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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 : 2011. 5. 7(토) 22:00~5. 8(일)
□ 곳 : 진고개~동대산(1433m)~차돌백이(해발 1200m)~신선목이(해발 1120m)~두로봉(1421m)~신배령~만월봉(1281m)~응복산(1359m)~약수산(1306m)~구룡령(해발 1031m - 푯돌, 1013m - 쇠 길 안내판(동물 이동 통로 앞 길 가)
□ 낙동산악회, 백두대간 이어걷기 9기-30구간
□ 걷는 데 걸린 시간 : 03:19~12:30⇒9시간 11분(식사, 쉬는 시간 포함)
(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주요 구간 사이 거리(길 푯말을 중심으로 재구성)
○ 진고개--1.7km--동대산--6.7km--두로봉--5.5[5.4]km--만월봉--1.5km--응복산--6.7km--구룡령(총 22.1km)[22km]
□ 간추린 발자취(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일러두기 ○ 근거 자료 출처 △ 산악문화 : 「백두대간&정맥 GPS 종주 지도집」- 산악문화 펴냄 △ 조선 : 「실전 백두대간 종주산행」- 조선일보사 펴냄 △ 고산자 : 「지도첩 백두대간 24시」- 고산자의 후예들 펴냄 ○ 부호 사용 △ ( ) : ( )을 포함한 뜻 또는 ( ) 앞 뜻을 보충하는 뜻 ¶ 예(1) - 산등성(이) : ‘산등성’ 또는 ‘산등성이’ 라는 뜻 ¶ 예(2) - 동대산(1433m) : ( ) 안은 동대산 높이를 나타냄 △[ ] : [ ] 밖과 안이 독립적인 뜻을 가짐 ¶ 예 - 산길[임도] : ‘산길’ 또는 ‘임도’는 같은 뜻을 가짐 |
○ 03:19 진고개(해발 970m - 조선, 960m(?))
○ 04:05-30 구곡동. 동피골 야영장 갈림길
○ 04:08-40 동대산(1433m - 푯돌, 1433.5m - 조선)
○ 04:22 1421봉(‘산악문화’, ‘조선‘)[1423봉 - ’고산자‘], 헬기장
○ 04:41-30 해발 1300m 지점
○ 05:05-10 차돌백이(해발 1200m - 푯말)
○ 05:28-30 헬기장, 1267봉
○ 05:29-45 해발 1260m 지점
○ 05:44-40 신선목이(해발 1120m - 푯말), 신선골[신설골]. 오대천계곡 갈림길
○ 06:13-20 아주 작은 헬기장, 1383봉(?)
○ 06:27 상왕봉. 비로봉 갈림길
○ 06:30-30 두로봉(1421m - 푯돌, 1421.9m - 조선), 헬기장, 삼각점, ※ 아침밥 먹음
○ 06:57 아침밥 먹고 두로봉 나섬
○ 06:58-20 A-1
○ 07:15-15 A-2
○ 07:23 A-3
○ 07:46-25 A-5
○ 07:54-30 A-6
○ 07:57-30 신배령(해발 1080m - 조선, 1173m - 다른 책), 나무 기둥+밧줄 3가닥 울타리
○ 08:05-25 밧줄 3가닥 울타리
○ 08:09 A-9
○ 08:13-30 1210.1봉을 왼쪽으로 돌아감
○ 08:45 만월봉(1281m - 푯돌, 1280.9m - 조선)
○ 08:48-10 만월봉 나섬
○ 08:48-20 통마름 갈림길
○ 09:23-40 응복산(1359m - 푯돌, 1359.6m - 조선)
○ 09:33-10 명개리 갈림길
○ 09:55-55 쉼터
○ 10:27-40 1261봉
○ 10:54-40 1280봉[1282봉 - 고산자]
○ 11:36 작은 바위 전망대
○ 11:41 약수산(1306m - 푯돌, 1306.2m - 조선)
○ 11:52 약수산 나섬
○ 12:01-10 쉼터
○ 12:09-20 쉼터
○ 12:30 구룡령(1031m - 푯돌, 1013m - 쇠 길 푯말), 산행 끝
□ 줄거리(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03:00쯤 진고개에 닿아 산행 채비를 하고 나서 03:19 진고개를 나서 왼쪽[거의 서쪽]으로 완만한 오르막을 오른다.
