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유기성 목사입니다. 킹스크로스 교회에 와서 주일 예배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또 우리 한영석 목사님과 우리 킹스크로스 교회의 교우 여러분 그리고 오늘 이 예배에 참여한 여러분 안에 함께 계시는 예수님 주님과 함께하는 정말 은혜로운 삶을 살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영국에 있든지 한국에 있든지 어디에 있다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예수님은 우리 안에 나는 예수님 안에 있다는 게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그죠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이 예수 믿는 우리에게는 가장 놀라운 일이고 또 우리 생명의 믿음의 핵심이 됩니다.
여러분에게 정말 여러분의 삶의 형편도 처지도 다 다르겠지만 예수님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는 믿음 하나만큼은 어느 누구보다 분명해지기를 축복합니다.
저는 오늘 특별히 교회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킹스크로스 교회라는 교회를 처음 온 입장이기도 하고 하나님이 이 교민 교회 영국에서 사는 우리 한인 성도들이 이룬 교회 공동체가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말씀을 나눌 마음을 주셔서 교회에 대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근데 역시 핵심은 똑같습니다. 개인이나 교회나 우리가 한국에서나 영국에서나 학생이거나 사업을 하거나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듯이 교회도 예배당의 크기나 또는 교인 수나 뭐 그런 외적인 조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정말 이 교회 공동체 안에 함께하시고 우리가 예수님의 몸인 교회가 되었는가 하는 겁니다.
사실 뭐 우리들이 다 나름대로 자기의 취향 또 있고 또 좋아하는 교회도 있죠. 어떤 교회나 진짜 교회여야 하는 것 그 진짜 교회에 대 가장 중요한 조건이 교회와 예수님은 한몸이라는 거죠.
제가 한국에서 선한 목자교회 담임 목회를 할 때 어느 새가족 된 여성도가 저에게 메일을 보낸 적이 있어요.
저는 남편과 같이 다닐 교회를 찾던 중 선한 목자 교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제가 교회를 가기 전에 메일을 보내는 것은 제 남편이 현재 여호와의 증인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부터 남편이 6개월간 교회를 다니며 여호와의 증인들이 믿는 교리가 맞는지 기독교가 맞는지 판단해 보겠다고 하는데, 만약 6개월 안내도 남편이 정말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고 교회가 진정 천국 공동체라고 믿어지지 않으면 6개월 뒤에는 제가 여호와의 증인들이 다니는 왕국 회관에 6개월간 같이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정말 성령과 복음으로 남편이 예수님을 믿게 하고 싶습니다. 6개월 뒤에 왕국회관에 앉아서 이단들과 마주하고 싶지 않습니다. 남편은 기독교에 대해 회의적이지 않고 또한 여호와의 증인이라기보다는 집안 역량 때문에 믿게 된 것도 있어서 본인도 납득이 가면 기독교인이 되고 싶어 합니다. 제발 저희 가정을 도와주세요. 6개월 이후에도 계속 교회를 다니고 싶습니다.
참 기가 막힌 편지네요. 만약에 똑같은 사정을 가지고 있는 어떤 가족이 이 킹스크로즈 교회에 나와서 정말 예수님은 그리스도신지 정말 교회는 천국 공동체인지 6개월 정도쯤 나와보고 그리고 예배도 드려보고 교인도 만나보고 또 소그룹 모임에도 참석해보고 그리고 난 다음에 결정을 하겠다고 한다면 우리 킹스크로스 교회는 어서 오세요라고 할 수 있을까요?
어서 오세요. 정말 우리 교회에 잘 오셨어요? 아마 6개월쯤 되기도 전에 당신 남편은 예수님이 정말 그리스도이시고 살아계시고 교회는 천국이구나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 교회를 그냥 건성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교회가 다 그런 거지 뭐 한국에 있으나 영국에 있으나 이 교회나 저 교회나 어쩔 수 없는 거지 뭐 지금 현재 한국 교인들의 마음에 교회에 대한 기대감이 거의 없어져 있는 게 문제예요. 이건 큰일 날 문제라는 겁니다.
