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이용하라고 말은 그렇게 하지만 목적지를 정하고 끼리만 타고 갈 수 있는 차량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관리하고 있던 차량을 외부에서 누가 사용하겠다고 하면 실비를 지원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주차장에서 썩고 있는 차량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그렇게 하지 않는 마음이 있음을 파악하고 다른 곳에 구했습니다.
한국장애인재단이 매주 보내오는 주간정보지 위디에 다누림차량공유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고 바로 신청했습니다. 신청절차는 간단했고 선정되었습니다. 버스, 승합차등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가을 제이드가든을 걷게하면 좋을 것 같아서 11월 5일(화) 오전 9시 출발지는 기억하우스 주차장에서 목적지를 제이드가든으로 지정하여 오후 5시에 돌아오는 시간을 설정하여 차량신청을 하였습니다.
차량 사용 조건은 보험가입증서를 차량사용 3일전까지 보내줘야한다는 것과 승차 인원에 귀빈 2명이상이 탑승해야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11월 5일 오전 8시경 벌써 차량이 기억하우스 주차장에 도착되었다는 문자를 버스안에서 보았습니다.
차량 외형은 보았지만 내부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일부러 사무처의 불을 켜놓고 버스를 타고 기억하우스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래도 많이 탑승할 수 있는 차량은 우리가 예전에 사용하였던 12인승이나 11인승 승합차였습니다.
다누림 승합차량은 휠체어 2대를 태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하기 때문에 승객은 기사 제외 총 7명만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 차량을 계속 사용한다면 휠체어 2대는 항상 준비해서 좌석으로라도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누림차량을 사용할 경우 좋은 점은 주유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기사가 지원된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한달전 계획수립과 차량신청 후 선정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듣자하니 승합차량이 5대라고 하니 미리 신청하면 어느 정도 차량확보는 가능할 것 같은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탑승할 수 있는 버스는 1대만 확보하고 있어서 기회가 쉽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