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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1장
그리스도의 승천, 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아를 새로운 사도로 뽑음
(찬송5장)
2023-1-2, 월
맥락과 의미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을 쓴 누가가 쓴 성경입니다. 두 책 다 데오빌로 에게 쓴 편지형식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합니다. 사도행전 1:1-2는 누가복음을 요약합니다. 1:3-14은 누가복음의 마지막 부분(24:36-53)을 반복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나타나 가르칩니다.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사명을 주십니다. 먼저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받아 능력으로 옷 입도록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늘로 승천 하십니다. 제자들은 성전에 돌아와 기쁨으로 찬양합니다.
이후 사도행전은, 이 땅에서 몸을 가지고 제자들과 함께 계셨던 그리스도께서 그 몸은 하늘에 있으면서 영으로 땅에서 하시는 일을 이야기해 줍니다.
1-12장은 베드로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땅에서 교회가 시작되고 확장되는 이야기입니다.
13-28장은 바울을 중심으로 이방인 지역에서 복음이 확장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성령님을 통해 사도와 말씀 사역자들을 사용하십니다.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확장합니다. 사도행전의 교회의 역사를 읽을 때마다, 우리들은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우리 교회는 14년 전에 개척된 “관악” 교회가 아니라 2천 년 전부터 세워진 “그리스도의 하나의 거룩하고 보편적이고 사도적 교회”의 한 부분입니다. 사도행전에서 우리는 교회 안에서 계속 일하시는 삼위 일체 하나님의 일을 배웁니다. 그 하나님을 다시 믿습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다시 순종할 힘을 얻습니다.
1. 그리스도는 성령님 파송과 다시 재림을 약속하며 승천(1-11절)
2.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림 (12-14절)
3. 배반한 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아를 12사도의 하나로 세움 (15-26절)
1. 그리스도는 성령님 파송과 다시 재림을 약속하며 승천(1-11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왕국에 대해 가르쳤습니다. 3년 동안 가르치신 것을 부활 이후에도 계속 가르치셨습니다. 제자들이 가르칠 것도 하나님 나라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믿고 회개하며 죄사함을 받은 사람은 그 나라로 들어옵니다(눅 24:47). 사도들은 먼저 회개하며 그 나라에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그 나라를 더 많은 사람에게 확장할 하나님 나라의 공무원들입니다. 그들이 먼저 실력을 갖추기 위해 먼저 하나님 아버지의 그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 위에 오셔야 합니다. 예루살렘에 머물면서 성령님을 기다리라고 그리스도께서는 명령하셨습니다.
6절, 사도들은 질문합니다.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실 때가 이 때입니까?” 그들은 이제는 그리스도께서 자기 나라를 로마 식민지에서 해방하실 정치적 메시아로 오해하는 생각에서 벗어 났을 것입니다. 정치적 힘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은 아님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이루시는 하나님 나라도, 그냥 이스라엘에만 이루어지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또 당장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대답하십니다. 7절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능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완전한 회복은 그리스도의 재림 때 있는 일입니다. 그 때는 알려 주지 않으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알려 주시지 않는 것에 대해 불필요하게 호기심을 가지지 맙시다. 하와가 선악과에 대한 불필요한 호기심을 추구하다가 에덴의 복을 잃은 것을 기억합시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사명과 직분에 집중합시다.
또 하나님 나라는 이스라엘 한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확장되는 것을 가르치십니다. 8절,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성령님이 오시면, 제자들은 능력을 받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증인이 될 것입니다. 온 세상에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세우도록 하실 것입니다.
전에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실 때에 성령님이 그 위에 오셨습 니다. 하나님의 아들도 사람으로 되었기에 먼저 성령님의 능력을 받으셔야만 했습니다. 세례를 받은 뒤에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기적으로 병을 고쳤습니다. 제자들을 훈련시키셨습니다. 제자들은 3년 동안 인턴 목사로서 예수님으로부터 훈련을 받아 준비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기다려야 합니다. 예수님에게 일어난 성령 강림과, 능력을 받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복음 전파자로 제대로 준비가 됩니다.
