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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금) Daily Golf News
1. KLPGA 인기 하늘을 찌른다 - 레저신문
한국·미국 남녀투어 포함해 국내 최고 시청률, 갤러리 자랑
한국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 몰린 갤러리들
한국여자골프(KLPGA)투어에서 뛰는 여자골퍼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최근에 끝난 국내 메이저타이틀 한국여자 오픈에 마지막 날 갤러리가 무려 2만9천명이 다녀갔으며 4라운드 포함하면 4만명에 이른다. 시청률에 있어서도 한국여자 오픈이 1.864%(분당 최고시청률)로 나타나 미국US여자오픈을 뛰어 넘었다.
올해 열린 주요 국내 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청률을 살펴보면 2014년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KLPGA투어 중계 사상 최초로 1%( TNmS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벽을 돌파해 화제가 된바 있다. 3라운드 1.018%, 4라운드 1.229%을 기록했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최종라운드에서도 1.449%의 시청율을 보였으며 E1 채리티오픈에서도 1.729%의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전 라운드의 평균 시청률에서도 0.577%가 나와 2011년에는 평균 0.349%, 2012년 0.433%, 2013년 0.528% 수치를 뛰어넘어 국내 여자골프 선수들의 뜨거운 인기를 방증해 준다.
이는 국내 한국남자골프투어와 미국남자골프투어를 포함해 봐도 시청률과 인기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골프전문가들은 “한국여자프로골프가 최고의 부흥기를 맞고 있다”고 평했다.
불과 10년 전 만해도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가 세계 골프투어 1위에 오를 것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심지어는 1991년 본지가 주최했던 한국여자오픈(총상금 3천만원)에서 골드, 코리아 이동준 회장은 언더파 우승이 나오면 별도 5천만원을 주겠다고까지 공언했었다. 당시 언더파 우승은 상상도 할 수 없었으며 그해 고우순 프로가 9오버파 225타로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국내 여자프로골퍼들이 인기를 누릴 수 있는 중심엔 박세리 이후 계속해서 끊임없이 세계적인 스타가 배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무대로 연이어 선수들이 진출해도 두터운 선수층으로 인해 또 다른 스타선수가 탄생하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은 연예인들처럼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고 있는 점도 기인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코디들의 제안을 통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보여 세련된 스타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비즈니스 색채가 짙은 프로암 대회의 경우 남자 선수보다는 여자 선수가 더 인기가 좋다는 설명이다.
SBS 허철영 PD는 “매년 현장에서 여자대회의 인기와 규모가 달라지고 있음을 느낀다. 무엇보다도 특정 선수를 좋아하는 팬층이 더 적극적인 행동으로 표현하는 팬덤(fandom)현상으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 여자프로들의 인기는 매우 고무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미 KLPGA는 한시즌 28개 대회를 소화해야할 만큼 크고 작은 대회가 줄을 잇고 있으며 상금 규모도 200여억원의 규모로 성장 했다. 매년 여자프로골프대회를 창설하겠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당분간 국내에서 한국여자프로 골퍼의 인기를 대적할 골프투어는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KLPGA와 국내 선수들이 자칫 안주하거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스폰서와 팬들의 관심은 무서울 정도로 냉정하게 돌아설 것이라는 것이 골프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따라서 신르네상스를 꽃피우고 있는 KLPGA와 선수들은 더 좋은 기량과 기대치로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는 따끔한 지적도 아끼지 않았다.
이종현 기자
2. 여주대 산학협력단, 지역맞춤일자리사업 기관 선정 - 연합뉴스
캐디·샵마스터·초콜릿전문가·학습지도사 양성교육 진행
여주대 산학협력단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4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산학협력단은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창출사업의 하나로 30일까지 '명품 캐디 양성과정' 훈련생 20명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다음 달 7일부터 8월 28일까지 여주, 이천, 양평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골프룰, 응급처치, 골프매너, 현장실습 등 캐디가 되기 위한 교육을 한다.
과정을 수료하면 여주지역 골프장에 취업할 기회를 얻는다.
또 산학협력단은 9월부터 여주프레미엄아울렛과 연계해 '명품패션 샵마스터 양성' 과정을 개설한다.
