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무더위 속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7월 한 달 동안 풍성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7월에 진행하는 ‘한강 충전 콘서트’는 매주 수·토·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재즈, 대중가요, 퓨전국악 등 음악공연을, 금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는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여의도 물빛무대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에서 나온 뒤, 마포대교 방향으로 걸어오면 된다. 자가용 이용 시 여의도 순복음 교회 맞은편 한강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비: 평일 유료, 공휴일 및 일요일 무료)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연일정 및 공연팀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여의도 물빛무대 홈페이지(www.floating-stage.com)또는 전화(070-4310-0922)로 문의하면 된다.
걷고 싶은 다리, 광진교 하부에 위치한 ‘광진교 8번가’에서는 한 달 내내 즐길 수 있는 전시를 비롯해 ‘금요 명화 감상회’, ‘토요 문화살롱’, ‘일요 열린예술극장’이 열린다.
광진교 8번가는 둘째·넷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10시부터 22시까지 개방한다. 광진교 8번가는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 또는 5․8호선 천호역 2번 출구를 이용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riverview8.co.kr)를 참고하면 된다.
뚝섬 한강공원 청담대교 하부에 위치한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에서는 7월 내내 다양한 장르의 전시 및 체험과 공연 등을 계속 진행한다.
자벌레 전시 관람시간은 10시~24시까지이며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를 이용하면 전시관이 바로 연결된다.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가능하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자벌레 홈페이지(www.j-bug.co.kr) 또는 전화(02-3780-0517)로 문의하면 된다. 자벌레 2층에 마련된 작은 도서관, ‘책 읽는 벌레’는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변에서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주 진행될 예정이니,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한강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한강 문화 행사가 시작되었다.
전시를 비롯하여 감상회, 예술극장 등 사람들이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여 조금의 휴식으 만들어 주자는게 이번 행사의 의도가 아닌가 싶다. 한강이라는 하나의 장소를 잡고 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좋은 행사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