그리스도는 이 사명을 주시고 하늘로 올리어 지셨습니다. 천사는 증거합니다. 11절,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그리스도는 육체를 가지고 하늘로 올라 가셨습니다. 다시 육체를 가지고 재림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동안은 육체를 가지고 하늘에 계시면서 교회의 머리로서 온 땅을 다스립니다. 제자들을 직분자로 세우시고, 이제 성령님을 통해서 교회를 세우십니다. 그리스도는 계속해서 직분자의 말씀 전파와 교회의 권징하는 일 가운데서 영적으로 임재하십니다.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영으로서 성령님과 함께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십니다. 성도들의 각 가정과 직장, 곳곳에서 함께 하십니다.
2.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림 (12-14절)
12절, 사도들과 다른 제자들은 감람산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에 돌아왔습니다. 그리스도는 감람산의 베다니에서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눅 24:50-53). 예루살렘으로 나귀를 타고 들어가시던 그 곳에서 승천하셨습니다. ‘안식일에 가기에 알맞은 길’(12절)은 안식일에 갈 수 있도록 관례적으로 허용된 거리를 말합니다. 1.1km 정도입니다. 그 곳으로부터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성령 주실 것을 기다렸습니다. 14절, 다락방에 올라가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에 힘썼습니다. 계속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다렸습니다(눅 24:53).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는 것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간절히 기도하고 감사 찬송하면서 기다립니다.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도 이제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 습니다. 예수를 주님이라고 이름 부르며 예수님의 공로를 의지하여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120여명의 성도들이 기도하며 성령을 기다렸습니다.
제자들의 순종을 배웁시다. 자신들의 열정을 따라 성급하게 일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기도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주시는 적절한 때에 움직이도록 합니다. 우리는 성령님이 이미 오신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계속하여 성령님이 오시기를 기다리며 기도합니다. 그리스도는 “내가 성령님을 여러분 위에 보내고 있습니다”(눅 24:49)고 하셨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오셨지만, 계속 오시고 있는 분입니다. 우리는 계속 성령님의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말씀을 들을 때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깨달음을 주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여, 성령님께 순종합시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성령님의 열매를 맺도록 기도합시다.
3. 배반한 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아를 12사도의 하나로 세움 (15-26절)
유다는 예수님을 팔아 죽인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자살했습니다. 자신의 죄를 인간적 방법으로 해결하는 자는 참으로 어리석습니다. 아무리 큰 죄라도 그냥 죄책감으로 자기를 학대하지 맙시다. 그리스도의 보혈 공로 의지하여 회개하고 용서받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도들의 증거의 말씀을 통해 확장됩니다. 한 명의 사도가 없으니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성령님은 베드로를 감동 시키십니다. 그는 11사도를 대표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인도를 받았습니다. 16절에, “성령이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유다를 가르쳐 예언한 말씀이 응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의 말씀을 성령님을 통해 깨우쳐 주셨습니다. 20절, “그들의 거처로 황무케 하시며 거기 거할 자가 없게 하소서.”(시편 69:25) “그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시 109:8) 이 말씀이 바로 유다에게 적용됩니다. 유다가 받은 하나님 나라의 직분이 황무케 되었습니다. 성경을 통해 성령님은 구약 백성들의 삶을 인도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대에도 오래된 같은 말씀으로 성령님이 하나님의 교회를 인도하십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유다가 받은 하나님 나라의 “직무의 부분”(17절), 그 “직분”(20절)은 다른 사람이 차지할 것입니다. 제비를 뽑아서 이 직분을 맡겼습니다. 구약 백성들에게 땅을 나누었듯이 새 시대에도 하나님께서는 직무의 부분을 제비로 나누게 합니다. 구약의 일반인들은 자기의 땅을 제비 뽑아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제사장은 자기가 섬길 당번을 제비 뽑아 받았습니다. 바로 신약 시대의 교회는 복음을 통해 각자가 하나님 나라의 한 부분을 복으로 받습니다. 복음 전파자의 복음 전파를 통해 하나님은 각 성도와 가정에 하나님 나라 기업을 주십니다. 사도들 자신이 먼저 제비 뽑아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받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사도를 세우실 때에 먼저 교회가 바른 기준을 가지고 추천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처음 복음을 전할 때부터, 승천할 때까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면서 그분이 하시는 일을 보고, 배운 사람이어야 합니다. 교회는 그들 중에서2명을 추천했습니다. 바사바, 유스도, 요셉 등 세 개의 이름을 가진 한 사람과 맛디아 두 명이었습니다. 제비 뽑았는데 맛디아가 선택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할 12명의 사도를 보충했습니다.
