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드니만 우리 집 앞에 있는 꽃들이 여기서 활짝 저기서 활짝~~ 꽃들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는 날입니다. 오늘은 울 옆지기님 친구들과 잠시 반산 저수지에 다녀 온다고 가드니만 요로콤 큰 붕어를 한바구니 잡아 들고 왔네요~
지난번에도 붕어찜 할 때는 울 옆지기님 팔 걷어 부치고 요리를 준비하는데 이번에도 붕어 손질에서 양념까지 직접 만들어 보겠다고 하며 양념만 내놓으라 하는군요....ㅋㅋ
보기는 요래 생겼어도 맛을 보니 정말 뭐라 말을 못하겠는데요....ㅎㅎ
깨끗하게 손질한 붕어 5마리 준비한 것이구요...^^
지난번에 지인께서 주신 시래기 준비한 모습입니다~
고추가루와 고추장을 접시에 담아 놓았고요~
시래기를 한번 삶아서 물기를 꼭 짜낸다음 ~
마늘과 고추장 고추가루를 넣고서 설탕 약간과 참기름까지 넣어 주었네요~~
조물거리며 무쳐 주었지요~
무쳐 주었더니만 요런 모습이 되었는데 요때 간을 봐주어야 맛있는 붕어찜이 된답니다....^^
냄비 아래에 붕어 넣기 전 시래기를 깔아 주고요~~
다음에는 붕어를 넣어 주어야겠지요....^^
붕어 사이 사이에도 시래기를 넣어 주어야 맛이 골고루 들어 간답니다~~
요렇게 담아 놓은 후에 마지막으로 멸치 국물을 한 대접 정도 만들어 놓았다가 부어 주면 되네요~
자작하게 되었지요~
처음에는 센불로 끓이다가 약한불로 20분에서 30분 정도 푹 끓여 주었네요~
부들 부들해진 붕어찜 완성입니다....^^
비가 온후에는 저수에 물이 불어 낚시꾼들 요시간을 그냥 활용하게 되면 낚시하는 재미까지 느껴 보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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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장수버섯농장 원문보기 글쓴이: 영지
첫댓글 낚시하는 모습보니 35년전 황산대교가 없었던 강경 나룻터에서 숭어 낙던 시절이 그립내요
붕어찜 군침만 넘기고 갑니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