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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먼저 가라고 양보하다가 서로 양보하다가 도로가 꽉 찰 거야. 하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입니까? 하~ 서로 양보하다가“아 왜 먼저 가시지.”“아이 괜찮다.”고“나는 뭐 나는 하루 전에 출발했다.”고 (하하) 하하 먼저 가시라고 아 우리 부처님 공부하니까 그래도 말이라도 이런 이야기 할 수 있는거요. 비록 공상이지마는, 언젠가 이런 세계가 실현이 돼야 되겠죠. 이런 세계를 실현해서 그런 세계에서 우리 한 번 삽시다. 菩薩遊行遍十方(보살유행변시방)이라 했잖아. 보살이 화장장엄세계에 가득 차 있다. 이게 다 옛날 불보살들의 꿈이야. 꿈을 그대로 여기다 설명해놓은거요.
演說大士諸弘願(연설대사제홍원)하니 여기도 願이 또 나오네요. 大士의 諸弘願 大士 큰 대(大)자, 선비 사(士)자야. 보살(菩薩)을 번역하면 대사라. 보살은 보리살타(菩提薩埵) 아닙니까? 보리살타. 보리살타는 깨달은 중생이야. 보리살타를 이제 줄여서 보살 그러는데 그건 깨달은 중생. 보리는 깨달음이고 살타는 중생이란 말이잖아요. 깨달은 중생이라. 그 한 쪽엔 깨달아있고 한 쪽엔 또 중생이야. 중생을 가지고 있어야 중생을 제도하는거여. 그래 중생이면서 또 한 쪽에선 깨달음을 향하고 있고 그 우리 모두가 보살인거요. 사실은, 그 양면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걸 이제 번역하면 큰 선비 이렇게 말해요. 큰 선비 큰 대(大)자, 선비 사(士)자. 그 어떤 경전 번역에 보면, 옛날 용성스님은 전부 보살을 대사라고 번역했어요. 大士 큰 선비라고, 큰 선비.
보살의 큰 弘願 여러 가지 모든 큰 원들이, 원들을 연설하니. 이 불보살들은 사실은 이 중생을 위한 그런 그 큰 원을 연설하는 것으로써 위주로 합니다. 하니 此是道場自在力(차시도량자재력)이로다 이것은 도량의 자유자재한 힘이더라. 분위기가 그래되면, 이걸 또 다른 입장으로 표현하면은 분위기가 그래되면 그런 소리 하도록 돼있어. 이 법당에서『화엄경』공부하는 이 자리에서는 내『화엄경』이야기만 나오잖아요. 도량의 자재한 힘이야. 도량의 자재한 힘이라고, 그래 뭐 화엄산림한다 한 달동안 화엄산림한다 라고 딱 간판 붙여놓으면은 다른 소리 하지말고『화엄경』만 설명하게되요. 사실은, 그게 도량의 자재한 힘이야.
그 다음에 ⑨ 摩尼妙寶莊嚴地(마니묘보장엄지)에 마니의 아름다운 보배로써 장엄한 땅에 放淨光明備衆飾(방정광명비중식)하야 청정한 광명을 놓아서 放淨光明 청정한 광명을 놓아서 온갖 그 장식, 온갖 장식을 다 갖추니. 衆飾을 갖추니 充滿法界等虛空(충만법계등허공)이라 갖춰서 법계에 충만해서 허공과 같이 하니 佛力自然如是現(불력자연여시현)이로다 부처님의 힘이 저절로 저절로 이와 같이 나나탔더라.
내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우리들 마음마음 속에, 아주 우리는 겨울인 사람도 있고 또 봄인 사람도 있고 또 봄이 되고 아직 새순이 덜 났고 아직 덜 따뜻해가지고 순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밑에서 막 그 드러날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이 저『화엄경』공부하는 것이 사실은 그 새순이 밖으로 뾰족뾰족 나올라고 꼬물대는 일이라. 이게 사실은, 참 중요한 일인거요. 비가 뿌려지고 날씨가 따뜻하고 그러면 봄이 오는거지. 봄이 오면 새순이 나지. 불보살의 새순이 우리가 이제 돋도록 하는 그런 작업입니다.
