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사는 산서 오대산 회진에서 서남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 오대산 오대선림의 하나로 문수보살이 절 안에 모셔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그것은 동진(서기 317-420)초에 창건되었고, 당나라(서기 618-907)에 재건되었으며, 원 태정 2년(1325)에 또 재건을
시키다가 큰 불로 소실되었다. 명나라 홍치 9년(1496)에 재건되고 만 력년(1573-1620)에 중수되었으며, 절 안에 중수비기가 있다.
1983년에는 한족 지역 전국 중점 사찰로 지정되었다.
절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은 문수각으로, 현존 전은 명 홍치 2년(1489)에 철림과선사의 주관으로 지어졌다. 대전 면은 폭 5칸,
진심 3칸, 중추장 구척휴 정상으로 오대산 대회중심구에서 가장 큰 전우다. 전내 정중 불대에 봉안된 문수기사자상은 높이 10m로 오대산 제사 중 가장 큰 문수상이다. 문수전 내 전벽에는 오백 나한도강 이야기도 만들어져 있다. 길이 48m, 높이 6.8m,
면적 326.4m2의 채색 현조는, 나한이 준령 사이에서 천태백태를 반영하여, 용복호, 산을 흔들어 바다를 탐사하고, 경을 듣고,
단좌 습정을 하고, 물수수를 밟고,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고, 공중을 날고, 비행하는 등 여러 가지각형을 반영하였다.
나한들의 고행을 그려내며 이들의 법력신통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