 답답할때도 있으실거구요.
오늘도 감사 감사 드립니다.
정~~말~~로
힘들게 정리하셨겠다는 게
느껴지는군요~
단지 눈에 보이는
손으로 만져지는 것들을
정리했을 뿐인데
우리 마음이 녹녹해지는 신기한 경험들을 하게 될꺼에요~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