부처님이 자연한 그런 그, 부처님의 힘이 자연히 이와 같이 나타남이로다. 그래요. 우리도 부처님의 힘, 이미 갖추고 있는 부처의 힘 그것이 자연히 세월이 되면 나타난다 그런 말입니다. 그게 이제 참 佛力自然如是現이다 이와 같이 나타난다. 온 우주법계
그 다음에 ⑩ 諸有修治普賢願(제유수치보현원)하야 모든 諸有에서, 諸有는 지옥, 아귀, 축생, 인도, 천도, 아수라 모든 존재들이 사는, 모든 생명체가 사는 그런 현상들을 諸有 그래요. 모든 존재 그런 뜻입니다. 거기에서 普賢願을 修治해 지옥같이 사는 중생이 있으니까 보살들이‘하~ 불쌍하다.’는 생각을 내고‘어떻게 하더라도 저 중생들을 제도해야지.’하는 생각을 내고 거기에서 普賢願을 닦는거요. 사실은, 그 불쌍한 사람이 있으니까 거기에 측은한 마음을 우리가 내게 되는거죠. 修治普賢願이라 그 원 중에서는 보현보살의 원을 최고로 치니까. 그게 이제 또 최고이면서 대표야. 그래 이제『화엄경』끄트머리에는 보현행원이 딱 이제 귀결로 결론으로 딱 따라오죠.
入佛境界大智人(입불경계대지인)은 入佛境界 부처님의 경계 들어간 큰~ 지혜있는 사람. 보살원력을 펴서 그 실천하는 그런 사람들이 큰 지혜있는 사람이다. 아까 교회를 세워 준 그런 그 증엄스님 그런 이들이 정말 大智人이죠. 큰 지혜있는 사람. 그 사람은 그야말로 보현의 원을 닦는 사람이고 能知於此刹海中(능지어차찰해중)에 능히 이 세계 가운데, 세계바다 가운데서 如是一切諸神變(여시일체제신변)이로다 이와 같은 일체 모든 신통변화를 能知 저 앞에 있는 知자 다 알겠더라. 이게 이제 도량의 자재한 모습. 도량 그 자체가 화장장엄세계의 도량 그 자체가 이렇게 돼있다 그런 내용입니다.
四. 地中香水海
1. 香水海의 體相
爾時에 普賢菩薩이 復告大衆言하사대
諸佛子야 此世界海大地中에 有十不可說佛刹微塵數香水海하니
一切妙寶로 莊嚴其底하고
妙香摩尼로 莊嚴其岸하며
毘盧遮那摩尼寶王으로 以爲其網하고
香水暎徹에 具衆寶色하야 充滿其中하며
種種寶華가 旋布其上하고
栴檀細末이 澄垽其下하며
演佛言音하고 放寶光明하며
無邊菩薩이 持種種蓋하야 現神通力하고
一切世界所有莊嚴이 悉於中現하니라
地中香水海(지중향수해)라 그랬어요. 땅 가운데 香水海가 있다 그랬어요. 그 아까 그 지도를 다시 한 번 잠깐 보면은 그 안에 또 향수해, 향수해가 있죠. 무변묘화광향수해 땅 안에 제일 밑에 향수해가 있고 그 다음에 큰 연꽃있고 연꽃 안에 대윤위산이 있고 그 안에 또 향수해가 있고, 그 말입니다. 地中香水海라는거 그 향수해에요. 중간 안에, 큰 연꽃 안에 그리고 작은 연꽃 밑에 그 사이에 바다가 출렁거리는데 그겁니다.
香水海(향수해)의 體相(체상)이라. 그때 普賢菩薩(보현보살)이 다시 대중들에게 고해 말하되. 모든 불자여 이 世界海大地中(세계해대지중)에 이 世界海大地 큰 땅 가운데서 有十不可說佛刹微塵數香水海(유십불가설불찰미진수향수해)가 있으니 十不可說佛刹微塵數 어마어마하게 많고 많은 그런 그 세계, 그런 세계의 미세먼지만치 많은 숫자의 향수해가 있다. 이 뜻입니다. 이게. 다 설명하기로 하면 이거 정말 얼마나 많은 숫자인지 정말 설명을 못해요. 有十不可說佛刹微塵數香水海라고 하는 말이 그 말입니다. 열 개의 가히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그런 그 세계를 작은 먼지로 만들었을 때 그 숫자와 같이 많은 향수해가 있으니
一切妙寶(일체묘보)로 莊嚴其底(장엄기저)하고 일체 아름다운 보석으로써 그 바닥을 장엄하고 莊嚴其底하고 그 다음에 妙香摩尼(묘향마니)로 또 이 마니에도 아름다운 향기가 나네. 妙香摩尼로써 莊嚴其岸(장엄기안)하고 그 언덕을 장엄했고, 그렇죠. 향수해가 있으면은 그 바다를 둘러싼 또 언덕이 있어야되겠죠. 바다 밑이 있고 언덕이 있고, 그 다음에 毘盧遮那摩尼寶王(비로자나마니보왕)으로 이건 이제 보배가 있는데, 보석이 있는데 毘盧遮那摩尼寶王이야. 보왕이, 마니보왕이름이, 보석이름이 毘盧遮那摩尼寶王이야.
