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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시각 : 6시~ 6시 30분
내용(12줄 이상) : 사람마다 혈액형은 다 다르다. 혈액형은 ABO식만 있는것도 아니고, 전 세계인의 15%가 Rh- 혈액형이다. 희귀한 혈액형이지만 아주 희귀하다고는 할수없다. 사실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혈액형은 바로 Rh-null 이라는 혈액형으로 70억 인구중에서 단 43명 뿐이라고 한다. 그럼 Rh+ 와 Rh- 로 혈액형으로 구분되는 차이를 알아야겠다. 일반적으로 A형은 A항원이, B형은 B항원이, AB형은 A,B항원이 있다. O형은 A,B항원 모두가 없는것이다. Rh항원이 적혈구에 있으면 Rh+, 없으면 Rh-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 아니다. Rh결정항원은 무려 50개나 된다. 그런데 이중 가장 중요한 항원은 D항원이다. 적혈구의 표면에 D항원이 있으면 Rh+, D항원이 없으면 Rh- 이다. 그러나 지구상에 단 43명뿐인 사람들, 이들의 혈액에는 항원이 하나도 없는것이다. 그래서 아무것도 없다는 뜻의 null이 란 단어가 붙어서 Rh-null 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들은 그 누구에게서도 수혈 받을수없다. Rh-null 혈액속의 항체들과 응집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이혈액형의 적혈구에는 항원이 하나도 없는걸까? 그 원인은 놀랍게도 DNA염기서열의 아주 작은 변이 때문이다. 뉴욕혈액센터 연구원들이 밝혀낸 사실이다. DNA의 작은 변이가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혈액형을 만든것이다. 물론 우리나라에선 아직 발견되지 않았고, 스위스.일본.미국.유럽등에 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럼 지금 같은 코로나시국에 궁금하지않은가? 혈액형과 코로나는 관계가 있을까? 있다! 코로나 감염자중 중증도로 진행될 확률도 높고, 평균보다 45%나 높은 감염률이 있는 혈액형. 바로 Rh+ A형 혈액형이다. 걸렸을때 고통도 심하다고 한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코로나와 혈액형의 상관관계는 병리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느낀점(12줄 이상) : 나는 혈액형의 중요성을 알고있었다. 갑작스럽게 수혈을 받게될때 자신의 혈액형을 잘못알고 있거나, Rh-혈액을 급히 구하고 있다는 방송을 들은적이 있기때문이다. 그런데 세상에서 단 43명뿐인 혈액형이 있다니, 신기하다. 좀 좋을것같기도 했다. Rh-null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있을까? 갑자기 사고를 당해서 수혈을 할상황이면 세계에 단43명인데 수혈해 달라고 연락해야 하는것일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일것같다. 그럼 너무 불안하지않을까 생각되었다. 실제로 스위스의 한남자는 어린시절에 한번도 캠프나 밖에서 뛰어 놀은적이 없고, 성인이 되어서도 여행을 가는것이 두려워서 가지못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희귀하고 특이하면 좋은거라고 생각되었었는데, 평범하고 흔한것이 좋은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만든 영상이였다. 항상 시한폭탄을 가지고 다니는 불안한 기분일것같고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느껴질것 같아서 슬플것같다. 나는 A형이다. 그런데 코로나에 잘 걸리고 더 많이 아프고,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높다니, 큰 일이다. 우리집은 모두 A형인데 이 코로나 시국에 3000천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오고있는 상황에서 충격적인 결과이다. 흔하고 평범한것이 좋다고 한것이 바로 바뀌면서 Rh-null 혈액형이 더 좋은것같이 느껴지기까지 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는 아니다! 가 아니라 명확하지 않다는것이니 불안하고 곧 감염될듯한 느낌이 든다. 꼭 소독기를 사용하고 감염되지않도록 조심에 조심을 해야겠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