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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와이키키 전경 |
‘오프 더 이튼 패스’는 프린스 와이키키의 조셉 알모구에라(Joseph Almoguera) 총주방장이 진두지휘, 연중 분기마다 선보이는 디너 행사로 하와이의 여느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파인 다이닝 요리를 제공하며 사람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궁극의 미식 경험을 보여준다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올해의 마지막 갈라 행사에서는 ‘태평양의 축제(Pacific Fiesta)’라는 주제로 미크로네시아, 폴리네시아, 멜라네시아 등으로 구분되는 태평양 문화권 중에서도 미크로네시아 권인 서태평양 음식 문화를 기리는 화려한 디너 뷔페를 준비한다.
프린스 와이키키 오프 더 이튼 패스 |
‘원 헌드레드 세일즈’ 조셉 총주방장은 괌에서 태어나고 자란 후 와이콜로아 비치 메리어트에서 6년간 부총주방을 역임한 바 있으며 존 타이요 퀴진 코퍼레이션, 쿠아키니 헬스 시스템,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 페어몬트 오키드 등 다양한 요리 협회와 하와이 내 특급 호텔에서의 근무 경력을 자랑한다. 서태평양 중심인 괌 태생의 조셉 총주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태평양 음식 문화인 차모로(Chamorro)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담은 미식 세계를 보여준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평양에서 나는 풍부한 해조류와 육류를 맛볼 수 있는 차모로식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다. 조셉 총주방장은 다양한 차모로 전통 음식을 뷔페로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직접 조각하여 만든 켈라구엔 아이스바(Kelaguen Ice Bar)에서 새우, 문어, 다양한 육류로 켈라구엔(Kelaguen)을 제공한다. 켈라구엔은 쇠고기, 닭고기, 새우, 생선 등을 양념해서 빵에 싸 먹는 차모로의 대표 음식.
프린스 와이키키원 헌드레드 세일즈 레스토랑 |
이외에도, 차모로 전통 음식으로 가장 인지도가 놓은 ‘레드 라이스’에서부터 차모로식 훈제 소고기 ‘티나라 칸테(Tinala Katne)’와 차모로식 매운소스의 ‘게요리(Crab Fat Finadene Dinanch)’ 등 핫 코너와 함께 라이브 카빙 스테이션에서 통돼지 바비큐 ‘레촌 (lechon)’와 괌 전통 소스 피나딘(Finadenne)을 선보이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차모로 사이에서 ‘생명의 나무’로 알려진 코코넛 나무 수액을 첨가한 칵테일과 수준 높은 와인 및 수제 맥주 리스트, 차모로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