그것으로써 以爲其網(이위기망)하고 그물을 만들었어. 그러니까 마니보석 하나하나에 전~부 비로자나 부처님이 새겨져 있고 마니보석, 비로자나 부처님이 새겨져 있는 마니보석으로 그물을 만들었다 하고 香水(향수)가 暎徹(영철)이야 거기에 향기나는 물이 香水가 출렁출렁하게 빛나고 있더라.
그리고 具衆寶色(구중보색)하야 온갖 보배색깔들을 갖추어서 充滿其中(충만기중)이라 그 안에 가득히 넘실대고 있고 種種寶華(종종보화)가 가지가지 보배꽃들이 旋布其上(선포기상)하고 그 위에, 가지가지 보배꽃들이 또 그 위에 또 돌아가면서 다 펼쳐져 있어.
栴檀細末(전단세말)이 澄垽其下(징은기하)라 전단향 아주 미세한 가루, 전단향의 미세한 가루. 이 전단향이 인도에 나는 아주 고급 향나무에요. 옛날에 그 전단향나무 가지고 부처님 새기는 뭐 계도 모아서 부처님도 새기고 그렇게 한 적이 있는데 澄垽 垽자는 앙금 은(垽)자에요. 맑은 깨끗한 澄垽은 아주 깨끗한 그 앙금들이 그 밑에 깔려있고 그런데 거기에서 演佛言音(연불언음)이라 부처님의 법문 소리가 거기서 나고 있더라.
그러면서 放寶光明(방보광명)하며 보배광명을 놓으며 無邊菩薩(무변보살)이 가없는 보살들이 持種種蓋(지종종개)하야 가지가지 그 일산을 가지고, 온갖 일산들을 다 가지고 現神通力(현신통력)하고 신통력을 나타내고 一切世界所有莊嚴(일체세계소유장엄)이 일체 세계에 있는 바 모든 장엄이 悉於中現(실어중현)하니라 그 가운데서 다~ 일체 세계 장엄이 거기서 나타난다.
그 오늘 그 봄하고 또 겨울하고 또 봄이 왔을 때 겨울과 다른 어떤 그 꽃이 피고 새가 울고 온갖 새순들이 나타나는 현상들 그리고 겨울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것들 그것을 이제 대비시켜가지고 설명을 이제 어지간히 해놓고 보니까 참 괜찮은 생각이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 여기에 이제 이러한 내용도 결국은 그 설명으로써 비추어 우리가 이해하면은 뭐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요.
여기에 참~ 뭐 그 향수해의 여러 가지 체성에 대해서 그저 보석, 보물 뭐 마니보석 뭐 전단향가루 온갖 보물로 뭐 빛이 나고 향수가 출렁대고 마니보석으로, 향기가 나는 마니보석으로 그 언덕이 돼있고 또 뭐 비로자나 부처님이 새겨져 있는 그 마니보석으로써 그물을 만들어가지고 덮어 있고, 이런 내용들이 깡깡 마른 겨울땅에서 도저히 뭐 새순, 꽃, 새잎이라고 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그런 그 깡깡마른 겨울이다. 거기에서 지금 봄이 돼가지고 저렇게 뭐 어느 나무 할 것 없이, 어느 나무 할 것 없이 전~부 새순이 저렇게 돋고 풀마다 풀마다 전부 풀이란 풀은 뭐 꽃이 안피는 꽃이 없고, 꽃 안피는 잡초 없어요. 일체 잡초는 전부 꽃이 다 피고, 유심히 살펴보면은 유심히 살펴보면은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변할 수가 있겠는가? 불과 몇 달 안되는 사이에 이렇게 세상이 달라질 수가 있는가?