우리가 영국에 와서 여기서 케니스 크로스 교회라는 교회 공동체로 이렇게 모여 신앙생활을 하는데 정말 성경이 말하는 그 교회 예수님이 내 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교회를 세워야 한다. 그 마음을 꼭 가지셔야 돼요. 여러분의 구원 문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 영국 안에도 우리 한인들 중에 구원받아야 될 이들이 여전히 많고 영국에 있는 전 세계에서 온 수많은 민족들이 사실 다 하나님의 관심사입니다. 그 일을 이루는 일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교회예요.
제 마음속에는 교회에 대한 상처가 굉장히 컸습니다. 저는 아버님도 목사님이고 할아버님도 목사님 믿음으로는 4대째 믿음이고 목사로는 3대째 목사입니다. 저는 어릴 때 태어날 때부터 운명적인 것처럼 저는 목사가 되어야 될 사람이었어요.
그렇지만 저는 교회가 너무 싫었어요. 어릴 때 제가 보았던 교회는 그렇게 싸우는 교회였습니다. 거의 한국교회가 대부분 그런 모습입니다.교민 교회도 아마 그런 어려움을 어느 정도 다 겪으실 거예요.
여러분 교회 안에 교인들이 싸울 때는 이유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다 있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몰랐는데 어른이 되고 보니까 다 교회 잘 되자고 싸우신 거더라고. 그래서들 싸우셨구나. 어른이 되니까 이해가 돼요.
근데 어릴 때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참 끔찍하게도 초등학교 때는 동네 아이들이 다 교회 나왔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되면서 다 떨어져 나갔어요. 저는 집이 교회라 떨어질 수가 없었어요. 집이 교회니까 친구들이 교회를 안 나오는 이유는 어른들끼리 싸우는 것을 보면서 서서히 마음에 교회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예수 믿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그러고는 다시는 교회를 안 나오는 친구들이 대부분입니다. 엄마 아빠가 싸우는 데는 이유가 있지만 아이들이 보기에는 이해할 수가 없어요. 자기들이 커서 결혼해서 또 싸울지라도 아이들의 마음에는 상처가 커요. 영적으로는 더 심각합니다.
제가 신학교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목사가 돼야 될 사람이니까. 근데 하루는 신학교 채플 시간에 외부에 강사 목사님 한 분이 오셔서 설교를 하셨는데 그때 성경 본문이 요한일서 4장 7절이에요.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성경 본문을 그냥 읽는데 그냥 저도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눈물이 터져 나오더라고요. 그게 교회인데 그렇게 사는 건데 예수님을 믿으면 그렇게 사는 건데 왜 그때 어릴 때 왜 우리 교회 어른들은 다 그렇게 싸우셨을까 왜 그렇게 교인들끼리 서로 미워하며 살았을까 뭐라고 설교 말씀을 듣고 운 것도 아니고 성경을 읽는데 터진 눈물이 그냥 예배 내내 울었어.
근데 참 신기하게도 그러면서 제 마음속에 아 내가 목사가 되면 이런 교회를 세워야 하지 갑자기 이제 목회에 대한 방향이 정해졌어요. 그래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교회를 나는 세울 거야. 갑자기 그게 제 마음속에 있는 소명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영국에서 여기서 교민 생활하면서 유학하면서 그리고 여기서 교회 공동체에서 신앙생활하는 일이 어려움이 많으실 겁니다. 주일 예배 오셔서 예배드리는 정도도 쉽지 않을 상황일 거예요. 그러니까 좋은 교회 찾아다니고 싶은 마음도 있죠. 이 교회 가면 은혜로운 그런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까? 이 교회는 좀 좋은 교회일까?
근데 꼭 아셔야 돼요. 좋은 교회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여러분이 좋은 교회를 함께 세우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마치 행복한 가정이 있음을 여러분이 혹시 보았다 하더라도 그 가죽이 될 수는 없는 거였거든요. 교회는 여러분이 여러분이 속한 교회를 그렇게 만들어 가야 돼요.
목사님 너무 어려운데요. 여러분 한번 생각해 봅시다. 지금 현재 영국에서 우리 한인들이 여기서 교민 교회를 이렇게 영국 성공회 예배당을 빌려서 이렇게 예배하는 일이 어려울까요? 2천년 전 초대교회 그 사람들이 교회를 세우고 섬기기가 어려웠을까요?
