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동우회 부회장 강정 주호진 편]
강정 주호진 하면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우리 동우회에서 크게 알려진 분이다.
왜냐하면 멀티 맨으로 소문이 날 정도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뒤늦게 접한 필자는 어떤 일들인지 탐방에 나선 것이 벌써 5년이 지났다.
왜 멀티인가 했더니 문무를 겸한 노익장으로 그때까지도 빛을 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020년도 동우회지에 비교적 상세하게 소개되어, 아직도 자랑스럽게 보고 있음이 사실이다.
대구시청 근무 당시 공무 외, 취미클럽으로 축구를 이끌어 왔고 대구사회 시니어 축구클럽에서도
계속 활동 해오고 있었다.
은퇴 후는 스포츠와 반대 영역으로 보이는 예술가(그림, 서예, 천 아트 등)로 더 유명해져 있었다.
그것도 국내만 아니라 일본. 중국에서도 유명 예술가로 알려져 있을 정도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시간 될 때마다 낚시 도구를 챙겨 강이나 바다에서 밤새우기를 자주 한다는 얘기도 들었다.
그런 데 가정은 언제 돌 보느냐? 했더니
어부인께서는 일본에 거주를 두고 가끔 다니러 오는 정도라고 했다.
외냐면 평소 해오던 미용기술을 예술 분야로 넓혀가는 일을 맡아, 일본. 미국 등 국제적 활동에 여념이 없다고 했다.
때문에 이곳의 강정은 저절로 자유시간이 많아지게 되어, 여러 활동을 해도 크게 간섭받지 않는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자녀들도 훌륭하게 성장하여 서울 등 외지에서 아버지의 멀티활동을 직간접으로 도우며 다들 착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하였다.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간 상노인이 되어, 온전히 걸어 다니기만 해도 다행인 80대 중반이다.
그런데 얼마 전 TBC 생방송에서 그 실상을 보면서 또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대구시에서는 축구선수 출신이었거나 평소 즐겨온 축구메니어로 80대 이상만 선발하여 지난해 8월 축구팀을 창설(80대 축구동호회: 대구 80FC) 하였다.
여기서도 강정의 능력은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었다. 주변에서 함께하는 동료들까지 강정을 그냥 둘 수 없었는지, 축구팀 창단과 동시 회장으로 추대한 것이다.
한편 언론 쪽 방송국에서는 할아버지 노익장 축구팀을 신기하게 보았던지, 야간임에도 축구 스타디움을 찾아 경기하는 모습을 취재하여 생방송되자 일반인도 알게된 사실이다.
여기서 강정을 상대로 한 인터뷰는 물론 회장의 중책도 잘 운영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9988 234란 구호도 옛 것이 되었는지, 지금은 100세를 훨씬 넘어 팔팔하게 더욱 열심히 살자며 '화이팅' 을외친다고 했다.
강정의 멀티능력은 어디까지 일지 쉽게 예단이 안 되지만 아무튼 건강하게 오래오래 멋지고 훌륭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아래 영상은 지난번 TBC에 생방된 내용을 올려놓은 것이다.
보시고 격려 전화나 카톡이라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
을사년 새해에는 모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청암 김 제 학 올림
◐ 강정님의 약력 ◑
♠ 개인전 3회
♠ 해외 초대전 및 교류전 5회
♠ 대구행정동우회 회원광장 13회
♠ 국제작가협회 초대작가
♠ 팔공미술협회 초대작가
♠ 한국미협회원, 대구미협회원, 팔공미협회원
♠ 대구광역시 행정동우회 부회장
◈ TV생방 내용 보기↓
첫댓글 주호진 부회장님의 예술가로서의 경지를 넘어
운동가로서 단련되고 절제된 생활을 존경합니다.
평소 가끔 접하고 있는 사이지만 팔방미인으로서
동우회의 인물로 자랑하여도 손색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계속 건강 살피면서 정진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이 국장님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에 유념하면서 계속 좋은 활동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