앞서 '쇼콜라티에(초콜릿전문가) 양성과정'과 '창의놀이 학습지도사 양성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김인유 기자
3. 서울환경운동연합 "김포공항골프장예정부지서 신종 거미 1종 발견" - 아시아경제
"환경부, 서식환경 파악해 생물존 보존해야"
서울환경연합 등 10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습지매립반대·골프장사업백지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김포공항골프장예정부지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신종 거미 1종이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공대위에 따르면 신종으로 추정되는 거미는 가재거미류로 2013년 5월 처음 발견된 이후 이달까지 3차례에 걸쳐 다수개체가 발견됐다. 황갈색 바탕에 길이는 10mm내외다.
공대위는 "신종거미의 출현은 김포공항습지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서식환경이 매우 양호하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대위는 김포공항골프장예정부지인 김포공항습지일대에서 환경부지정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야생생물 20종, 서울시보호야생생물 8종 등 법적 보호종 28종 이상을 확인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김포공항골프장사업 추진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공대위는 "김포공항골프장예정부지에서 민간차원의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올해 하반기 생물다양성 총회를 앞둔 환경부도 부지의 서식환경을 면밀히 파악해 생물종 보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거미는 국내700여종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4만여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나영 기자
4.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에서 담배 못 피울 듯 - 연합뉴스
복지부 건강증진법 개정안 국회제출·입법화
앞으로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금연구역 확대 정책의 하나로 이들 체육시설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전부 개정안을 7월중에 입법예고하고 국회에 제출해 법제화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입법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그간 금연 무풍지대로 남아 흡연자의 최후 보루 구실을 하던 당구장 등에서도 흡연자들은 설 땅을 잃게 될 전망이다.
현행 건강증진법은 체육시설 중 야구장과 축구장 등 1천명 이상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체육시설만 금연구역으로 명시하고 있다.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은 이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이들 시설에서 흡연을 해도 제재할 근거가 없다.
하지만 개정안은 '체육시설의 설치와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공공체육시설은 물론 등록체육시설과 신고체육시설 등을 모두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현재 당구장,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 등), 체력단력장(헬스장 등), 체육도장(태권도장 등), 수영장, 골프장, 스키장, 썰매장, 요트·조정·카누장, 빙상장, 승마장, 무도장 등이 등록 및 신고체육시설로 분류돼 있다.
이렇게 되면 음식점과 카페, 호프집, PC방은 금연시설로 묶어놓고, 정작 청소년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흡연피해 취약시설은 금연구역에서 빠져 있어 제기됐던 형평성 논란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난 2월11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당구장을 포함한 체육시설을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 금연구역 확대 방안을 보고했다.
금연구역 확대는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건강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한국건강증진재단이 2013년 8월 내놓은 '금연 이슈리포트'를 보면 금연구역 정책을 1년간 시행하면 전체 심장마비 발생 건수가 최대 40% 줄어들었다.
흡연장소를 금연구역으로 바꾸면 간접흡연 노출이 약 90% 이상 줄어들기 때문에 흡연자는 물론 비흡연자의 건강도 좋아졌다.
예를 들어 스코틀랜드에서는 금연구역 정책을 시행하고 나서 두 달 만에 술집에서 일하는 비흡연자의 폐 기능이 나아졌다. 미국 뉴욕시가 모든 실내 작업장과 공공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자 술집, 식당, 볼링장 등 접객업소 20곳의 분진이 84% 감소했다.
금연구역 정책은 금연을 유도하는 효과도 있다. 직장 내 금연정책을 펴면 흡연자 1명이 하루 평균 3.1개비의 담배를 덜 사며 흡연율이 3.7% 줄어들었다. 흡연자는 가정 등 금연구역이 아닌 곳에서도 담배를 더 피우지 않는 등 담배 소비를 줄였다.