비교가 안 될 정도예요. 지금 우리는 그 2천년 전 초대교회 오늘 사도행전에 나오는 그 교회 성도들과 비교하면 지금 우리 어려운 거는 어려운 것도 아니에요. 북한에 있는 제가 교회 성도들, 중국의 지금 공산당 정부 아래 고통당하는 중국 교회, 일본의 사회 전체가 말할 수 없이 기독교에 대해서는 아주 좀 적대적이라고 할 만큼 무관심한 일본 사회 안에 있는 일본 교회 여러 교회를 비교해 놓고 볼 때 영국에 와 있지만 우리 한국인들이 이 교회 공동체를 세워서 신앙생활하는 일은 이건 너무너무 편안한 거죠.
우리도 안 된다면 아예 될 나라도 민족도 없어요. 우리도 안 된다면 초대교회 성도들은 성경도 없었어요. 신학교 졸업하신 목사님도 없었고 이런 예배당은 물론 없었고요. 그리고 말할 수 없는 핍박 중에 그러면서도 그들은 오늘 우리가 읽은 이런 교회 공동체를 이루었어요. 예배의 감격이 있었고 기도의 능력이 있었고 말씀을 사모함이 있었고 기사와 표적이 많이 일어났고 뿐만 아니라 초대교회 성도들은 서로 뜨겁게 사랑을 했습니다. 부자와 가난한 자의 장벽이 없을 정도로 어쩔 수 없이 교회 안에 부자도 있고 가난한 사람도 있잖아요.
근데 그게 장벽이 다 없을 정도일 수 있을까 초대교회는 그랬었다고 오늘 우리가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우리는 교인들끼리 사이에 내 것 내 것이 따로 없고 서로 필요한 대로 함께 사용하는 일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알고 있어요.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기대할 수도 없는 일이야.
그렇죠 그래서 초대교회가 오늘 우리에게 말씀으로 이렇게 다가오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여러분들과 같이 나누려고 하는 거예요. 어떻게 초대교회는 그게 가능했을까 부자와 가난한 자가 교인들 사이에 그 정도로 서로 교인들이 서로 뜨겁게 하나가 되고 사랑하니까 구원받는 자들이 날마다 더했다는 거 전도 굳이 나가서 할 것도 없었다는 겁니다.
킹스 크로스 교회가 정말 그렇게 서로 사랑하는 교회가 되면 교민사회 안에 소문날까요? 안 날까요? 킹스 크로스 교회라는 교회가 있는데 그 교회는 저 정말 사랑이 절절 끓어 한국에서까지 소문이 날 정도가 된다면 그 한 번 영국 가는 길에 주일이 겹치면 꼭 그 교회 한번 가봐 초대교회가 그랬다니까요.
그렇게 사랑이 많으니까 구원받은 자들이 날마다 더했다는 서로 사랑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점도 우리 교회도 좀 부흐되면 좋겠어.
그런 마음은 어느 교회나 다 같죠 아주 간단해요. 초대교회 이 모습이 목사님 2천년 전에나 가능했지 지금은 불가능해요. 믿어야 돼요. 만약에 2천년 전에나 가능한 이야기였다면 성경에 기록하지도 않았을 거예요. 성경에 기록되었다는 말은 그 성경이 읽혀지는 모든 교회들이 그렇게 기도하라는 우리 교회도 그렇게 되게 해주세요.
우리가 진짜 예수님을 믿었다면 성경대로 체험되어져야 하잖아요. 그렇죠. 개인이든 가정이든 교회든 하나님 이 말씀대로 되게 해주세요. 그게 마땅한 신앙의 태도예요.
초대교회는 어떻게 그렇게 가능했을까요? 그 사람들은 우리랑 천성적으로 다른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그랬을까요?
물론 아니죠. 그들이나 우리나 사실 사람은 근본적으로 똑같습니다. 중국 사람이나 일본 사람이나 영국 영국 사람이나 똑같아요.
근데 어떻게 그들은 그런 교회를 이룰 수 있었을까요?
