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에너지 효율화 의지 등에 따라 점진적인 성장 전망 -
- 높은 수입관세, 현지 제품의 높은 인지도에 따른 경쟁 불가피해 -
- 단기간 이익 회수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진출전략 수립이 바람직 -
□ 시장 개요
ㅇ 미국 Zion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LED 조명시장은 2016년 261억 달러에서 2022년 543억 달러로 연평균 18%의 급속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ㅇ 우즈베키스탄 LED 조명 시장규모에 대한 통계 정보는 부재하나, 관련 업계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2017년 현재 연 2000만 개 내외로 추정되고 있음.
- 2015년 기준 60와트 백열전구 약 4300만 개의 시장 수요가 있었으나, 2015년 10월 발효된 '에너지절약 램프 국내생산 확대방안' 내각결의안*에 따라 LED조명에 대한 관심 및 수요가 증가함.
* 세부 내용은 하기 '□ 관련 정부 정책' 부분 참조
□ 수입동향
ㅇ 감광성 반도체 디바이스와 발광다이오드(HS Code 854140)의 수입량은 2016년 기준 1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4.5% 감소했음.
-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83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한국 16만 달러, 러시아 4만6000달러 등을 기록함.
우즈베키스탄 감광성 반도체 디바이스와 발광다이오드 수입동향(HS Code 854140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가명 | 2014년 | 2015년 | 2016년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 | 합계
| 1,370 | -41.6 | 3,104 | 126.6 | 1,101 | -64.5 |
1 | 중국 | 539 | -68.1 | 1,645 | 205.2 | 833 | -49.4 |
2 | 한국 | 295 | -50.7 | 992 | 236.3 | 161 | -83.8 |
3 | 러시아 | 203 | 1,168.8 | 262 | 29.1 | 46 | -82.4 |
4 | 독일 | 144 | 500 | 9 | -93.8 | 25 | 177.8 |
5 | 터키 | 27 | 440 | 68 | 151.9 | 13 | -80.9 |
6 | 체코 | 1 | 0 | 2 | 100.0 | 6 | 200 |
7 | 일본 | 0 | 0 | 0 | 0 | 6 | 0 |
8 | 이탈리아 | 0 | 0 | 0 | 0 | 3 | 0 |
9 | 스위스 | 7 | -30 | 8 | 14.3 | 2 | -75.0 |
10 | 라트비아 | 0 | 0 | 100 | 0 | 2 | -98.0 |
자료원: KITA
□ 수출동향
ㅇ KITA의 우즈베키스탄 무역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약 5000달러 수준으로 거의 전무한 수준임.
□ 현지 경쟁동향
ㅇ (Plastic Modernity) 우즈베키스탄 LED 조명시장의 선두기업. 우즈베키스탄과 영국 합작기업이며 AKFA Lighting, Lucem 등 브랜드를 가지고 있음.
- 산업용, 가정용, 야외용 LED 조명 및 패널 등 80종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정부에도 다량 납품하고 있음. 동사 담당자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시장 내 약 6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음.
- AKFA 문, 창틀용 프레임의 압도적인 시장 인지도 덕분에 LED 조명시장에서도 큰 광고활동 없이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음.
- 월 약 150만 개의 전구를 생산하며, 이 중 100만 개는 내수시장에, 50만 개는 CIS 국가에 수출 중임.
ㅇ (NuraLights사) 우즈베키스탄-러시아 Nura Invest사 간 합작기업이며, 2016년부터 LED 생산을 시작
- 월 100만 개 수준의 생산능력을 보유했으나 실제 월 생산량 정보는 비공개
- 우즈베키스탄 바이어 겸 소매상 3개사와의 인터뷰 결과, 3개사 모두 NuraLights사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AKFA사에 비해 높았음. 이유는 품질, 서비스 기간, 할인 정책 등이었음.
ㅇ (한국 진출사) 2013년 이후 안그렌과 지작 지역에 2개사가 진출해 총 연 약 100만 개의 LED 조명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짐.