교회가 제비를 뽑지만, 그리스도께서 그 분의 사도를 선택 하십니다. 그래서 교회는 제비 뽑기 전에 먼저 기도했습니다. 24절,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 누가 하나님의 택하신 바 되었는지 보이시옵소서.”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전에 땅에 선생으로 계시던 예수님은 이제 하늘에서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이요 여호와라고 사도들은 고백합니다. 사도는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선택하는 사람입니다(2,24절). 교회는 직분자를 원하는 사람이 원하는 대로 뽑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택한 사람을 알아 가는 과정이 있습니다.
지금은 제비 대신에 투표를 하여 하나님이 세우신 직분자를 분별합니다. 성도들이 말씀의 기준에 비추어 목사, 장로, 집사의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을 판단하여 투표합니다. 지금도 직분자를 뽑는 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 가운데 하나님의 직분자를 뽑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우리 모두가 제비 뽑아 받은 것은 가족입니다. 가족은 하나님께서 제비 뽑아 정해 주신 기업이기 때문에 가정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믿고 복종할 일
부활 승천하여 하늘에서 다스리는 그리스도는 재림하여 오실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이루실 것입니다.
그 동안에 땅에 있는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십니다. 사도들의 복음 전파와 성령님의 일하심을 통해 교회 안에 함께 계십니다. 이제 성령님은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교회가 신실하게 그리스도를 전하도록 기도합시다. 교회에서 말로 복음 전하는 일은 주로 목사가 하지만, 모든 성도는 교회의 한 지체로서 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참여합니다. 삶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기회 있는 대로 입술로도 복음을 전합시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입양하여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셔서 재림하여 그 나라를 이 땅에 눈에 보이게 이루십니다. 그 날이 오기까지 말씀을 풍성히 주시도록, 말씀과 함께 성령님이 새로운 생명에서 계속 성장하게 해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우리에게 직분자를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등) 예수님의 증인으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내가 구체적으로 할 일은 무엇일까요? |
조금 더 생각하기
<참고>사도행전 개요
1. 베드로와 이스라엘에서의 교회의 시작과 확장
1) 예루살렘, 유대, 사마리아(1장-9:31)
2) 베니게, 구브로, 안디옥까지99:32-12장)
2. 바울과 이방인 지역 전도: 로마까지(13-28장)
1) 브루기아와 갈라리아 땅(13-15장)
1차 전도여행-소아시아 지역(13-14장)
예루살렘 공의회(15장)
2) 마케도니아-그리스 전도(15:36-21:16)
2차전도여행(15:36-18:22)
3차 전도여행(18:23-21:16)
3) 바울의 묶임과 로마로(21:17-28장)
예루살렘에서 복음 변호와 고발당함(21:17-23장)
가이사랴에서 총독 앞에서 재판(24-26장)
죄수 신분으로 로마로 호송되고 로마에서 전도(27-28장)
<참고> 사도의 직분을 나타내는 여러가지 말
17,25절에 “직무”, “봉사” (디아코노니아, 식탁에서 섬기는 종)
17절에 “부분”(클레로스, 제비 혹은 기업),
20절에 “감독”(에피스코포스, 돌아보는 것)
25절에 “사도직”(아포스톨로스, 보냄받은 사람)
22절에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는 직무”(마르튀스, 증인),
사도의 직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도록 보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 직분을 제비 뽑아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사도는 교회에서 성도들의 영적 식탁을 섬기는 종입니다. 또 그리스도의 양떼를 돌아보는 감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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