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사고기 '보잉737-800'...국내 101대 운항
29일 120명 이상이 사망한 제주항공 무인참사의 사고 기체 모델은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B737-800이다. 총 길이 39.47m에 189개 좌석이 중앙 통로를 사이에 두고 3열씩 배치된 구조를 가진 모델이다. 제주항공의 경우 41개 여객기 중, 39대가 이 기종이다. 사고기는 2009년 제작돼 기령이 15년된 기체로, 노후항공기(20년 이상 된 기체)에 거의 임박해있었다. 제주항공이 보유한 이 기종의 평균 기령은 15년이다.
제주항공뿐 아니라 국내 다수 저가항공사에서 이 기종을 사용하고 있는데, '티웨이항공이 27대, 진에어 19대, 이스타항공 10대, 에어인천 4대' 등이다. 동종 모델은 과거 몇 차례 사고 발생 전적이 있는데, 지난 4월 이륙 도중 엔진 덮개가 떨어져 회항한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도, 5월 튀르키예에서 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한 기종도 이것이었다.
# 보잉사 # B737-800 # 저가항공사 # 노후항공기
내년 강력한 '태양 폭풍' 예보...흑점 20년 만에 가장 많을 듯
태양 활동은 11년을 주기로 극대기와 극소기를 반복한다. 내년 7월에는 극대기를 맞을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흑점 수 변화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흑점은 폭발 현상의 진원지로, 이곳에서 발생한 강력한 자기장이 열 전달을 방해하는 탓에 주변보다 온도가 낮아 검게 보인다. 극대기 흑점 수가 200개 안팎까지 증가하면 태양 활동이 활발하다고 보는데, 이번 주기 때 흑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이다.
태양 활동이 활발해지면 에너지 입자 때문에 '통신, 전력망, 항공기 운항 시스템, 우주선 등'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 태양 활동 # 극대기 # 흑점 # 통신 장애
대기오염물질 없애면 지구온난화 가속, 어쩌나?
현재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그대로 둔 상태에서 에어로졸 같은 대기오염물질을 없애면 오히려 지구온난화가 가속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광 산란 입자로 냉각 효과를 일으키는 에어로졸이 제거되면 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기오염과 이산화탄소를 동시에 줄여야 효과가 있다. 특히, 규슈대 연구에서는 "대기오염물질이 세계에서 연간 700만여명의 조기사망 원인이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 에어로졸 # 이산화탄소 농도 # 지구온난화 # 대기오염
*워터게이트 사건: 백악관과 리처드 닉슨 재선 위원회의 사주를 받은 괴한이, 1972년 미 대선을 앞두고 워싱턴DC 워터게이트에 있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사무실에 침입해 불법 도청과 상대 후보자 사보타주(파괴 공작)을 한 사건. 권력형 비리 사건에 붙는 접미사 '~게이트'의 어원이 된 사건이다. 이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자, 닉슨은 사임을 했고 그 뒤를 이은 제임스 포드 부통령이 닉슨을 사면시키며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다.
> 이 시간으로 공화당이 몰락하자, 민주당 소속인 지미 카터가 당선되었다. 지미 카터는 어제(29일), 100살을 일기로 별세했다.
*지난 5월 17일부터 문화재란 용어가 국가와 지방자지단체 공공기관에서 사라지고 '문화유산'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