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영가 탈을 없애는 방법들-2
지난시간에 이어서
오늘은 사불寫佛에 대하여 계속 이어 드리겠습니다.
사불寫佛이란?
사불寫佛이란
글자 그대로 부처님의 상을 그리는 것을 말합니다.
사불寫佛하는 방법과 마음가짐도
사경寫經을 할 때와 같이 마찬가지입니다.
그림을 그리려면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데,
잘 그리고 못 그리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그 마음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림에 재능이 없는 사람은
그림 위에 얇은 종이를 놓아 비치게 하고
그림본대로 천천히 선 따라 그리시게 되면 됩니다.
사불寫佛도
여러 번 하다 보면 원화 없이도 잘 그리게 됩니다.
사불 역시 무엇보다도 천도하려는
지극한 일념으로 보살상을 그리는 것입니다.
사불을 할 때에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신을 집중시켜
마음속으로 또는 소리를 내어 “옴 바라 마니다니 사바하.”하고
지장보살 명업장 다라니를 외우면서 그리면 더욱 좋습니다.
입으로는 계속 지장보살 명업장 다라니를 외우면서
사불을 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같이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사경과 사불을 한 후에 기도를 합니다.
① 사경寫經을 했을 때에는 경 끝에 “OOOO년 O월 OO일‘
유산 한 날짜 - 이라고 씁니다.
날짜가 명확치 않을 때에는 아는 대로 쓰시면 됩니다.
② 그 다음에는
낙태한 영혼의 천도를 비는 마음을 간단히 적습니다.
예를 들면
‘부디 극락장토에 태어나 평안하소서.’ 등 바라는 바를 씁니다.
③ 다음에는 사경한 날짜를 적고
마지막으로 천도하는 사람,
즉 본인의 이름을 씁니다.
④ 사불寫佛을 했을 때에는,
그림을 향해 오른 쪽에 낙태·유산한 날짜를,
왼쪽에 천도하는 사람,
즉 본인의 이름을, 밑에 사불을 한 날짜를 적습니다.
⑤ 이렇게 사경寫經·사불寫佛한 것은 부정한 곳에 두면 안 됩니다.
백지를 깐 쟁반 같은 것에 담아서 높은 곳에 모셔 둡니다.
(불단에 모시는 것도 좋습니다.)
⑥이 사경寫經·사불寫佛한 것을 모시는 곳에는
다수茶水:불단에 올리는 물, 향, 촛불을 갖추어 놓습니다.
⑦ 매일 아침, 사죄하는 마음으로 다수茶水를 올리고,
여자일 경우는 젖꼭지를 담가 유수乳水가 되게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만약에 태어났다면
그 아기는 마땅히 어머니의 젖을 빨아 먹고 자랐을 것이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이 아기가 태어나서 자라는 상징이므로
뒤늦게나마 유수乳水를 바치고 합장하고,
‘용서하라.’고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사죄를 하는 것입니다.
(이 대목에 대한 설명을 하부분에 올리겠습니다.)
⑧ 저녁때 합장하고 그 유수乳水를 물리되 버리지 말고 마십니다.
⑨ 이런 불공을 하루도 거르지 말고
3·7일(21일) 동안 계속 합니다.
이런 기도를 21일 동안 계속하면 반드시 효험이 나옵니다.
특히 십재일十齋日 중의 지장재일-매월 음력18일-에는
특별히 정성을 다하여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⑩ 그 이후는 유수乳水 아닌 다수茶水를 올리고 영구히 합니다.
(이 대목에 대한 설명을 올리겠습니다.)
이 행위는 대충 치루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얼렁뚱땅 ‘잘 되겠지 뭐.’ 하는 생각은
더 큰 과오를 불러 오는 것입니다.
특히 이 부분
⑦ 항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만약에 태어났다면]
유산을 하고 이런 참회도 없이 다음 아이를 갖고
또 낙태를 하고 그 죄를 씻기도 전에 다음 아이를 임신하니
그 아이가 낙태아의 몸으로 들어와
장애를 일으키는 자식이 된다는 것을 모르고
⑦ 항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기가 태어나서 자라는 상징이므로
뒤늦게나마 유수乳水를 바치고 합장하고,
‘용서하라.’고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사죄]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어떻게 오늘의 따끈따끈한 글을 보셨습니까?
소승은 최초로 인터넷 사찰(bosar79.com)을 운영하면서
오늘날까지 낙태아 천도를 꾸준히 올렸습니다.
낙태영가, 태중아이, 중절아. 같은 소리입니다.
사경寫經·사불寫佛
이 수행은 쉽게도 할 수 있을 것이고
이 수행은 어렵게 할 수도 있습니다.
사경寫經을 하시든 사불寫佛을 하시든
이제 결심를 하고 실천하는 것은 님의 몫입니다.
승에게는 사불寫佛의 체본體本이 있습니다.
승에게는 사경寫經의 체본體本도 있습니다.
사불寫佛 체본體本은
33관음도로 준비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최하 33관음도를 사불寫佛 한다는 마음으로 하면 됩니다.
사경寫經의 체본體本은
반야심경 병풍용으로 8폭과 10폭 체본體本이 되어 있으며,
금강경 전지 한 장, 금강경 4폭 가리게 용과,
금강경 병풍용으로 8폭, 10폭, 12폭이 있습니다.
사경寫經, 사불寫佛든
당장 승에게 오실 수 있는 인연을 기다리면서
오늘의 따끈따끈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이것이 오늘 드리는 따끈따끈한 글입니다.
행복한 시간들로 가득 차시기 바랍니다.
2023년 10월 26일 오전 07:03분에
남지읍 무상사 토굴에서 雲月野人 진각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