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을 벗어나서 예천으로 향했다. 용문사는 와 본지 몇 년이 지난 후라 다시 찾았다. 많이 변했다..절 집이 아주 커졌다. 답사하는 입장에서 볼 것이 아주 많은 절집이다.
예천 용문사
1. 성보박물관
새로 지은 듯 하다. 불화들과 조각들이 볼 만하다. 불화 하나하나를 찬찬히 살펴야 하는데 시간이 넉넉하지 못해서 다음에 다시 와야 할 곳이다.
2. 대장전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목각탱과 불상의 개금이 너무 눈이 부셔서 오늘은 목조대좌에 눈길이 살짝 간다. 좌협시보살이 갑옷을 입고 있다. 간혹 이런 상들이 있다.
3. 대장전 목조아미타여래설법상
우리나라에 있는 보물 목각탱이 손으로 꼽을 정도이다. 그 중의 하나이다..문경 상주 예천에 절반 이상이 있다.
4. 대장전 윤장대
우리나라에 윤장대가 남아 있는 곳이 거의 없다. 한쪽은 소박하게 조각을 했고 다른쪽은 아주 화려하게 조각을 했다. 똑같이 해도 될텐데 왜 이렇게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5. 명부전 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전에는 자세히 살피지 않아서 사진 한장이 없었다. 구색을 다 갖추고 있어서 사진에 담았다.
6. 응진전 석가삼존상 및 16나한상
채색이 아주 화려하다. 소조로 만들었다는 것이 제화갈라보살의 손을 보면 알 수 있다. 두 구는 성보박물관에 있다.
7. 승탑원
조선후기 승탑이 3기가 있다..과거에는 승탑원 쪽에 주차하고 올랐는데 이제는 성보박물관 옆으로 진입하여 승탑을 보기 위해서는 일부러 내려가야 한다.
상주 증촌리 석조여래좌상
함창 용화사에 있다. 전각을 지어서 불상을 이운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들렀는데 부처님 오신 날이라서 보살님들이 정신이 없다. 잠시 참배만 하고 나왔다.
나오는 길에 출타하고 오시는 주지스님을 만나 인사드리고 다시 오겠다고 했다. 여전히 예쁜 그림을 그리고 계신다.
상주 목가리 석조관음보살입상
두 번이나 조명신공을 시도했으나 한번은 발굴 중이라서 한번은 전각 공사 중이라 못했는데 이번에 다시 찾았다. 우리나라에서 불두의 비례가 가장 큰 보살상이지 싶다..3등신 정도 된다. 근처에 영험하다는 소문이 돌아 찾아 오는 사람이 많다는 소문을 들었다.
첫댓글 용문사박물관도 덕분에 기억이 선명하게 되살아나고
목가리 전각도 공사완료되었군요
목가리는 갈모산방님이 완성되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증촌리 석불좌상은 전각을 새로 지었네요.
그러면 옆에 있었던 석불입상은 어디에 있나요?
옛날 전각 그 자리에 있습니다..중앙에는 새 불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