그 자연현상이요 우리가 무심히 볼게 아니라 유심히 봐야 돼. 무심히 보지말고 유심히 좀 마음을 담아가지고, 정말 마음을 담아가지고 세세하게 이렇게 살펴봐요. 거기도 온갖 개미 기어다니지 벌레 기어다니지 그런 만물이 전~부 그냥 행동하는 그 모습은 정말 신기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근데 그런 현상들이 불과 한두 달 전에 상상이라도 했습니까? 상상 못했어. 생각도 안해. 그야말로 무심해. 그랬는데 어떻게 저런 현상이 나타냤나고? 어디서 가져온게 아니잖아. 뭐 트럭으로 싣고 온 것도 아니고 무슨 차로 싣고 온 것도 아니고 비행기로 실어다 나른 것도 아니고 배로 실어다 나른 것도 아니고 그대로 있던 그 땅에서 그렇게 솟아나는거야.
우리도 마찬가지야. 여기에 표현돼 있는 이 불보살들이 누리는 이 세계가 우리도 우리 마음 속에 다 있는데 불보살의 봄이 우리 마음에서 찾아오면은 우리 마음에서 이런 세계가 꽃 피고 새 울고 그렇게 나타나는거에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결과를 드러내보여가지고, 불보살들이 누리는 이런 결과를 이제 글로나마 이렇게 이제 표현해가지고‘야~ 우리에게도 있단말이야. 진짜 있단말이여? 진짜 있단말이여?’그러면 뭐 추운 겨울에 봄이야기하는거하고 똑같지. 결국은, 하~ 꽃 피고 새가 울고 그냥 흐드러지게 꽃이 피고 하는 그런 이야기를 한겨울에 하는거하고 똑같은거요. 지금 우리가, 그러면 이제‘야~ 그렇단 말인가!’하고 이제 우리가 좀 지혜로운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은 믿는거야.
그 뭐 우리 마음 하나 잘 관찰해보면 우리 마음의 작용이라는게 참 신기하거든요. 기기묘묘해서 우리 마음이 뭐 못하는 일이 없는데‘야~ 우리 마음 잘 관리하면 그럴 수 있겠구나. 여기서 설명한 그대로 그럴 수 있겠구나.’이렇게 이제 수긍이 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은 봄은 멀지 않았어요. 수긍이 가기 시작하면 봄이 멀지 않았어. 그래서 앉은 자리에서 이러한 화장장엄세계를 누리는 것입니다. 어디서 싣고 오는게 아니에요. 절대 어디 가는 것도 아니여. 서방정토로 가는거 아니여. 절대 안 가고 앉은 자리에서, 뭐 가면 뭐 이웃하고 친구 다 놔두고 혼자 가가지고 어쩔라고? 외로워서. 다~ 있는 이 자리에서 누려야지. 다 있는, 서로 뭐 시시비비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뭐 좋다가도 그저 이렇게 지지고 볶고 하는 이 세상, 이 자리에서 우리가 누려야지. 결국은, 그런 사실입니다.
이렇게 설명해놓고보니까 그럴 듯 하지요. 이게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또 손에 잡힐 듯 해. 손에 잡힐 듯 해. 사실 손에 잡힐 듯, 손에 잡히는 일이야. 이게. 절대 한 마디도 허황한 이야기 아닙니다. 세상에 무슨 이런 허황한 이야기가 있는고 싶지마는 한 마디도 허황한 이야기가 아니여. 지금 봄에 나타난 이 현상을 겨울에, 한겨울에 말한거하고 똑같은거니까. 그 어디 허황한 것입니까? 이 봄이 어디 어떻게 허황한 것입니까? 봄이 됐으니까 뭐 으레히 그러려니 하지마는 그거하고 그 사실하고 똑같습니다. 너무나도 똑같아요.
