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에(구, 터어키)가 인플레이션율이 80%에 가까운데 ‘금리 인하’ 실시로 시장에 충격. 일본도 남의 일 아니다 / 8/19(금)
튀르키에(구, 터어키) 중앙은행은 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주요 정책금리의 1주간 금리를 연 14%에서 13%로 낮춘다고 결정했다. 금리는 2021년 12월 이후 8회합 째(18일자 일본경제신문).
코앞의 인플레이션율은 80% 가깝지만, 인플레이션 속에서의 금리인하라는 이례적인 사태. FRB나 ECB가 물가상승 영향을 받고 금융정책을 정상화에서 긴축, 즉 금리 인상으로 움직이는 가운데, 구미의 인플레이션율을 크게 웃도는 터키가 인플레이션을 가속시킬 수 있는 금리 인하를 실시한 것이다.
튀르키에(구, 터어키) 통계국이 3일 발표한 7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대비 76.9%로 24년 만의 고수준을 경신했다. 동 중은은 현재 올 가을에는 인플레이션율이 약 8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금리 인하로 물가 상승이 더욱 가속될 수 있다.
이번 튀르키에(구, 터어키) 의 인하는 전혀 상정외가 되어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그 결과 튀르키에(구, 터어키) 통화 리라는 발표 후 대 달러로 일시, 전날 대비 1% 이상 하락해, 1달러 18리라대의 연초래 저가를 갱신했다. 환율은 당연히 수입물가를 통해 물가 상승 요인이 된다.
튀르키에(구, 터어키)의 엘도안 대통령은 “금리를 낮추면 인플레이션율도 내려간다”며 경제학의 정석과는 반대를 주장하고 그 주장을 중앙은행에 밀어붙이고 있는 모습이 되고 있다.
엘도안 대통령의 뜻을 받는 중은은 성명으로 고인플레이션의 원인은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지정학이나 「경제의 실태에 근거하지 않는 가격 형성」 등이라고 주장했다(18일자 일본경제신문).
엘도안 대통령은 올해 6월 금리 인하를 계속 표명. 선거를 앞두고 1년이 지나 금리 인하를 재개한 배경에는 대통령의 의향을 참고한 당국의 자세가 반영되고 있다. (18 날짜 블룸버그).
물가 상승의 요인은 에너지 가격의 상승 등 일시적인 것이라고 해서, 완고하게 비상시 대응의 금융 완화를 수정도 하지 않고, 시장이 그것을 촉구하는 듯한 움직임에 나오자, 이번에는 추가 완화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지표치 오퍼레이션으로 대항한다는 일은의 자세와 튀르키에(구, 터어키)의 자세에는 공통점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번 튀르키에(구, 터어키)의 금리 인하에 대해 "완전히 할 말을 잃는다. 이런 일은 분명히 해서는 안된다"라는 시장의 목소리가 소개되고 있었지만, 이것은 그대로 일은의 현재의 정책에도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금융정책은 원래 기동적, 탄력적인 것이 특징이다. 초완화의 상태화는 일본경제의 신진대사를 지연시켜 구조개혁을 막는다. 일은은 초완화에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화로의 출구를 찾을 때다. 경기 일변도에서 경기·물가 양쪽에 정책 전환하는 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