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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00:43:58, 조회 : 798, 추천 : 294 |
부처님께 몸과 마음을 바치며 절을 합니다. 나와 함께 살고 있거나 내 주위에 계신 모든 분들은 부처님입니다. 모든 생명이 부처님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눈이 어두워 부처를 중생으로 잘못보아 비열하게 대하였읍니다. 당신을 낮추어 보고 무시한 것을 참회합니다.
내가 당신을 부처로 보면 당신은 부처가 되고, 내가 당신을 평범한 사람으로 대접하면 나 자신부터 보잘 것 없는 인간이 되어 버립니다. 당신을 잘못 본 것을 용서해주십시오.
당신은 내 남편(혹은 내 아내)의 모습으로 오신 부처님입니다. 당신께 절합니다. 당신을 공경합니다. 당신은 인간으로 오신 부처님입니다. 당신을 잘 받드는 것이 부처님께 불공드리는 일이 됩니다. 우리는 서로 부처님입니다. 서로를 부처님처럼 섬겨야 합니다. 미움으로는 어떤 일도 해결 되지 않습니다. 먼저 용서를 구하고 상대를 용서해 줍시다. 그리고 못난 자신, 마음에 들지 않는 자신을 용서합시다. 우리는 모두 본래 부처님이지만 , 인간의 몸을 입고 서로 다른 배억을 맡고 있읍니다. 자기가 서있는 바로 그 곳이 자기가 있어야 할 곳이니, 어디로 달아나려고 하지 마세요. 자기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해야 할 일이니, 빨리 해치우고 아무 일도 없는 곳으로 도망치려 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항상 있어야 할 곳에 있고 해야할 일을 하고 있읍니다. 당신이 하는일이 곧 부처님이 하는 일이기 때문 입니다.
당신이 있는 그 곳이 극락세계가 되도록 하십시오. 당신은 평화와 행복의 화신입니다. 당신이 있는 곳엔 항상 평온과 기쁨이있읍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기 위해서, 본래의 평화과 기쁨을 서로 나누기 위해서 모여 삽니다. 가족은 세계의 기본 단위, 사랑과 평화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남편과 아내를 부처님으로 섬깁시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이천오백년전에 돌아가셨으니 지금은 어디에 계신고 ? 남편(아내)란 옷을 입고 내 앞에 계시는구나 ! 주렴을 걷어 올리니 미륵 부처님을 뵙고, 문을 열고 밖을 보니 석가모니가 걸어 들어 오신다 !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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