진고개 높이를 960m로 적은 책도 있고, 970m(‘조선’)로 써놓은 책도 있다.
진고개에서 3분쯤 가면 구조 표시 ‘오대02-01’이 나오는데(03:22), 이 푯말은 두로봉 직전까지 오대02-21까지 나온다.
진고개를 나서 대체로 완만한 오르막에 미끄럼 막음용 네모지게 다듬은 큰 나무를 땅에 박아 놓은 시설과 돌계단이 이어지는 길을 43~47분쯤 가면 길 푯말(↑동대산 30m, ....)이 있는 구곡동. 동피골 야영장 갈림길에 닿고(04:05-30), 여기서 2분쯤 바로 나아가면 헬기장과 구조 표시(오대02-05)가 있는 동대산(1433m)에 닿는다(04:08-50).
동대산 높이는 1433m(푯돌), 1433.5m(‘고산자’, ‘조선’), 1433.1m(‘산악문화’)로 각각 다르게 적고 있다.
사진 찍는 따위 5분쯤 지나 동대산을 나서(04:13-30), 8분쯤 가면 헬기장과 구조 표시(오대02-06)이 있는 1421봉(‘산악문화’, ‘조선’)[1423봉(‘고산자‘)에 닿고(04:22), 여기서 19분쯤 가면 길 푯말(↑두로봉 5.0km, ↓동대산 1.7km)이 있는 ’해발 1300m 지점’에 닿고(04:41-30), 여기서 다시 23분쯤 가면 길 푯말(↑두로봉 4.0km)과 하얀 돌이 서 있는 차돌백이(해발 1200m)에 닿는다(05:05-10).
‘차돌백이’에서 23분쯤 가면 삼각점과 헬기장이 있는 1267봉에 닿고(05:28-30), 헬기장에서 1분쯤 가면 길 푯말(↑두로봉 3.0km)이 있는 해발 1260m 지점에 닿는다(05:29-45).
1260m 지점에서 15분쯤 가면 구조 표시(오대02-16)이 있고, 신선골[신설골] . 오대천계곡 갈림길인 아주 평평한 잘루목인 신선목이(해발 1120m)에 닿고(05:44-40), 여기서 28분쯤 가면 아주 작은 헬기장이 있는 1383봉(‘산악문화’, ‘조선’)[1381봉 - ‘고산자’]에 닿는다(06:13-20).
1383봉[1381봉]에서 13분쯤 가면 공원지킴터, 두로봉 푯말과 길 푯말(↓동대산 6.7km, ....)이 있는 상왕봉 . 비로봉 갈림길에 닿는다(06:27). 여기서 왼쪽[남서쪽]으로 가면 두로령을 거쳐 상왕봉(1491m), 오대산 비로봉(1562.4m), 호령봉(1561m), 상원사로 갈 수 있는데, 그 쪽은 대간 길이 아니다.
오대산은 호령봉, 비로봉, 상왕봉, 두로봉, 동대산(서쪽에서 동쪽으로) 다섯 봉우리를 통틀어 일컫는 말인데, 주봉인 비로봉과 호령봉, 상왕봉은 대간 길에서 남서쪽으로 비켜나 있고, 대간 길에는 두로봉과 동대산이 자리하고 있다.
‘오대산 국립공원’은 크게 ‘오대산 지구‘(다섯 봉우리와 그 둘레 지구 포함)와 ’소금강 지구‘(노인봉(1136m)과 그 북동쪽 아래로 길게 뻗은 소금강계곡 지구를 포함)로 나누는데, 두 지구를 합해 「오대산 국립공원」이라 한다.(’오대산 국립공원’ 누리집에서 따옴)
비로봉 갈림길에서 대간 길은 왼쪽으로 가지 말고, 바로 나아가야 하고, 갈림길에서 3분쯤 가면 삼각점, 헬기장이 있는 두로봉(1421m - 푯돌)에 닿아(06:30-30), 사진을 찍고 아침밥을 먹었다.
두로봉 높이를 푯돌과 달리 1421.9m(‘고산자’, ‘산악문화’, ‘조선’)로 적어 놓은 책도 있다.