2. 香水海의 莊嚴
十寶階陛가 行列分布하고
十寶欄楯이 周帀圍遶하며
四天下微塵數一切寶莊嚴芬陀利華가 敷榮水中하고
不可說百千億那由他數十寶尸羅幢과
恒河沙數一切寶衣鈴網幢과
恒河沙數無邊色相寶華樓閣과
百千億那由他數十寶蓮華城과
四天下微塵數衆寶樹林寶焰摩尼로 以爲其網하며
恒河沙數栴檀香인 諸佛言音光焰摩尼와
不可說百千億那由他數衆寶垣墻이
悉共圍遶하야 周遍嚴飾하니라
그 다음에 이제 香水海(향수해)의 莊嚴(장엄)이라. 이것도 이제 앞에서는 체상(體相)을 이야기했고 그 성질 여기는 이제 장엄을 이야기합니다. 十寶階陛(십보계폐)가 열 가지 보배로 된 계단들이 行列分布(항렬분포)하고 여기 저기 그 펼쳐져 있고 또 十寶欄楯(십보난순)이 열 가지 보배로 된 欄楯 난간들이 周帀圍遶(주잡위요)하고 두루두루 에워싸 있고
四天下微塵數(사천하미진수) 이건 四天下 이게 지구를 미세먼지로 만들었을 때 그 먼지숫자와 같은 많은 숫자 一切寶莊嚴芬陀利華(일체보장엄분타리화)가 그 숫자의 一切寶莊 일체 보배로 장엄된 芬陀利華 요건 이제 백련입니다. 백련(白蓮) 흰 연꽃이에요. 우리 연꽃을 많이 보는데 그 중에서도 흰 연꽃이 고급스럽잖아요. 흰 연꽃 芬陀利華가 그 다음에 이제 그 요건 이제『법화경』은 사분다리카수트라 라고 해서 이제『법화경』을 이제 흰 연꽃에다 비유를 하고 그 다음에 관세음보살의 그 6자대명왕진언 옴마니파드메, 반메라고 하는 것이 파드메인데 그건 홍련(紅蓮)이여. 붉은 연꽃. 여기 그런 芬陀利華가 백련이 敷榮水中(부영수중)하고 물에 그러니까 물이 어느 호수든 바다든 뭐든간에 아름답게 장엄할라면은 흰 연꽃이 많이 펼쳐져 있는거 그런 것을 여기다 그려놨어요. 敷榮水中이라 水中에 芬陀利華 백련이 환하게 피어있고
그래서 不可說百千億那由他(불가설백천억나유타) 숫자의 열 가지 보배 尸羅幢(시라당)과 尸羅幢은 이제 요건 이제 아주 청정한 아주 깨끗한 보옥(寶玉)으로, 보배옥으로 만든 깃대를 尸羅幢 그래요. 깃대가 서있는데 그건 이제 아주 고급 옥으로 된 그런 깃대다 이 말입니다. 尸羅幢과 또 恒河沙數(항하사수) 항하강 모래숫자와 같은 一切寶衣鈴網幢(일체보의영망당)과 보배옷 그리고 요령, 또 그물 그런 걸로 된 깃대와 또 恒河沙數無邊色相寶華樓閣(항하사수무변색상보화누각)과 항하강의 모래숫자와 같은 여러 가지 색깔의 보배꽃 누각, 보배꽃으로 장엄한 그런 누각과
또 百千億那由他(백천억나유타) 숫자의 열 가지 보배 蓮華城(연화성)과 연꽃성, 연꽃으로 장엄한 그런 그 성과 또 四天下微塵數(사천왕미진수)의 衆寶樹林(중보수림) 여러 가지 보배로 된 樹林 그리고 寶焰摩尼(보염마니) 보배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식의 빛나고 있는 마니보석으로 以爲其網(이위기망)하고 그 그물을 만들어서 위에 덮고
恒河沙數栴檀香(항하사수전단향) 栴檀香도 이제 항하사가 모래숫자와 같이 많고 많은 전단향이 諸佛言音光焰摩尼(제불언음광염마니)와 모든 부처님이 법문소리가 나오는 그런 그 광명 광명불꽃마니와 不可說百千億那由他(불가설백천억나유타) 숫자의 衆寶垣墻(중보원장) 담도 아주 아름다운 그 담을, 보배로 담을 여러 가지 보배로 담을 만들었어요. 그런 담들이 悉共圍遶(실공위요)하야 다~ 같이 에워싸고 에워싸서 周遍嚴飾(주변엄식)하니라 두루두루 장엄해있더라.
세상에 이렇게 많고 이렇게 아름답고 이렇게 많은 보석을 보배로 향수해를 그렇게 장엄했어요. 바다를, 무슨 뭐 무슨 백 평짜리 아파트를 장엄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저기 저 무슨 영국에 뭐 그 유명한 그 왕 아주 그 사람들이 세상을 전부 뭐 저희들 세상처럼 만들었을 때 왕궁을 얼마나 아름답게 꾸몄습니까! 고급스럽게 대리석으로 하~ 어마어마한 대리석으로 왕궁을 그렇게 꾸몄는데 그래봤자 그거 몇 푼어치 안되는거여. 그 뭐 왕궁도량이 십 리가 되겠어요? 백 리가 되겠어요? 불과 얼마 안돼. 그거. 1~2km밖에 안돼. 1~2km도 안될거요. 그거. 보나마나 잘돼야 그저 1km나 될까?