딱 하나예요. 오순절 성령 강림 때 예수의 영이신 성령께서 그들 속에 오셨기 때문에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 것을 너무나 분명히 안 거예요. 우리 가운데 주님이 같이 계신 것을 너무나 분명히 안 거예요.
저는 우리 킹스크로스 교회가 예수님이 늘 함께 계시는 교회인 것을 확신합니다. 처음 와봤지만 모든 교회는 다 그 은총을 받았어요. 모든 교회에는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가운데 있겠다 하셔서 주님은 빈말하시는 분이 아니시니까.
근데 문제는 제가 여러 교회를 다녀보니까 정말 예수님이 약속대로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을 진짜 믿고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 예수님을 바라보는 교회가 있고 교인들이 예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다고 믿고 고백은 하는데, 전혀 예수님은 의식도 하지 않는 교회가 있더라고 믿음이 다른 거예요.
한번 생각해 봅시다. 지금 예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신 것을 정말 안다면 우리가 진짜 그걸 믿는다면 그러면 싸울 일이 있을까요? 우리 예수님이 앞에 앉아 계신데 싸울 수 있을까요?
아마 우리 한영석 목사님이 좀 사이에 안 좋은 교인 데리고 주님 요 두 집사님이 요즘 조금 문제가 있으세요 그러면 아마 그 두 집사는 즉시 주님 우리 전혀 그렇지 않아요. 서로 악수하고 끌어안고 아마 난리도 아닐 거예요.
예수님도 계신데 싸울 사람이 누가 있어요? 큰소리 낼 일이 뭐 있겠어요? 그죠?
제가 어릴 때 생각해 봤어요. 그분들은 왜 그렇게 싸우셨을까 예수님이 함께 계시다고 그들도 다 고백하신 분들이에요. 내 진짜 믿은 게 아니에요. 예수님이 정말 같이 계시다고 믿지 않으니까 그러니까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이고도 맨 싸우는 거죠.
여러분 때때로 교회에서 시험도 겪으실 거예요. 또 때때로 상처도 받으실 거예요.
나 정말 교회 가기 싫어. 내가 혼자서 예수 믿는 게 더 잘 믿을 것 같아 그 꼴을 보고 어떻게 예수 믿으라는 거야
그런 일들을 여러분도 겪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겠고 근데 꼭 기억하셔야 돼요. 교회를 떠나면 믿음도 다 잃어버려요. 아무리 문제가 많은 교회라도 교회 안에 있어야 믿음을 지켜요.
저는 어릴 때 교회에서 그렇게 많은 어려움과 상처를 받았어요. 저희 어머님이 제가 신학교 다닐 때 돌아가셨어요. 어느 정도로 어려움도 많이 겪으셨는지를 구구절절 설명을 드리고 싶지도 않아요. 그럴 정도쯤이면 저도 목사 아들이 아니었다면 교회를 안 나갔을 것 같아요.
근데 목사 아들이니까 교회를 떠날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신학교에도 갔고요. 근데 가만히 제가 돌아보니까 그렇게 계속 교회 안에 있었기에 지금 제가 된 거예요. 그렇게 시험이 많은 교회 안에서도 여전히 예수님을 처음 믿는 사람들이 있고요. 세례받는 사람이 생기고요. 거기서 은혜 체험하는 사람이 생기고요. 교회 안에 있으니까 만약에 야 교회 소용없어. 교회 때문에 오히려 더 믿음 잃어버리겠어. 우리 교회 없애자 나 교회 안 나갈래 그런 사람은 그나마 있는 믿음도 다 잃어버려요.
교회는 근본적으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사는 성도들이 여기서부터 천국을 경험하게 하시려고 주신 것이에요. 너무너무 중요해요. 그러나 그냥 천국을 경험할 수 있는 교회가 하늘에서부터 뚝 떨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말아야 돼요.
혹시 그런 교회가 없나 찾아다니라는 것도 아니에요. 주님이 만들어 주세요. 그런 교회를 주님이 만들어 주세요.