밥을 다 먹기 전에 다들 떠나고 권외숙, 김지영, 김동섭 대장과 나만 남았다가 사진 찍고, 세 사람을 뒤에 두고 두로봉을 나섰다(06:57).
이내 나무 기둥 울타리를 넘어 왼쪽[북북북서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나무에 군 작전용 푯말 같이 보이는 「A-1」푯말이 있는데, 두로봉에서 「A-1」부터 신배령 조금 지나 「A-9」까지 이런 푯말이 이어졌다.
앞날(?) 내린 비로 땅이 질었는데 조금 (가파른) 내리막을 조심스레 내려가니 지난 겨울 눈이 아직도 녹지 않고 아주 조금 남아 있었다.
대간 길 가운데서도 대관령~설악산 구간은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데, 이때까지 눈이 녹지 않고 남아 있는 것으로 봐서 이번 겨울에도 이곳에는 많은 눈이 내렸을 것으로 보인다.
진고개~조침령 구간에 “진드기가 많다“ 하는데, 아직 여름이 오기 전이어서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되었고, 전에 여름에 이 구간을 걸어보았으나 진드기를 눈치채지 못하고 지났다.
두로봉을 나서 남서쪽으로 뻗은 상왕봉, 비로봉, 호령봉 줄기를 보고 걷고, 두로봉에서 거의 1시간쯤 가면 「출입금지」푯말과 둥근 나무 기둥+밧줄 3가닥 울타리가 있는 신배령에 닿아(07:57-30), 여기서 사진을 찍었다.
신배령 높이를 1080m(‘조선’), 1173m(다른 책)으로 달리 적어 놓았는데 정확한 높이를 알 수 없다.
신배령은 푯말이 없는 아주 밋밋한 잘루목으로 이 일대에 ‘돌배나무가 많다’고 하는데, 눈여겨 보지 않으면 눈치채지 못할 돌배나무를 볼 수 없고, 주의 깊게 보면 신배령에서 응복산 너머에 까지 가끔 돌배나무를 볼 수 있다.
신배령에서 7분쯤 가면 나무 기둥 없이 산(生) 나무에 밧줄 3가닥으로 막아 놓은 울타리가 있고(08:05-25), 여기서 8분쯤 가면 1210.1봉 앞인데, 왼쪽으로 돌아간다.
바로 오르는 길이 없어 번번히 그냥 지나갔는데, 나무를 헤치고 올라갈 것을 하고 후회한다.
1210.1봉에서 26~30분쯤 가면 만월봉(1281m)에 닿는데(08:45), 만월봉 높이는 1281m(푯돌), 1280.9m(‘고산자’, ‘조선’)로 써 놓았다.
만월봉을 나서면 이내 길 푯말(←통마름 2.1km, ....)이 있는 통마름 갈림길에 닿고(08:48-20), 여기서 길은 오른쪽으로 95~100도쯤 꺾여 완만한 내리막이다.
통마름 갈림길에서 30분쯤 가면 삼각점과 청동 푯말이 있는 응복산(1359m)에 닿는데(08:23-40), 높이를 1359m(푯말), 1359.6m(‘고산자’, ‘산악문화’, ‘조선’)으로 적어 놓았다.
응복산에서 뒤돌아 보면 황병산과 매봉. 곤신봉 따위가 잘 보인다.
5분쯤 뒤 응복산을 나서(09:28-40), 길은 오른쪽으로 95~100도쯤 굽어지고 완만한 내리막이다.
응복산을 나서 4분쯤 가면 길 푯말(←명개리 1.3km, ...)이 있는 명개리 갈림길에 닿고(09:33-10), 여기서 20~22분쯤 가면 긴 나무 걸상 2개, 세로 통나무 걸상 2개와 길 푯말(↓응복산 1.59km, ....)이 있는 쉼터에 닿고(09:55-55), 여기서 33분쯤 가면 길 푯말(↑약수산 2.6km, ....)이 있는 1261봉에 닿고(10:27-40), 여기서 27분쯤 가면 길 푯말(↑구룡령 3.32km, ...)이 있는 1280봉에 닿는다(10:54-40).
1280봉에서 40~42분쯤 가면 작은 바위 전망대에 닿는데(11:36), 저 멀리 한계령, 설악산 등이 보인다.