ㅇ (CFM ProEnergies) 우즈베크 UzpromMashImpex-싱가포르 CFM Holdings Limited 간 합작기업으로 2010년 설립됐음.
ㅇ (수입제품) 중국 ELT, Vantex, 대만 TESS, 터키 LUMILED, Technolight, 독일 Liper 제품 등이 수입·판매되고 있음.
현지 생산제품 정보
제품명 | 제품 정보 | 가격 |
AKFA AK-LBL 10W E27 | - 전압 120~250V, 전류세기 0.04~0.05 A - 주파수 50~60Hz, 광속 800~1,000Lm - 효율 80~100Lm/W, 색온도 3000K/6500K - 연색지수 ≥70, 정격출력 10W - 치수 65㎜, 높이 116㎜ | UZS 17,300 (약 US$ 2.13) |
AKFA AK-UFO 40W E14 | - 전압 120~250V, 전류세기 0.18~0.19 A - 주파수 50~60Hz, 광속 3,200~4,000Lm - 효율 80~100Lm/W, 색온도 6500K - 연색지수≥80 Ra, 정격출력 40W - 치수 0120㎜, 높이 188㎜ | UZS 113,400 (약 US$ 13.97) |
Nura Light A60 10W E27 6500K
| - 전압 110~240V - 수명 30,000h - 품질보증기간 2년 | UZS 17,100 (약 US$ 2.11) |
Nura Light HB 40W 6500K | N/A | UZS 114,000 (약 US$ 14.04) |
자료원: www.nura.uz, akfalighting.uz
□ 관세 및 인증 정보
ㅇ (관세) 감광성 반도체 디바이스와 발광다이오드(HS Code 854140) 수입 시 관세 15%, 부가세 20%가 부과됨.
감광성 반도체 디바이스와 발광다이오드(HS Code 854140) 수입 세율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관세위원회
ㅇ (인증) 현재 상기 HS Code 제품 수입 시 별도의 인증이 요구되지 않고 있음.
□ 관련 정부 정책
ㅇ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에너지 절약 및 전력 사용 효율화에 대한 높은 의지에 따라 2015년 10월 20일 '에너지절약 램프 국내생산 확대방안' 내각결의안 발효
- 40W 이상의 백열전구에 대해 2016년 7월 1일부터 생산을 금지하고 2017년 1월 1일부터 특수목적(기술 설비 생산용, 교통수단 엔진용, 연구용, 의료용, 특수 장비용 등)용 외 유통을 금지함.
□ 시사점
ㅇ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에너지절약 램프 생산 확대방안 정책 및 전 세계적인 LED 조명시장 확대 추세로 비추어볼 때 점진적인 우즈베크 LED 조명시장 성장을 예상할 수 있음. 그러나 백열전구 생산 및 유통 금지가 40W 이상에만 제한된 점, 소비자의 낮은 구매력 등으로 인해 단기간의 빠른 시장 확대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임.
- 가정에서는 주로 40W 이하의 조명을 사용하고 우즈베키스탄 가정 인테리어 특성상 샹들리에 및 붉은 조명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음.
- 또한 국민소득 약 2000달러 내외에 2017년 9월 공식환율 80% 이상 상승, 2017년 연 10% 이상의 높은 인플레이션율에 따라 소비자의 제품 구매 시 가격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LED 소비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
ㅇ 현지 진출기업들의 생산능력이 연 3000만 개를 초과해 현재 연 약 2000만 개로 추정되는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음. 완제품 수입 시 관세, 부가세 등 35% 이상의 세금이 부과되므로 완제품 수출 추진 시 시장진입 및 경쟁이 녹록치 않은 상황임.
ㅇ 투자진출의 경우에도 내수시장 규모의 한계 및 후발주자로 AKFA, NuraLights 등 높은 시장 인지도를 보유한 기진출 기업들과의 경쟁 등을 고려할 때 단기간의 이익 회수보다는 향후 발전 가능성에 따른 장기적 관점에서의 진출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함.
자료원: Zion Market Research, KITA,Lex.uz, www.nura.uz, akfalighting.uz, 우즈베키스탄 관세위원회, 현지 기업 인터뷰,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