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험지
한소년이 떨리는 입술로 내 책상에 왔었네. 수업이 끝났을때. 저에게 새 시험지를 주시겠어요? 선생님 이것은 망쳤거든요."
나는 그의 온통 때묻고 얼룩진 시험지를 받았네. 그리고 그에게 하나도 때묻지 않은 새것을 주었네. 그 다음엔 그의 거친 마음에 나는 미소지었네. `이번엔 더 잘해보렴. 내 아이야."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갔다네. 그 한해가 끝났을때. "저에게 새로운 한해를 주시겠습니까? 주님, 이번 한해는 망쳐 버렸거든요."
그 분은 나의 온통 때묻고 얼룩진 한해를 받으셨네. 그리고 나에게 새로운 한해를 주셨네.하나도 때묻지 않은.... 그 다음에 나의 지친 마음에 그분은 미소지으셨네. 이번엔 더 잘해보렴.내 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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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하는 이때, 회한과 후회와 안타까움이 가득할때 위로와 힘을 주는 글입니다.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넉넉하신 주님은총 속에 희망찬 한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웃음에 대한 지식이 생활안에서 꽉 차고, 깊이 스며드는 그날을 향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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