우리 가운데 지금 와 계신 주님이 내 안에 계시고, 지금 우리 가운데 계신 주님이 단 하나 조건이 필요해요. 우리가 진짜 예수님께서 내 안에 계신 것을 진짜 믿어야 한다. 믿는 척하지 말고 믿는다고 고백만 하지 말고 진짜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 것을 믿으면 그러면 주님이 나는 주님과 온전히 하나 된 존재로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으로 우리 가정은 예수님이 주인이신 가정으로, 우리 교회는 예수님이 주인 되신 교회로 주님이 만드세요. 예수님이 그렇게 만드세요
저는 예수를 믿어도 사람은 안 바뀌는 줄 알았어요. 여러분 예수 믿으면 사람은 바뀐다고 믿으세요 일단 여러분 자신은 어떠세요?
예수 믿고 나 완전히 바뀌었다 그렇게 스스로 생각하세요. 그러면 남편이나 아내에게 예배 끝나고 한번 물어보세요.
여보 당신은 나 예수 믿고 완전히 변화됐다고 그렇게 믿으세요?
이렇게 한번 물어보세요. 조금 더 정확한 대답을 듣고 싶으면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돼요. 엄마가 예수 믿고 완전히 변화됐다고 너는 그렇게 믿니 아빠는 예수님 믿고 완전히 달라졌다고 너는 믿니 아마 자녀들에게 물어볼 저는 사람은 안 바뀐다고 생각이 들어 예수를 믿어도 사람은 그냥 그 모습이 있다.
그렇지가 않더라. 실제로 예수님을 진짜 믿은 게 아니니까 다시 말하면 그냥 교회나 왔다 갔다 하는 정도의 믿음이니까 그런 거지.
예수님을 정말 영접하면 사람이 안 바뀔 수가 없어요.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데 진짜 내 안에 계신데 우리는 혼자 있는 시간이 없어요. 은밀한 시간도 없어요. 우리 부부끼리만의 시간이 없어요. 항상 예수님 함께 있기 때문에 내가 진짜 예수님을 믿게 되면 사람이 안 바뀔 수가 없어요.
교회도 마찬가지예요. 우리가 예수님이 진짜 우리 교회의 머리시고 예수님은 우리 가운데 계시고 늘 우리 가운데 계신 것을 우리가 아까도 찬양할 때 늘 그렇게 찬양했잖아요. 정말 믿게 되면 그러면 교회 안 바뀔 수가 없어요.
우리가 예수님을 진짜 믿지 않으니까 말도 함부로 하고 거짓말도 하고 교인들끼리 서로 뒤에서 흉도 보고 이거 기가 막힌 일이 예수님을 안 믿으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교회 안에서 말로 싸움 생기고 서로 사이가 안 좋아서 다투고 갈라지고 그렇게 되는 거예요.
예수님을 진짜 믿기 시작하면 말 함부로 못하게 돼요. 주님 앞에서 할 수 없는 일 할 수 없게 돼요. 여러분 우리가 쉽게 내 교회라고 말해 내 교회 교회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거죠. 내 교회 우리 교회 근데 그 말 속에는 굉장히 위험한 생각도 있는 거예요.
교회를 마치 자기 것이라고 생각 제가 지난 주간에 저 스코틀랜드의 장로교회 시작부터 그 고난과 박해의 역사를 쭉 훑어보고 내려왔습니다. 그 스코틀랜드 장로교회가 그렇게 어려운 가톨릭 교회와 순교자를 내면서까지 어려움을 겪었던 핵심이 뭔지 아세요? 교회 주인은 왕이냐 예수님이냐 그것 때문에 싸운 거예요.
근데 지금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마치 교회를 자기 교회인 것처럼 생각 전적으로 예수님의 교회예요. 그런 예수님의 교회인데 어떻게 우리가 우리끼리 좋은 대로 할 수 있겠어요?
