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이입니다 ~ ^^
오늘은 위험물 기능장 실기 시험후기로 여러분들을 찾아 왔습니다.
교재는 더플러스 위험물기능장 실기 (현성호 지음, 성안당 출판)을 이용 하였습니다. 교재에 기출복원문제 47회~74회 총 28회 분량이 수록되어 있었고 해설부분도 괜찮은거 같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필답형 실기교재를 선택할때는 기출문제수와 해설부분이 괜찮은지를 중점으로 봅니다. (참고로 위험물기능장 실기 수험생들이 가장많이 보는 출판사 책은 시대고시라고 합니다.)
처음 목표는 28회분량 (약 560문제) 3회독과 75회 기출복원문제를 구해서 풀어볼 생각 이였습니다. 그래서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면서 3주동안 공부할려고 하였지만 별이는 화학을 잘하고 위험물 산업기사, 위험물기능사 자격증도 어렵지 않게 취득 하였기 때문에 위험물 기능장 시험도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여유를 부리다가 시험 9일전 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9일 중 하루는 업무량이 많아 전혀 공부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나머지 8일은 주말과 휴가를 잘 이용해서 오랜시간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쉬는날은 하루 10시간 이상 공부할려고 했지만 그것도 쉽지만은 않더군요. 그래도 8일동안은 하루에 8일시간 이상은 꾸준히 공부 하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풀때 생각보다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 28회 분량 2회독을 다 마치지 못했습니다 2회독때 뒤에있는 8회분 정도를 풀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75회 기출문제는 난이도가 높아 크게 도움이 될거 같지도 않았고 시간도 없어서 풀지 않았습니다.
시험당일 보통 시험공부를 완벽히 소화하면 상쾌한 기분이 드는데, 급하게 공부해서 내용을 꼼꼼히 외우지 않아서 그런지 약간 찜찜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시험장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시험장 입실시간은 오전 9시 까지인데 20분정도 먼저 도착하여 시험장에서 대기 하였습니다. 9시쯤 시험감독하는 분들이 들어왔고 시험 관련내용 설명을 들은 후 9시 30분 부터 문제를 풀었습니다
시험지를 받고 문제를 대략적으로 살펴 보았는데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한숨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그래도 정신 바짝 차리고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 갔습니다. 기출문제를 교묘하게 변경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 되었습니다. 시험시간이 부족하여 화학반응식은 검토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시험시간이 모두 끝나고도 몇명의 수험자가 남아 있을정도 였으니 시험시간도 타이트한 시험 이였던거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필답형 시험을 보면 시험종료가 되면 저혼자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 [위험물의 모든 것] 네이버 카페에서 76회 위험물기능장 복원문제와 가답안이 올라와서 답안을 맞추어 보았습니다. 아주 꼼꼼하게 가답안 채점을 해보았고 가답안 채점결과 58~65점 정도 나왔습니다. 애매한 2문제에서 부분점수를 어떻게 받는가에 따라 합격, 불합격이 결정 될거 같습니다. (58점은 2문제 0점처리) 그동안 필답형시험 경험을 비추어 보면 실제점수는 가답안 채점 최하점 보다는 항상 높게 나왔습니다.
시험공부할 시간이 조금만 더 있어서 꼼꼼히 공부할 수 있었다면 10점 정도는 더 받을 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험입니다. 1문제만 더 맞았더라도 마음편하게 합격자발표를 기다릴 수 있었는데 조금 애매한 점수라 최종합격 까지는 합격자 발표까지 기다려 봐야 될거 같습니다. 그래도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합격 가능성은 높게 보고 있습니다.
이번 위험물기능장 실기시험은 논란이 있는 문제도 몇문제 있어 산업인력공단에 민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산업인력공단도 구시대적 권위적인 태도는 버리고 민원검토 후 오류문제가 있다면 깨끗이 인정 했으면 좋겠습니다.
75회 위험물기능장 실기 난이도가 너무높아 이번 76회 위험물기능장 실기 시험은 75회 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웠다고 하네요.
9월 25일 (수) 합격자 발표니 발표 후 다시 글 적도록 하겠습니다. 24년 원하는 목표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