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법설 기타편 공부자료 9
(대의)
넓으나 간략하고 정미로우나 우리 도는 성 경 신이 아니면 이루지 못하지만 먼저 믿고 정성 해야 된다
(원문)
吾道는 博而約하고 精而一로써 主를 삼나니, 博約精一은 誠敬信이 아니면 能치 못하리라. 信이 有한 然後에 能히 誠하고 誠이 有한 然後에 能히 通하는지라, 故로 在誠在人이라 함은 一則 誠에 在하고 一則 信하는 人에 뿐 在한다 함이니라.
(원문 한자 새김)
오도는 박이약하고 정이일로써 주를 삼나니, 박약정일은 성경신이 아니면 능치 못하리라. 신이 유한 연후에 능히 성하고 성이 유한 연휴에 능히 통하는지라, 고로 재성재인이라 함은 일즉 성에 재하고 일즉 신하는 인에 뿐 재한다 함이니라.
(새김)
우리도는 넓으면서 간략하고 마음을 자세하고 한결 같이 함을 주로 삼나니, 넓고 간략하고 자세하고 한결같음은 정성 · 공경 · 믿음이 아니면 능치 못하리라. 믿음이 있은 연후에 능히 정성하고 정성이 있은 연후에 능히 통하는지라. 그러므로 정성에 있고 사람에 있다함은 하나는 정성에 있고 하나는 믿는 사람에게만 있다 함이니라.
(자구풀이)
.吾道 博而約(오도 박이약) 대신사님께서 좌잠에 말씀하신 것을 인용하신 말씀으로서 우리 도의 교리는 한량없이 넓으나 그 공부하고 닦는 방법은 지극히 간략하고 쉬우니, 그 것은 오직 정성 공경 믿음 세 가지에 있다고 하신 말씀이다.
.精而一(정이일): 자세하고 한결같음,
書經(서경)에 堯(요) 임금이 舜(순) 임금에게 禪讓(선양:왕위를 넘김)하며 “允執闕中(윤집궐중)하라 즉 하늘의 운수가 그대에게 있으니 진실로 그 中(중: 지나침도 없고 모자라지도 않는 핵심)을 잡아라. 천하가 困窮(곤궁)해지면 하늘이 임금에게 내리시는 녹이 영원히 끊어질 것이다”
우리 도는 정미롭고 한결 같이 하는 것으로 주를 삼는 것이다.
.博約精一은 誠敬信이 아니면 能치 못하리라. (박약정일은 성경신이 아니면 능치 못하리라)
-> 우리도의 넓은 이치를 공부하고 간략한 방법으로 닥으며 정미롭게 공부하고 한결같이 행하는 것은 정성과 공경과 믿음이 아니면 할 수도 없고 될 수도 없다.
.信이 有한 然後에 能히 誠하고
-> 대신사님께서 수덕문에서 말씀하신 先信後誠(선신후성)과 같이 먼저 굳게 믿은 뒤에 능히 정성 드려야 한다.
.誠이 有한 然後에 能히 通하는 지라
->정성을 드리지 않고서는 도를 통할 수가 없는 것이며 정성을 지극하게 드린 후에야 도룰 통하게 되는 것이다.
. 在誠在人(재성재인) 수덕문에 “道成德立은 在誠在人”이라고 하신 말씀을 인용하신 말씀으로서 바르게 정성을 드리고 바른 믿음과 바른 지도자를 통하여 도와 덕을 이룬다.
.一則 誠에 在하고 一則 信하는 人에 뿐 在한다 함이니라.
(일즉 성에 재하고 일즉 신하는 인에 뿐 재한다 함이니라.)
-> ‘在誠’이라고 하신 말씀은 교훈가에 한 가지는 정성이요라고 하신 말씀과 같이 정성을 드려야만 한다는 말씀이며
‘在人’이라고 하신 말씀은 교훈가에 ‘한 가지는 사람이라’고 하신 말씀과 같이 바르게 믿고 바른 지도자를 통하여 도와 덕을 이룬다는 말씀이다.
(풀이)
우리 도의 이치는 다른 종교보다 깊고 넓지만 도를 닦는 방법은 다른 종교보다 지극히 간략하며 누구나 쉽게 닦을 수 있고 공부하는 것은 세밀하고 정미롭게 공부해서 끊임없고 쉼없고 순일하게 행하는 것을 주로 삼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실천해 나아가는 데는 정성 공경 믿음이 없으면 할 수 없고 될 수도 없다.
정성 공경 믿음 이 세 가지 가운데 어느 것을 먼저 해야 되겠는가?