이처럼 금연구역만 넓히더라도 흡연율을 낮추고 간접흡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기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실내작업장, 대중교통수단, 기타 공공장소 등에서 전면금연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서한기 기자
5. 김국종의 스페셜 칼럼-희망의 방아쇠를 당겨라 - 레저신문
골프장의 충성고객 전략 2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이렇듯 미국 항공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경쟁사보다 낮은 가격만으로 40년이란 긴 세월 동안 지속적으로 뛰어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을까? 그렇지 않다. 가격만 싸다고 해서 절대 고객의 사랑을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없다.
싼 가격이 고객을 유인하는 우선적인 속성이긴 하지만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고객의 충성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조건이 더해져야 한다. 가격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싼 가격에다가 품질과 서비스에서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최저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업계 고객 불만율 최저, 정시 도착율 최고, 수화물처리율 최고라는 고객 니즈(Needs)에 부합되는 품질 및 서비스 역량을 함께 갖추고 있음을 주시해야 한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고객 불만 비율은 10만명 당 0.14명으로 미국항공업계 전체에서 최저였다. 대형 항공사인 노스웨스트 항공의 고객 불만 비율이 10만 명당 0.95명임을 감안할 때, 얼마나 낮은지를 알 수 있다.
이처럼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정규 항공사들보다 30% 싼 가격만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품격과 서비스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격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두 번째 조건은 원가 우위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체질을 갖춰야 한다.
2000년대 들어 급속히 성장하던 미국의 저가 항공사들이 2005년부터 유가가 폭등하자 경영의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제트블루 항공사는 2005년 초부터 손실을 기록하기 시작했고, ATA항공, 인디펜던스 항공은 파산보호신청을 해야 했다. 이는 항공유의 연료 가격이 1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폭등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사우스웨스트 항공만은 성장속도를 더욱 높여나갔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연료의 80%이상을 장기계약을 해둠으로써 그 어려움을 거뜬히 극복해나간 것이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장기간, 그리고 지속적으로 원가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미리 구축해 두었다.
골프장 역시 충성고객 확보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가격 경쟁력 일 수 있다. 하지만 가격 경쟁력 만으로는 장기적인 고객 확보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신규고객의 창출은 가능할 수 있어도, 이 신규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재방문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품질과 독창적인 서비스가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원가구조를 철저히 분석하여 경쟁업체보다 원가 우위의 경쟁력을 갖추고 사업 환경이 급격한 변화에도 끄떡없는 원가 구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계속〉
김국종 남촌·동촌골프장 총괄대표이사
6. 숫자로 보는 파인허스트 -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파인허스트의 유명한 퍼터보이의 크기는 44.45cm이다.
No. 2의 코스레코드:62 헤일 어윈(1977년도 콜게이트 명예의 전당 클래식), 톰 왓슨과 기비 길버트(1973년 월드 오픈)
리조트 코스 숫자: 8개
총 홀 숫자: 144개
하루 평균 라운드 횟수: 1,050회
호텔 객실 수: 480개
캐디 수: 110명
No.2에서 캐디를 동반하는 골퍼의 비율: 82%
파인허스트에서 플레이해본 미국 대통령: 7명
프랭클린 D. 루스벨트, 해리 트루먼,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리처드 닉슨, 제럴드 포드,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No. 2에서 개최한 프로 대회: 74회
노스 & 사운스 오픈 50회; 1973년부터 1982년까지 PGA 투어 대회 10회: PGA 챔피언십 1번, 라이더컵 1번, PGA 클럽 프로페셔널 챔피언십 7번, PGA 투어 투어챔피언십 2번, USGA 챔피언십 3번(US오픈 2번, 시니어 오픈 1번)
연습장 볼 수: 2만5,000개
리조트 직원 수: 1,250명
그린 면적: 1만 684㎡
평상시 성수기의 No.2 코스
스팀프미터: 9.5~10.5
1999년과 2005년 US오픈 당시의 No.2 코스 스팀프미터: 12.0
No.2 총면적: 196에이커
2011년 복원 이전의 잔디
관리지역(그린, 티박스, 페어웨이): 90에이커
복원 이후의 잔디 관리지역: 55에이커
복원 이전의 페어웨이 면적: 28에이커
복원 이후의 페어웨이 면적: 41에이커
복원 이전의 러프 면적: 45~50에이커
복원 이후의 러프 면적: 0에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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