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란 꽃이 한창 피어 약성이 제일좋은 쇠비름 20키로를 뽑아가
리어카에 끄직고 와가
큰다라이에 넣고 뿌리쪽을 박박 문대가며 몇번을 씻어
물기을 뺀다음 숭숭 썰어 농협에서 사온 설탕에 버무려
22리터 병에 두병 담으니..
어라!! 다 안드가네....
내 계산착오...
매실10키로 담을땐 매실 10키로에 설탕 10키로 넣으면
22리터 통에 드갔는데...
매실보다 쇠비름의 부피를 계산못한건...
내가 수학이 좀 딸렸기 때믄인건 학실하다....ㅎㅎ
그래도 우짜겠노.
이왕 사다논거...
다른통에 담아 놨다가 숨이 죽으면 담아야지....
아주 건강한 쇠비름이지요?
씻어논 쇠비름이 물이 빠지기를 기다리는 동안에
고추따고 오니 날이 저물어 사진이 시커먼스....
쇠비름 썰어논 사진입니다.
썰어논 쇠비름을 다라이에 넣어 설탕을 넣고
위아래로 잘섞어논 사진이지요.
농협하나로 마트가니
삼양설탕 큐원은 읍꼬
비싼 제일거 밖에 없네...
제일제당 흰설탕 15키로 19,800원에 두포사서 또 끄집고...
날이 어두워지니
울시설아재 집에 가자 하는걸...
쇠비름좀 썰어주소...
설탕 포대좀 들어주소...
설탕좀 키로수 잘봐가며 부어주소...
통좀 옮겨주소....
내손에 설탕 묻어가 몬하거든.....
하며 부려 먹었지용...ㅎㅎ
쇠비름 효소 담으며
요거 먹는 모든이에게 좋은 효험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해가며 땀방울도 흘러 떨구며 담았으니
좋은 약성 있겠지요????
첫댓글 남편님이 옆에서 잘 도와
주시고 그러시니 얼마나 좋으세요~~~
좋은 약성 있기를 기대합니다.
울집엔 올핸 모든 것 생략하고 수세미만 조금 담궜어요.
염치 없이 손 내밀 수도...
시설 담당관이랑두분이서 고생많으시군요~
쇠비름 효소 부러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