제가 선한 목자교회에 부임했을 때 그때 제일 어려운 문제가 장로님들과 함께 주님의 뜻을 이제 결정하는 회의를 할 때예요. 참 어려웠어요. 왜냐하면 한 20명 가까운 장로님들과 함께 의견을 하나로 맞추기가 쉽지 않더라고 자꾸 회의를 하다 보면 목소리가 커지고 또 서로 얼굴이 붉어지고 예배 때는 은혜 받고 회의 때는 다 마음에 씌움이 드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교회를 어떻게 주님이 기뻐하는 뜻대로 이끌어갈 수 있겠어요. 그래서 장로님들에게 몇 번 회의 전에 지금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예수님 앞에서 회의합시다. 다 은혜받아서 다 아멘이었어요. 그래서 이제 정말 오늘은 회의가 은혜로울 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제부터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근데 눈에 다른 용이 들어가시는 것 같아요. 아니 회의만 시작한다고 그러면 왜 이렇게 바뀌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조그마한 나무 십자가를 하나 저 사무실에 있더니 이런 십자가가 있더라고요. 조그마한 나무 십자가를 가지고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러면 옆에 있는 장로님에게 이 나무 십자가를 드려요. 그러면 그 장로님은 나무 십자가를 쥐고 예수님 지금 우리 회의를 주님이 이끌어주세요. 우리가 다 주님을 바라보게 해주세요. 눈을 뜨고 그 장로님은 기도하세요. 그리고 이제 그 옆에 장로님에게 드리면 또 그 장로님은 십자가를 쥐고 또 주님 우리 회의를 주장해 그러면서 이제 회의를 진행하는 거예요. 회의 중에 십자가가 몇 번 이렇게 장로님들 사이에 돌아요.
효과가 좋아요. 아주 효과가 좋아요. 회의 분위기가 엄청나게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주님을 바라보기 시작하니까. 그런데 이렇게 십자가를 쥐고 있을 때와 녹고 있을 때가 또 다르시더라고. 그래서 조그마한 종을 조그마한 종을 요만큼 이렇게 생긴 종을 책상마다 다 놓았어. 그래서 회의하다가 예수님 앞에 우리가 지금 있는 느낌이 아니다. 누구라도 그렇게 느끼면 종을 딸랑딸랑 쓰겠어. 그러면 모든 발언 중단하고 1분 동안 기도하고 그리고 다시 회의를 하고 지난 20년 동안 선한 목자 교회를 목회하면서 교회가 완전히 바뀌는 느낌을 받은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였어. 회의할 때 내 생각 내 생각을 이야기하지 않고 계속 주님을 모든 주님을 바라보게 되는 그러면서 교회가 완전히 달라지는 거예요.
어느 교회에 담임 목사님을 새로 모셔야 할 일이 생겼어요. 근데 마지막에 이제 두 분 후보 목사님이 이제 회의에서 결정을 해야 되는데 그날 새 담임 목사님을 모시는 날 회의가 있는 날이에요. 장로님 한 분이 새벽 기도회 때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번에 꼭 이 목사님이 되게 해주세요.
근데 하나님께서 갑자기 그렇게 물으시는 것 같더래요.
내가 반대하는 그 목사님이 만약에 오늘 회의 때 담임 목사로 결정되면 너는 그 목사님을 따를 것이냐
그 장로님이 막 너무 놀랐어요. 아니 내가 반대하는 그 목사님이 되신단 말인가 도무지 가슴이 진정이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어떻게 해요?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다면 어떻게 할 거냐 따르는 수밖에 없죠. 그래서 하나님 만약에 제가 원하지 않는 그 목사님이 담임 목사님으로 결정되면 제가 따르겠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했더니 주님이 또 물으시더래.
내가 원하는 목사님이 담임 목사님이 되면 내가 그 목사님을 지원해드리고 그 목사님을 대접해 드리고 그 목사님을 사랑하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그대로 내가 반대하는 그 목사님에게도 그렇게 할 거냐
이렇게 이건 아니잖아요. 교회가 결정을 했으니까 내가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아니 내가 반대한 그 목사님에게 내가 지지하는 목사님에게 하는 것처럼 어떻게 하라는 말이냐 아니 하나님 이건 또 아니잖아요. 하나님 왜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하세요?
그러나 눈물로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이 그렇게 하라고 하시면 해야 되는 거잖아. 그래서 하나님 만약에 그 목사님이 되신다 하더라도 제가 정말 사랑하고 잘 섬기겠습니다. 그렇게 기도하고 마음에 오늘 내가 반대하는 목사님이 되시나 보다 그렇게 생각을 했대요.
