慶 장흥향교 전교(典校)에 금봉(錦峯) 위인환 종친 선출되다.!! 祝
장흥유림의 산실(産室)인 장흥향교 제40대 전교(典校)에 금봉(錦峯) 위인환 종친이 선출되었다. 2019년 10월 31일 10시 장흥군민회관에서 실시된 장흥향교 전교 선출 선거에서 선거인단인 전·현직 장흥향교 장의(掌議) 343명 중, 215명이 참석하여 95% 득표를 얻었다.
장흥향교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사전 10월 17일~21일 간 후보등록을 하였다. 1인이 등록하여 선거인단 1/3이상 투표, 과반수 찬성 규정에 의거 신임투표를 실시하여 선출하였다. 제40대 전교에 선출된 위인환 종친은 선출 소감에서 "문림의향(文林義鄕) 장흥향교 전교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유도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전교 취임은 11월 15일 장흥향교에서 있을 예정이며, 임기는 2019년 11월 15일부터 2021년 11월 14일 간 2년이다.
● 금봉(錦峯) 위인환 종친 이력 ●
- 생년월일 : 1946년 10월 19일, 훈도공(20세 魴 1532~1593 ?) 13대 종손
- 태생 및 거주 : 관산읍 방촌리 새터
- 가족관계 : 配 영광 김영자 여사 사이에 子 재연, 재옥
- 학력 : 광주상고 졸업, 광주교육대학 졸업, 관산초등학교 등 교사 41년 재직
- 주요 경력 : 관산읍 유도회 총무, 장흥향교 총무 수석 장의, 장흥향교 감사, 장흥위씨 도문회 총무, 장흥위씨 도문회장 역임 등
- 주요 표창 및 상훈 : 오늘의 스승상(성균관장), 모범공무원상(국무총리), 한국교육대상(한국공제회장), 황조근정훈장(대통령) 등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관학 교육기관으로 국가가 유교문화 이념을 수용하기 위해 중앙의 성균관(成均館)과 연계시키면서 지방에 세운 중등 교육기관이었으나 현재는 교육기능은 폐지되었다.
장흥향교에서는 봄·가을 대성전(大成典)에서 공자 등 5聖位, 송조 정호 등 2賢位, 우리나라 신라 설총 등 18賢位의 제사하는 기능을 행하고 있다. 1398년(태조7)에 창건하여 전주향교, 남원향교, 광주향교, 나주향교와 더불어 호남의 5대 향교로 불러지는 전통적 위상을 간직하고 있다.
장흥향교 교임록(校任錄)은 1764(甲申)년 이전(以前)의 기록은 멸실되어 현존하지 않는다. 향교의 수장(首長)을 재장(齋長)으로 호칭 되어오다가 1909년(己酉)부터는 직원(直員), 1948(戊子)년부터 현재까지 전교(典校)라고 호칭한다. 1764~1919년 재장 1인·장의 2인·색장 2인, 1920~1947년 직원 1인·장의 8인, 1948~1949년 전교 1인·장의 8인, 1950~1971년 전교 1인·장의 17인, 1972~2003년 전교 1인·장의 18인, 2004~현재 전교 1인·장의 32인(남자 : 26, 여자 : 6)으로 구성하여 장흥유림 활동을 주도한다.
장흥위문에서는 1764년 낙호공 (25세 命來 1693~1768)부터 2019년 금봉(錦峯) 인환(麟煥) 종친까지 48명 전교를 배출하여 장흥의 토반(土班)으로써 유도진흥에 앞장서 기여하고 있다.
첫댓글 향교는 지방문묘 수호와 지방학교 역할을 하는 곳이다. 지방 향교 수장을 일컬어 전교라 하는데, 전교(典校)란 명칭은 직제명이다. 성균관 직제는 관장, 부관장, 전의(典儀), 전학(典學), 사의(司儀) 등이 있고 지방 향교에는 전교(典校), 장의(掌議) 등이 있다.
응원합니다..
금봉(錦峯) 前도문회장님의 장흥향교 전교 당선은 덕성과 실력을 겸비한 준비된 지도자로 문중을 넘어 장흥지역의 경사입니다. 도문회장 재임 때 이룬 백산재와 장천재 보수공사, 충렬공 신도비 및 존재 청동좌상 건립 등은 몹시 어려운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한 대표적인 업적입니다.
장흥군을 비롯한 지역사회, 본관 장흥을 기반으로 전국의 종친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포용의 리더십은 귀감으로 남아 후손들에게 오랫동안 회자되리라 봅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