바위 전망대에서 5분쯤 가면 삼각점과 청동 푯말이 있는 약수산(1306m)에 닿고(11:41), 9분쯤 쉬다가 약수산을 나서(11:52), 24분쯤 뒤 길 푯말(↑구룡령 0.3km, ↓약수산 1km)이 있는 곳에 닿는데(12:16-40), 여기서 왼쪽[남쪽]으로 90도쯤 꺾여 내려가면 채 10분이 안 되어 ‘산림 박물관’과 ‘야생 동물 이동 통로’가 있는 2차선 아스팔트 길인 구룡령에 닿는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정상 왼쪽으로 좋은 길을 가지 않고 빽빽한 조릿대가 밭을 이루고 있는 희미한 길을 따라 바로 내려가다가 조금 뒤 길이 없는 곳을 거쳐 구룡령 오른쪽[북쪽] 70m쯤 지점에 닿아(12:30), 산행을 마쳤다.
구룡령은 높이 1031m(산림청에서 세운 푯돌), 1013m(경찰청(?)에서 동물 이동 통로 남쪽 길 가에 세워둔 쇠[鐵] 길 푯말[이정표])이 각각 표기가 다른데, 아마 어느 한 기관에서 높이 표기를 하면서 1. 3 글자를 뒤바꿔 쓴 것 같다.
두 기관이 협의하여 바르게 고쳤으면 좋겠다.
□ 촘촘한 발자취(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제 블로그 참조
△ 다음(daum) 블로그에서 한뫼 푸른솔
△또는 http://blog.daum.net/angol-jong
진고개
진고개
동피골 야영장 갈림길, 동대산은 여기서 30m를 앞으로 더 가야 한다.
동피골 야영장 갈림길
동피골 야영장 갈림길
동대산
동대산
동대산
동대산에서 두로봉 가는 길
동대산에서 차돌백이 가는 길(동해에 붉은 기운이 돋는다)
동대산에서 차돌백이 가는 길
동대산에서 차돌백이 가는 길
차돌백이
차돌백이
차돌백이
차돌백이에서 신선목이 가는 길
차돌백이에서 신선목이 가는 길
크낙새가 쪼아 생긴 구멍인가?. 크낙새가 만들었다면 좀더 위쪽에 만들었을텐데...
차돌백이에서 신선목이 가는 길
차돌백이에서 신선목이 가는 길
차돌백이에서 신선목이 가는 길
차돌백이에서 신선목이 가는 길(헬기장 조금 못 미쳐)
차돌백이에서 신선목이 가는 길(해가 돋았다)
1267봉
헬기장 지나 해발 1260m 지점
1267봉 지나 신선목이 가는 길
1267봉 지나 신선목이 가는 길
1267봉 지나 신선목이 가는 길
신선목이 조금 앞 지점
신선목이 조금 앞 지점
신선목이 조금 앞 지점
박새(?)가 마치 사람이 줄을 맞춰 심어놓은 것 같이 돋았다
얼레지
신선목이
나무 가지에 웬 전등불(?)이 켜졌나?
신선목이 지나 1383봉으로 가는 길
신선목이 지나 1383봉으로 가는 길
신선목이 지나 1383봉으로 가는 길
신선목이 지나 1383봉으로 가는 길
신선목이 지나 1383봉으로 가는 길
박새와 얼레지 사이좋게 돋았다
신선목이 지나 두로봉 가는 길
신선목이 지나 1383봉 조금 못 미친 곳
1383봉 조금 지나
이곳 일대 세찬 바람에 숱한 세월 동안 시달려 마디가 굽이굽이 뒤틀린 나무
두로봉 조금 못 미친 곳
이 일대에 제법 있었던 주목을 찍었는데... 그림이 시원찮네...
(두로봉 조금 못 미친 곳)
두로봉 푯말
두로봉 푯말
두로봉은 여기서 30m쯤 바로 나아가면 있고,
대간 길은 두로봉 헬기장에서 약간 왼쪽으로 굽어져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헥지장이 있는 두로봉을 거치지 않고 이 푯말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두로봉을 거쳐 오대산 비로봉. 상왕봉. 호령봉으로 갈 수 있다.