근데 저녁에 교회에서 회의를 했는데 당신이 지지하는 목사님이 담임자가 되신 거예요. 장로님이 순간 혼란스럽더래요. 아니 새벽에 그렇게 주님이 말씀하신 것 같았는데 어떻게 결과가 이렇게 나오지
그때 그 장로님이 다 깨달아지더라. 이 목사님을 반대하던 교인들의 마음이 어떨 것인지가 너무 강하게 느껴지는 그러니까 새 목사님이 결정됐는데 내가 지지하는 목사님이 결정되었다고 할렐루야 하나님은 살아계시군요. 하나님이 우리 교회를 정말 사랑하시는 게 확실하네요.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 목사님을 반대했던 교인들은 새벽 기도 때 자기가 겪었던 그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지금 겪고 있을 거라는 아 큰일 날 뻔했구나.
그래서 그 교인들을 만나서 그분들의 마음을 위로해 드리고 그리고 그분들도 다 함께 교회를 하나 되도록 만드는 일을 할 수 있는 마음과 지혜가 생기더래요.
제가 그 장로님의 그 메일을 이렇게 받아 읽으면서 이렇게 해야 하는 건데, 항상 모든 교회 일을 이렇게 해야 하는 주의 마음 주님은 실제로 우리 가운데 함께 계시면서 우리들의 마음을 그리게 만드세요.
제가 안산에서 목회할 때 그때 교회에서 한 1시간 반쯤 되는 먼 거리에서 교회에 오시는 새 가족 한 분을 등록을 받았어요. 제가 그분에게 이렇게 멀리서 오시면 안 됩니다. 가까운 교회에 등록하세요. 신앙생활을 잘하시려면 가까운 교회 등록하세요.
그랬더니 그분이 우시더라고요. 당신은 지금 정말 예수님이 함께하시는 교회를 찾고 있대요. 예배를 드리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그런 교회를 찾고 있대요. 그렇게 웃으면서 하시는 그 교인을 보면서 저도 똑같은 마음인 거예요.
여러분 정말 그 교회에 가면 예수님이 임재하시는 것이 느껴지고 예배를 드리면 주님을 만나는 그런 교회가 있다면 여러분은 조금 멀어도 안 가시겠어요 그런 교회가 있다면 아마 다 그런 마음이실 거예요. 저도 진짜 그런 교회가 있다면 제가 가서 사례를 안 받고 그냥 그 교회에서 청소만 시켜줘도 저는 그게 더 기쁠 거예요.
그렇지만 담임 목사가 되다 보니까 그런 교회가 어디 있나 이렇게 찾을 수가 없어요. 있어도 갈 수도 없고 여러분들이 부러워요. 그런 교회가 있으면 갈 수 있잖아요.
여러분 담임 목사는 갈 수가 없어. 한영석 목사님은 갈 수가 없어요. 그때 하나님 제가 담임하는 이 교회를 그런 교회로 만들게 해주세요. 저는 담임 목사라 다른 교회를 갈 수가 없습니다. 안산 광림교회를 제가 담임할 때 그때 정말 그 새 가족을 만나고 상담하고 그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 하나님 제가 그런 교회를 세워갈 수 있게 해주세요.
내 담임 목사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거예요. 우리 킹스크로스 교회 성도 여러분들이 정말 이 영국 런던에 정말 예수님의 그 교회를 꼭 세우시기를 축복합니다.
초대교회처럼 예수님이 정말 함께 계시는 것을 믿기만 하면 돼요. 우리가 다른 거 힘쓸 것도 없어요. 진짜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고 우리 가운데 계신 것을 항상 믿는 거예요. 주님이 예수님이 주님이시고 왕이세요. 그런 믿음 하나면 되는 거예요. 그러면 그다음에 주님이 하세요. 우리가 할 걸 믿는 것뿐이에요. 그러면 틀림없이 이 영국 안에 아마 킹스크로스 교회가 정말 예수님의 교회로 소문이 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조국 교회에도 영국 런던에 진짜 교회가 있대요. 아마 조국 교회도 영적인 대각성이 일어나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게 될 거라고 믿습니다.
◈ Messenger’s Note:
“In his heart, a man plans his course, but the LORD determines his steps.” (Proverbs 16:9)
“Nevertheless, not my will but yours, be done.” (Luke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