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별 사 ㅡ ㅡ ㅡ ㅡ
가인은 박명이고 명차는 단명인가 ?
저는 2004년에 태어나서 강릉시 자율방범대 식구들과 동거 동락하며 그동안 지역 치안을 위해 여러 대원님들과함께 흰백설 내리는 엄동 설한에서 꽃피는 삼월 봄날까지 삼백예순날을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온 내 이름~ 석자는 성은 “아”씨요 이름은 “반떼”...아반떼라고 합니다.
나의 주민등록번호는 5x가 8xx1호입니다. 마을 구석 구석을 어두운 밤길만 누비며 오로지 여러분들의 이웃을 위하여 쉼 없이 치안봉사 활동만을 위한 순찰을 돌았습니다.
남들과 같이 따뜻한 주말 대원 주인님들과 경치 좋은 나들이 구경 한번 없어도 불평 불만을 하지 않았습니다.
자부심과 긍지하나로 버티어 왔던 나날 이였습니다.
저는 살아가며 운행시 필요한 몸신의 일부분이 없는 상태로 태어나 필요한 부분을 이식 받았습니다.
신체 검사시에는 등불을 밝혀 주는 경광등을 해체하는 아픔을 가지고 있지요.
전신을 해체하여 검사후 다시 봉합해서 운행을 해야 하는 고달픈 아픔을 가지고 태어 났기에 긴급을 요하는 이웃 사람들이 몰고 다니는 경찰차, 소방차, 긴급 수송 응급차 친구들 처럼 제발 해체하지 않고 1급 병원 검사소에서 건강한 진단 완료로 늘 치안활동의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도록 든든한 버팀목의 순찰차가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오늘 우리의 만남과 이별은 또다시 이렇게 시작되니
그동안 함께하여 주신 강릉시 자율방범대원님들께서는 개인,직장 등 소유 차량음주 운전을 하지않을 뿐더러 항상 깨끗하게 닦고 조이고 기름 칠하며 안전운행을 위한 정비로 점검 보호하고 조심 운행하여 주시면서 모든 차량 및 순찰 차를소중하게 친자식처럼 아껴 주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립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세월동안 단한건의 사고도 없이 병원신세를 지지 않게 도와 주셨습니다.
새주인을 만나서 신나게 실력 발휘하는 차가 되기를 기원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다음과 같이 외국의 음주 처벌 법규를 여러 대원님께 꼭 알려 드리고 새로운 주인이 계시는 보금자리를 찾아 떠나겠습니다.
미국은 상습적인 음주운전으로 교통 인사 사고가나면 1급 살인죄로 처벌을 받으며..일본의 경우 말리지 않은 동승자까지 강력한 처벌을 당하며, 불가리아 초범은 훈방조치 이지만 재범일 경우 교수대로 갑니다.
필란드는 음주운전자의 한달치 월급을 벌금으로 납부 합니다. 중국은 음주운전 자체를 공공안전 위협죄로 규정, 최고 사형까지 처하게 됩니다.
호주에서는 음주운전자의 이름을 신문지상에 공개를 합니다.
남미와 동유럽의 어떤 국가는 집에서 일정거리 이상에 내려 놓은뒤 경찰관이 뒤따르면서 집까지 구보를 시킨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새 대통령이 나오면 사면복권을 행사하는 동안 잠시 불편함을 참으면 된다는 인식이 사고를 유발 시킵니다.
자율방범대 대원 여러분~ 저는 어디에 가서라도 열심히 달리며 여러분들의 발이 되겠습니다.
차주이신 방범대원님들께서는 절대 음주운전을 하지 않고 지연, 학연, 혈연의 모든 분들과 저와 함께 교통 법규를 잘지키는 모범 시민들이 됩시다.
2015년 이세상에 태어난 신형 순찰차 4x모 5xx0호 아반떼~ 순찰차도 오늘 이 시간 고사와함께 앞으로도 무탈한 운행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 드립니다.
그러나 앞으로 저는 내심 걱정입니다~ 방범대원이 아닌 새로운 차주께서는 음주 운전을 하지나 않을까?
새 차가 아니라고 막 대하지나 않을까도 걱정이 되지요 ㅎ
움직이는 차이고보니 항상 위험이 뒤 따라서 무사고를 기원하는 인간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하나의 의식을 오늘 이 시간에 치루는 것입니다.
오늘 경의로운 의식을 통하여 다져진 화합으로 대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함께 강릉시 자율방범대의 발전을 기원 드리며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늘 충만 하시기를 빌면서, 이만 석별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세상 어느 곳에서라도 우연히 만날 때면 서로가 조심 안전운행을 하자는 여러분의 다정한 미소와 함께 경적 소리 울리며 아는 척을 하여 주세요~~
그럼 대원 여러분안녕히 계십시오^^ 2015년6월 15일 아반떼5x가 8xx1호 올림
(강릉시 자율방범연합 부대장 중부대장)
제21회 강원도민의 날 ~약 15개 前.現봉사단체 활동취합공적
제19회 도민선행 대상(의행)수상자 박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