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공연/뮤지컬 오캐롤/추천공연/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박해미/서범석
불과2개월전 구로디큐브 아트센터 에서 공연했던 뮤지컬 오캐롤!! 구로디큐브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치뤄서였나? 쉬는기간을 줄이고 바로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으로 자리를옮겨서 인기리에 공연중이다.
구로에서의 캐스팅보다 조금 바뀌어진 캐스팅... 그리고 오캐롤의 굵은 줄거리는 그대로 가지고 갔지만 새로운 장면들이 눈에 들어왔다. 오히려 구로디큐브의 공연보다 예술의전당 공연이 색다르기도하고 캐스팅이 안정적이고 배우들의 노래소리와 연기가 좋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들었다.
구로 디큐브에서 개인적인 사고로 출연을 하지못했던 박해미씨가 출연함으로서 든든한 천군만마를 얻은듯.~~ 박해미씨의 연기와 절규하는듯한 노래소리는 관객들에게 박수와 탄성을 빼앗아냈다.
행복한섬 파라다이스~~
그곳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4명의 주인공들 그들에게 일어나는 사랑의 세레나데를
아름다운 노래들과 함께 들을수있는 뮤지컬 오캐롤!!
오캐롤의 음악들은 팝의 거장 닐세다카의 노래들로 만들어졌는데
그의 명곡 팝송들을 들을수있는 좋은 기회이기도하다.
아름다운 선율... 그와 함께하는 꿈같은 이야기들...
너무 아름다운 노랫소리에 흠뻑 젖을 준비 되셨나요 ? ^^
이공연에서 오랫만에 보게된 박해미씨의 연기. 그리고 하늘을 지를듯한 노래소리
정말 아름답습니다.
에스더역의 박해를 오랫동안 곁에두고 짝사랑하는 허비의 역할은 서범석씨가 해주었는데
역시나 관록이 있는 배우라서 그런지 올드하긴 하지만
안정적인 보이스. 그리고 진한~~ 감정이 함께 흘러나오는
노랫소리에 심쿵!! 그리고 마음이 찡~~해지는 진심같은 사랑의 노래도 들을수 있었죠.
서범석씨. 정말 멋있고 중후하게 연기해주고 노래 들려줬습니다.
이번 예술의전당 공연에서는
어느배우 하나의 움직임과 노래소리를 빼놓기 싫었는데.
그만큼 캐스팅의 연습이 많이 보였던 공연입니다.
공연중 익살스런 장면도 많이 넣어졌는데
이중에서 남자네명의 수영복씬은 정말 재밌고
울퉁불퉁 근육들이 멋지게 보이더라구요. 와우 !! ㅉㅉㅉㅉ
예술의전당 에서의 오캐롤!!
정말 멋졌던 공연이었지만 한가시 실망한부분이 있었습니다.
뮤지컬 공연이나 연극을 보러 공연장을 찾는 사람들은
그날의 출연진들이 담겨있는 캐스팅보드. 그리고 포토죤에서
기념사진을 찍는것이 추억이 되고 기억속에 남는것인데
이번에 예술의전당에선 그 어떤것도 찾을수 없었더란거죠.
캐스팅보드와 포토죤을 얼마나 찾아다녔는데
못찾아서 매표소에서 물어보니
헐!! 인터파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을 하랍니다.
이런경우가 다 있나? 그걸 누가 몰라서 그러는지...ㅡ.ㅡ
달랑 플랭카드 한장 걸어놓은게 전부라니!!
뮤지컬 한편 가격이 얼마인데 겨우 그 플랭카드 앞에서 기념사진이라니?
너무 날로 먹으려 드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지 개같은 예술의전당 이었답니다. 쓰바..ㅡ.ㅡ
해마다 오캐롤 뮤지컬이 나오면 빼놓지않고 관람하고 있는데
역시 뮤지컬...어느 기획사 어느극장에서 공연하느냐에 따라서
내용도 조금씩... 캐스팅도 바뀌어가며
그 재미가 바뀌어 지는군요.
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번 예술의전당에서
무대위에 올려진 오캐롤!! 정말 배우들이 잘하고
재밌었더랍니다.
뮤지컬 오캐롤 2018년12월22일 ~ 2019년1월20일 공연장 :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공연시간 : 인터미션 포함 1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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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석이의 소박한 여행일기 원문보기 글쓴이: 석[錫]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