두로봉 푯말 있는 말
두로봉 푯말
두로봉 조금 앞 공원지킴터
두로봉에서 뒤돌아 본 황병산(맨 뒤 오른쪽 뾰족한 부분),
소황병산(맨 뒤 황병산 왼쪽), 매봉. 곤신봉 쪽(맨 뒤 가운데 쪽)
두로봉에서 뒤돌아 본 황병산(맨 뒤 오른쪽 뾰족한 부분),
소황병산(맨 뒤 황병산 왼쪽), 매봉. 곤신봉 쪽(맨 뒤 가운데 쪽)
두로봉 헬기장
두로봉
두로봉
두로봉 삼각점
두로봉
커피 맛있겠다(두로봉에서)
두로봉에서 뒤돌아 본 황병산(맨 뒤 오른쪽 뾰족한 부분),
소황병산(맨 뒤 황병산 왼쪽), 매봉. 곤신봉 쪽(맨 뒤 가운데 쪽)
두로봉
대간 길은 이 푯말 뒤에 있는 둥글게 다듬은 나무 울타리를 넘어 이어진다(두로봉)
두로봉을 나서 신배령쪽으로 가면서
모진 바람을 이겨낸 나무(마디마디가 뒤틀리고...)
가지를 휘어 땅에 박아놓은 것 같은 나무와 이번 구간 내내 그 모습을 드러낸 박새
나무는 아직 겨울인 양 잎이 채 나오지 않았는데, 박새를 비롯한 풀은 돋고...
노랑제비꽃(?)
대간 길은 푯말 뒤로 밧줄을 넘어 이어진다(신배령에서)
1210.1봉 조금 아래(신배령 지난 곳)
오랜 시간 혹독한 자연의 시련을 겪은 나무들
온통 박새 밭
신배령에서 만월봉 가는 길
삼총사도 박새처럼 땅에서 솟았나?(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인 줄 알았는데...)
여름이 되면 이 박새가 사람 앉은 키만한 크기로 자라 하얀 꽃을 피운다
(신배령에서 만월봉 가는 길에서)
박새와 꽃보다 아름다운 미녀 사이에 끼어...
만원봉 푯말
만월봉
통마름 갈림길
통마름 갈림길
통마름 갈림길
만월봉에서 응복산 가는 길
박새와 얼레지보다 더 아름다운 삼총사(만월봉에서 응복산 가는 길에서)
박새와 얼레지보다 내가 더 예쁘지요?(만월봉에서 응복산 가는 길)
만월봉에서 응복산 가는 길
만월봉에서 응복산 가는 길
미녀들 흉내를 내 본다
사람이 인공으로 이런 꽃밭을 만들면 많은 돈이 들 것이고 아름다움도 덜할 것이다
(만월봉에서 응복산 가는 길)
만월봉에서 응복산 가는 길
매우 추웠던 이번 겨울에 추위에 조금 상한 것 같은 주목
(만월봉에서 응복산 가는 길)
추위를 견디고 늠름하게 서 있는 주목(만월봉에서 응복산 가는 길)
잎 꼬리를 잔뜩 뒤로 제치고, 꼿술은 앞으로 잔뜩 내밀고...
그 추운 겨울을 이기고, 두터운 흙은 가냘픈 손으로 헤집고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 노랑 제비꽃(?)
응복산
응복산
응복산
응복산
응복산
응복산
응복산
응복산
응복산에서 뒤돌아 본 황병산 쪽
명개리 갈림길
명개리 갈림길
박새와 길 푯말
흰 노루꽃(?)
명개리 갈림길에서 1261봉 가는 길 쉼터
명개리 갈림길에서 1261봉 가는 길 쉼터
명개리 갈림길에서 1261봉 가는 길 쉼터
온통 들꽃 밭이다
명개리 갈림길 지나고 쉼터 지나 1261봉 가는 길
쉼터 지나 1261봉 가는 길
쉼터 지나 1261봉 가는 길
1261봉
1261봉
1261봉
1261봉
1280봉
1280봉
1280봉 지나 약수산 가는 길
1280봉 지나 약수산 가는 길
1280봉 지나 약수산 가는 길
1280봉 지나 약수산 가는 길
1280봉 지나 약수산 가는 길
작은 바위 전망대(멀리 한계령 설악산이 보이는 곳)
작은 바위 전망대(멀리 한계령 설악산이 보이는 곳)
서서 사진 찍기 무섭다 하여 앉아서 찍었다.
