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새 / Platalea minor Black-faced Spoonbill
경기도 시흥시 관곡지(官谷池)에서 촬영한 저어새 모습이다
저어새는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희귀조류이다,
한반도 서해안의 무인도와 중국 요동반도의 일부 무인도에서
번식하며, 한국, 대만, 베트남, 홍콩, 일본 등지에서 월동한다
천연기념물 205-1호 / 몸길이 73,5cm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에 위기종(EN)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다.
지구상 생존 개체수는 2014년 동시센서스에서 2,726개체가 확인 되었다.
과거 드문 겨울철새로 알려졌으나 1991년 6월 전남 영광 칠산도에서 번식이
확인되었다. 1994년 6월 이후 연평도와 강화도 사이의 비무장지대 내의 비도,
석도, 유도, 연평도 인근의 구지도 등지에서 번식이 확인 되었다.
또한 2009년 이후 인천 남동유수지내 인공 섬에서도 번식한다.
북한의 평북 정주 대감도와 소감도, 평남 온천 덕도, 황남 각회도, 함박섬,
두만강 하류 인근의 러시아 후루젤름, 중국 라오닝성의 신렌투오에서 번식한다,
겨울깃은 이마에서 허리까지 잿빛이며, 어깨와 등은 약간 갈색을 띤다.
위 꼬리 덮깃은 흰색이다. 귀 깃, 목 옆은 잿빛이며, 턱밑과 턱 아래 부위는
엷은 잿빛이다. 윗가슴은 엷은 잿빛이며, 아랫가슴, 배,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다.
부리는 연한 회색이며, 다리는 황갈색이다. 번식기에는 눈앞에 노란색 반달모양
반점이 생기며, 옅은 노란색 댕기가 있다. 어린새의 경우 날개끝은 검은색이며,
부리가 분혹빛을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