우리 도는 정성을 드려야만 통하게 되는 것이다. 정성을 드리는 것은 대신사님께서 수덕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먼저 믿고 뒤에 정성을 하여야 한다.
믿음이 먼저라고 해서 믿기만 해서는 도를 이룰 수가 없다. 굳은 믿음을 바탕으로 지극한 정성을 드려야 한다. 대신사님께서는 수덕문에서 “道成德立 在誠在人”이라 하셨고, 교훈가에서는 ‘도성입덕하는 법은 한가지는 정성이요 한 가지는 사람이라’고 하셨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아무리 좋은 말을 지도하더라도 말만 가지고는 도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지극한 정성으로 도를 닦아야만 도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지극한 정성을 드려 도를 닦되 스승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그 말씀대로 지극한 정성을 드리는 사람만이 도를 통하게 되는 것이라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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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도다, 우리 도의 행함이여. 붓을 들어 글을 쓰니 사람들이 왕희지의 필적인가 의심하고, 입을 열어 운을 부르니 누가 나무꾼 앞에서 머리를 숙이지 않겠는가. 허물 을 뉘우친 사람은 욕심이 석숭의 재물도 탐내지 아니하고, 정성이 지극한 아이는 다시 사광의 총명도 부러워하지 않더라. 용모가 환태된 것은 마치 선풍이 불어온 듯하고, 오랜 병이 저절로 낫는 것은 편작의 어진 이름도 잊어버릴 만하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수도하는 사람에게 여섯가지 기적이 나타나고 있지만 <도성덕립>은 정성에 있고 사람에게 있다고하셨습니다.(雖然 道成德立 在誠在人)
또 말씀하시기를 “ 大抵此道 心信爲誠 以信爲幻 人而言之 言之其中 曰可曰否 取可退否 再思心定 定之後言 不信曰信 如斯修之 乃成其誠 誠與信兮 其則不遠 人言以成 先信後誠
대저 이도는 마음으로 믿는 것이 정성이 되느니라. 믿을 신자를 풀어 보면 사람의 말이라는 뜻이니 사람의 말 가운데는 옳고 그름이 있는 것을, 그 중에서 옳은 말은 취하고 그른 말은 버리어 거듭 생각하여 마음을 정하라. 한번 작정한 뒤에는 다른 말 을 믿지 않는 것이 믿음이니 이와 같이 닦아야 마침내 그 정성을 이루느니라. 정성과 믿음이여, 그 법칙이 멀지 아니하니라. 사람의 말로 이루었으니 먼저 믿고 뒤에 정성 하라.”고 하셨습니다.
한울님께서 지공무사하신 마음으로 불택선악 하시기 때문에 정시정문 즉 바르게 보고 바르게 들으라고 하십니다. 사람이 생각하고 믿는데 따라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삿된 사람의 말을 믿으면 사교가 되고, 석가의 말을 믿으면 불교가 되고, 예수의 말을 믿으면 기독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독교, 불교의 종파는 수도 없이 많음은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우리 동학 천도교에서도 여러 가지로 나누어 나갔습니다. 원불교, 증산도, 대순진리회, 수운교, 시천교, 영생교, 통일교 등등...
스승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알지 못하고 <自求自示(자구자시)>로 <自行自知(자행자지)>를 하였기 때문에 오류를 범하고 난법난도가 된 것으로 장님들이 코끼리를 평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함부로 남의 말을 듣고 수도하다가는 고생은 말할 수 없고 도성덕립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천도교를 신앙하는 우리들은 천만다행으로 신성사님으로부터 바른 가르침을 이어받아 정심수도로 도성덕립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스승님께서 말씀하신 경전을 밝게 살피고 연구하여 심법을 알든가 선각자를 찾아 지도를 받아서 정심수도로써 몸과 마음으로 증험하면서 한울님과 스승님과 경전과 내 몸과 내 마음이 하나가 되도록 정진하는 것입니다.
가장 잘 사는 길은 한울님이 낳아주시고 스승님이 가르쳐 주신 은덕과 선조부모님이 길러주신 은덕을 잊지말고 감사드리며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있는 일에 지극한 정성으로 임하면 모신 한울님 스승님 조상님이 반드시 간섭하여주시고 응답하여주시고 길을 열어주신다는 것을 믿고 신명난 천도의 삶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비가 내려 도로면이 미끄러우니 안전운행하시고 기온이 떨어져 자칫 건강다치기 쉽습니다. 오늘도 시천주 주문외우시며 감사하고 즐거운 날 만드시길 심고드립니다.
포덕167년 9월 19일 부암 심고 010.2664.2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