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대 박재규총장]한국 박재규 총장과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하먼 원장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은 2012년 4월 24일 오전 11시 서울 삼청동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에서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제인 하먼 원장에게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제인 하만 원장은 안보ㆍ정보ㆍ국방 및 외교 정책분야의 전문가로서 미국 하원에서 무려 9번의 임기 동안 국가안보위원회를 비롯해 안보와 관련된 주요 위원회에서 활동해 왔다. 현재 그는 국방정책위원회, 국무부 외교정책위원회, 국가정보국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스펜연구소와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의 이사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박재규 총장은 2010년 1월 29일 미국의 우드로윌슨센터 회의실에서 북한대학원대학교․우드로 윌슨 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국무부 부장관 등 관계․학계의 북한문제 전문가 2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안보’ 라는 주제의 제1차 워싱턴포럼을 개최했었다.
이 포럼은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북한대학원대학교-우드로윌슨센터가 과거 오랜 동안 맺어온 협력관계의 토대 위에서 공동의 파트너십을 확인하고, 학문적 교류를 지속시키는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중요하게는 북한 핵문제를 둘러싸고 조성된 한반도의 긴장과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1년 6월, 경남대학교∙북한대학원대학교와 세계적 권위의 사회과학분야 연방 연구기관인 미국의 우드로윌슨센터는 국제 공동학술활동 양해각서를 교환,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감으로써 한반도 평화와 통일, 한미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하기로 됐다. 이 양해각서의 교환으로 경남대학교는 미국 정치의 중심인 수도 워싱턴에서 한국의 입장과 이해관계를 보다 잘 반영키 위한 우호적 여론조성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제도적 관계를 마련했다. 또한 한국의 국익을 위해서 워싱턴의 정책결정자들과 여론 주도층 인사들에게 우리의 입장을 잘 전달해 한미관계 강화에 외교적 영향을 미치는 `학술외교`도 가능하게 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양 기관은 2011년 10월 31일부터 워싱턴에서 한반도 냉전사 관련 세미나와 함께 한반도 현안을 중심으로 한 "경남대ㆍ북한대 워싱턴포럼"을 개최했었다. 이후 학계에서는 "한반도 통일과 국제정치 등 각 분야에서 국내의 독보적인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경남대학교가 국제사회에서 한 단계 도약한 것"이라며 "워싱턴 내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러한 양 기관의 국제교류와 연구 활동은 한∙미 관계의 밝은 미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양 기관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이 제인 하먼 원장에게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함으로써 양 기관의 관계가 보다 더 돈독해 질 것이고, 더 훌륭한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