작은 바위 전망대(멀리 한계령 설악산이 보이는 곳)
작은 바위 전망대(멀리 한계령 설악산이 보이는 곳)
작은 바위 전망대(구룡령에서 내려가는 찻길이 보인다)
바위 전망대 푯말
약수산
약수산 푯돌
약수산을 나서 구룡령 가는 길
약수산을 나서 구룡령 가는 길
약수산을 나서 구룡령 가는 길
약수산을 나서 구룡령 가는 길
(여기서 왼쪽으로 가야하는데, 사정상 길 아닌 곳으로 바로 나아가 시간과 노력이 더 들었다)
□ 그밖에
○ 하루 내내 들꽃이 활짝 피어 꽃밭을 걷는 것 같았다. 특히 얼레지가 아주 많았다. 그밖에는 들꽃 이름을 몰라 아쉽다.
이런 꽃밭을 인공적으로 만든다면 수십억 돈이 들어갔을 것이고, 많은 돈을 들여도 들꽃이 이루는 아름다운 조화를 빚어내지는 못했을 것이다.
올 겨울 아주 매서운 찬바람과 눈을 이겨내고 어떻게 생명을 이어, 무거운 흙을 뚫고 그 가녀린 꽃을 피워냈는지 신기하고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솜씨 좋은 사진사들이 좋은 사진기를 갖고 그 많은 들꽃들을 찍었다면 훌륭한「진고개. 구룡령 일대 들꽃 사진집」한 권을 만들어낼 수도 있었을 텐데, 똑딱이에 사진 기술도 없는 내가 원망스러웠다(?)...
○ 남부 끝 지역과 이번 구간 1000m를 넘나드는 이번 구간과는 진달래 피는 때가 한 달 보름~한 달 20일 쯤 차이가 나는 것 같았다. 약수산에서 구룡령으로 내려가는 길 옆에 진달래가 조금 피어있었다. ○ 하루 내내 거의 모든 구간에서 황병산과 매봉, 곤신봉 따위가 뒤쪽으로 보였다.
○ 사스레나무 제법 있었다. 조릿대 많았고, 밭을 이룬 곳도 많았다.
○ 만월봉 지나 약수산으로 가는 길에 멧돼지가 땅을 파헤친 곳이 더러 있었다.
○ 05:00 조금 지나 아름다운 새소리가 들렸는데, 이 녀석들 곤한 잠에 빠졌다가 우리가 지나는 바람에 잠을 깨서, 감기는 눈을 비비고, 우리를 환영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는 것 같아 고마웠다.
○ 이 구간을 걸으면서 늘 비가 오거나 구름, 안개가 끼어 둘레를 잘 구경할 수가 없었는데, 다행히 날씨가 맑아 여러 곳을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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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번 30구간의 대간길은 그야말로 야생화천국이군요
강원도의 고지로 올라갈수록 그쪽에만 자생하는
한계령풀도 만나구요 힘든대간길이었지만
박새들의 군락지와 꿩의바람꽃 흰노루귀며 연잎현호색
노랑제비꽃 새잎의 움틈이 더딘가지사이로
형형색색의꽃으로 환하게 밝혀주었을 대간길에
발걸음은 가벼웠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마침 갔다온것처럼 산행후기글만 읽어봐두
알수있을만큼 상세설명과 꼼꼼하게 써 내려간
후기글과 사진감상 너무 잘하고 갑니다.
들꽃 이름 많이 아십니다.
당최 이름을 알 수 없어 들꽃에게 늘 죄지은 마음인데,
언제 들꽃 실습을 겸한 교육을 받아야 할까 봐요.
세찬 바람에 마디마디가 뒤틀린 나무들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는데, 아픔을 당한 나무들은 얼마나 아팠을까?
적당한 온도와 적당한 습도를 간직해 미끄럽지도 먼지도 나지 않았던
둘레 풍광이 너무 멋진 구간이었습니다.
