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생활 금기사항.
‘사람은 나이대로 산다.’ 는 말이있다.
이말의 다른뜻은 ‘나이에 걸맞게 사는게 옳다.’ 는 의미도 있을 것이다.
젊은이가 겉늙은이처럼 사는것도 문제지만 늙은이가 젊은사람처럼 행세하는것도 바른자세는 아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결국 모든 나이에는 그 나이에 걸맞는 생활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나이대로 사는게 가장 잘 사는 것 이라고 정의할수 있다.
노인은 이미 늙은사람 이지만, 젊은사람이라 해도 결국은 노인이 되는 것이 피할수 없는 섭리다.
그래서 노년생활을 정리해보고 노인답게, 나이에 걸맞게 사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기도 하다.
노인에게는 반드시 그 나이에 걸맞는 생활의 자세가 있다.
그걸 알고 사는것과 모르고 사는 것은 삶의 질에서 큰 차이를 가질 수밖에 없다.
노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생활의 자세는 자기의 나이를 알고 받아들이는 일이다.
상당수 노인들은 젊어지려는, 젊게 보이려는 욕심을 가지고 있다.
머리를 염색하고, 가발도 써보고, 심지어 성형수술하는 경우까지도 있다.
여자노인들 중에는 그 나이에 걸맞지 않는 짙은 화장까지 하는분들도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건 자기의 나이를 현실적으로 받아 들일때만 가능하다.
그래서 자기의 늙음을 알고,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고 겉보다는 안을 꾸미는 일에 비중을 두는게 옳다.
안이 가득차면 그건 반드시 아름다운 모습으로 밖으로 드러난다.
그게 정말 아름다운 것이다.
안이 추하면 밖으로 나타나는 모습도 늙고 추하게 보인다.
그래서 노인에게는 금기도 많아진다.
노인다워지기도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노인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추한모습은 노욕-老慾 이다.
늙은사람이 가지고있는 욕심이 그것이며 대표적인것의 하나가 식탐이다.
🤗 여러사람들이 모여 함께식사하는 자리에서 어떤 노인들은 젊은 사람들보다 더 음식에 욕심내는 이들이 있다.
다 먹지도 못하면서 게걸스럽게 그릇에 음식을 넘치도록 담는 모습은 정말 늙은이의 추한 모습니다.
그래서 식탐은 노인금기의 첫 자리에 있다.
사실 나이가 들면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소화기능과 신진대사가 전같지 않기 때문이다.
조금씩, 자주 먹으라는 의사들의 권고가 그것이다.
적당한 소식은 노년건강의 필수조건이기도 하다.
나이가 들었다면 어디에 가던지 식탐은 금물이다.
보기에도 안좋고 건강에도 나쁘기 때문이다.
🤓 ‘식욕은 죽음보다 강하다’ 는 서양격언이 있다.
그래서 더더욱 노인에게는 식탐이 금기인 것이다.
사람이늙으면 가장 중요한게 돈이 아니라 건강이다.
건강하면 돈을 쓰면서 즐겁게 살수 있지만 건강이 없으면 아무리 많은돈도 무용지물이다.
은퇴와 함께 시작되는 노년을 준비하는 분들이 돈이 제일 중요한줄 알지만 사실은 건강이 더 중요하다.
특히 지금처럼 평균수명이 길어진 시대에는 더 그렇다.
자칫 노년기의 대부분을 병치레 하면서 살수도 있다.
그래서 노인들의 대부분은 자기건강에 대해 예민하고 탐욕적이다.
😋 병원을 순례하고, 좋다는 보양식과 건강식은 물론, 엄청난 양의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고 있다.
이런 탐욕이 인간의 몸이 가지고있는 자생력- 스스로 회복되는 기능을 파괴하고 있다.
모든게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은 이 경우에도 해당된다.
지나치게 약에 의존하는 생활은 반드시 지양해야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