그런데 여기에 설명해놓은 이러한 그 향수해의 그 장엄은 뭐 그런 세속적인 그런 것하고, 인간들이 만든 그런 것하고 비교한다는 자체가 잘못이지마는, 이것은 아까도 내가 중언부언 말씀드렸듯이 불보살들 우리 마음을 한껏 최대한 꽃피웠을 때 그것을 이제 불보살의 경지다. 부처님이나 보살들의 경지다. 그랬을 때 그들은 어떤 세상을 누리는가? 어떤 세상을 누리는가? 바로 현재 우리들과 더불어 이 세상에 살면서 우리는 그렇게 못 보는데 불보살들은 마음이 환하게 밝아졌고 온갖 지혜와 자비로 충만해있기 때문에 이 세상을 그렇게 화장장엄세계로 보고 있다 그 말입니다. 화장장엄세계로
그러니까 우리가 이『화엄경』을 배우는 그런 그 소득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내용을 어떻게 보면 지극히 허황된 이야기같고 하지마는 이것은 불보살들의 그 누리는 세계고 그것은 또 우리 한 마음 속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세계고 그런 것을 우리가 자꾸 이렇게 읊조리고 듣고 읽고 함으로 해서 이것이 이제 우리가 세상을 전부 수긍하고 받아들이고 소화하고 그래서 전부 긍정적으로 보는거야. 긍정적으로 보고 인생을 낙천적으로 낙천적으로, 이런 것을 보지아니하면요 그게 그냥 뭐 낙천적으로 그냥 될대로 되라 하고 아는 그 생활하는 그런 낙천적인 것이 아니고 정말 이러한 그 어떤 그 마음을 준비한 상태에서 세상을 낙천적으로 보는거, 아름답게 보는거, 긍정적으로 보는거 그렇게 보는 훈련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래서 이제 농담으로라도 아이 뭐 우리가 사는 세계가 그대로 화장장엄세계인데, 우리가 사는 그대로가 다 화장장엄세계인데 우리가 누리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고 알지 못해서 그렇지 사실 우리가 사는 세계가 그대로 화장장엄세계에요. 화장장엄세계인데, 사실이요. 이게. 이제 그러한 마음으로 자꾸 이제 훈련이 되는거. 그러한 마음으로 훈련이 되는거. 이게 이제『화엄경』공부하는 소득입니다. 사실은, 큰 소득이 거기에 있어요. 그게 하나의 마음의 씨앗이 되고 업이 되는거에요. 씨앗이 되고 업이 되는거라.
그 우리가 이러한 씨앗과 이러한 업을 자꾸 쌓아놓음으로 해서 우리에게 내재 그 내용이 말하자면 아뢰야식 저~ 장식(藏識)에 그러한 것이 자꾸 자꾸 축적이 되고 내재가 되는거요. 그래서 어떤 상황을 만났을 때 만났을 때 그러한 그 씨앗과 그러한 업이 밖으로 발현하는거죠. 밖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해결하고 그러한 것이 이제 다른 점이라고 할 수가 있는거죠. 아주 중요한거요.
그 교육이라는게 뭡니까? 훈습(薰習)이요. 결국은 훈습. 자꾸 익히는거. 그래서 공자도 말했죠. 學而時習之(학이시습지)면 不亦說乎(불역열호)아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이 성인의 말씀을 자꾸 이렇게 배우고 익히고 훈습하고 그래서 내 아뢰야식, 내 제8 장식 그 내 어떤 그 의식의 모체, 의식의 모체를 그런 방향으로 이제 쌓아가는거죠. 그게 진정한 재산인거요. 진정한 재산.
오늘은 우리가 이제 화장장엄세계를 이제 보면서 이걸 이제 우리가 어떻게 마음에 수용해야 되는가?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가? 하는 아주 설명해놓고 보니까 참 중요한 내용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첫댓글 諸有修治普賢願...고맙습니다. _()()()_
세상을 긍정적인 눈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훈련이 중요...고맙습니다._()()()_
보배연꽃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 화장세계 속의 삶,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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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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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之면, 不亦悅乎아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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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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