스쳐 지나온황병산, 매봉. 곤신봉, 오대산 줄기, 멀었지만 앞으로 가야 할
점봉산, 설악산 구간도 보여준 하늘에 고마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산행.. 자연은 내게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줬는데 알아보질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야생화 관련된 책을 한권 살까 생각 중입니다.
새벽에 짖어준 새소리가 아직도 귓가를 즐겁게 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구간에 뵙겠습니다~
요즘 맨 앞에 가서 얼굴 보기 힘듭니다.
아는 것도 있고 그 이름을 알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어쨌든 꽃밭을 이룬 들꽃과
이름 모를 산새들이 낙동님들 발걸음도 가볍게 반겨주어서 기뻤지만,
어찌보면 분에 넘치는 환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사람 때문에 그들이 엮어가는 산중 평화에 방해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다음에 뵙시다.
함께한 산행거웠습니다감사합니다
찍어주신 사진도 고맙구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사진 찍는 솜씨가 출중해서 그 기술을 좀 배울 수 있으면 좋겠고,
9기. 10기를 넘나들면서도 여유만만해 보였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쌕쌕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카메라 들이밀어서
난감했었는데 그래도 이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가는내내 자연 관찰 학습장 같았던 산행이
넘 좋았었는데,,,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지친 모습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던데
멋진 모습 사진에 담는다는 것이 무례했나 봅니다. 미안합니다.
긴 구간을 걸으면서도 나물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 여유있어 보였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상세한 산행기와 좋은사진 잘보고갑니다.31구간 산행때 뵙겠읍니다.
9기. 10기를 아우르면서도 대간 길을 마치 뒷산이나 오솔길 걷듯이
도무지 힘든 구석을 찾아볼 수 없었는데, 무슨 비결이라도 있다면
같이 나눕시다
수고하셨습니다.
산행하신다고 고생 많으셨을텐데 이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산행에 지친 피로가 싹 가시네요~
비록 얼굴은 산행으로 인해 만신창이 돼어있어도
멋진배경과 이쁘게 찍어주신덕에 잘 나온거 같네요^^
아무쪼록 남은 구간 안전하게 산행 마치시길바랍니다.
수고많으셨구요~ 감사합니다~~~~ ^^
같이 걷는 대간 길 즐겁고, 맛있는 간식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만신창이는 커녕 갈수록 힘이 솟는 듯한 삼총사의 힘찬 모습이 보기 좋고
나야 들꽃과 들꽃보다 더 예쁜 사람꽃인 공주님들 찍는 기쁨도 커 즐겁습니다.
7기 때 구룡령~조침령 구간 때 처음 만났는데,
그 때 마라톤을 한다고 들어 '대단한 여인'이란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뚜렷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진 찍는 기술이 출중한데, 사진기도 똑딱이에서 고급으로 바꾸어
더 멋지고 훌륭한 사진을 찍어 훌륭한 장면을 보는 눈요기 기쁨이 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즐감 하고 갑니다.
저보다 한발 앞서 가시네요.저는 다음구간입니다.사진과 글 저에게 큰 도움이 되겠네요
감사 합니다.
별로 쓸만한 정보가 없을 것 같고, 혹시 정확하지 않은 정보는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먼 길 대간 길 즐겁게 산행하십시오.
고맙습니다
야생화 공부 잘 하고 갑니다
언제나 꼼꼼히 메모 하시면서 상세한 산행기에서 많이 배우고 있읍니다..
들꾳 이름이 틀리지나 않는지 걱정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야생화가 예쁘게 피었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구간에 뵙겠습니다,,^^*
들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삼총사입니다.
함께 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끝이 보이지않아 투정을 부렸던길 ......지금보니 새삼스럽고.....고마운길로 ....느껴집니다
함께 했으면 좋았을 것을...
지각생입니다
늦었다고 야단 안치실꺼죠
숙제 마무리 잘하고갑니다
선생님 건강한 모습으로 담구간에 뵙겠습니다
지각이 어디 있습니까?
들러 주셔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저도예 구룡령구간 한길님의 뒤풀이를 봐야 한구간 마무리 하는것 같습니다 행복한 한주 되시고 다음 산행에 뵈요 감사합니다
지친 기색이 없는 복조리님의 해맑은 얼굴이 눈에 선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