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렸다 지운 글)
나는 참
쫌생이인 모양이다.
글을 써 올린 뒤,
늘 눈치를 본다.
~~~~~
누군가 야단치지 않나? 싶어
노심초사,좌불안석!
뭐 마려운 강아지 꼴.
대부분은~
이제 5 년 차가 뭘 ?
은근한 곁눈질을
만족 시킬 자격도 실력도
못 되는 자격지심이
가슴 속을 삽질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15 년 차 이신
분께 댓글로 까인 경험도
있다.
(파킨슨을 보는
시야의 폭이 좁다고~)
완곡하게 표현하고
있었지만
질책이 분명했다.
수긍하고 재빨리
사과 드렸다.
결코 이 병을 만만하게
보지 않는다.
생명의 본질?을
잘 알고 있고, 익숙한
나이이기도 하기에
진중한 시선으로
볼 수 밖에,
게다가 나는 링 위
현역 선수!
그렇다고
받아들여야지
어떻게 해 ?하는
숙명론이나
아니야 반드시
극복해야지 하는
개척자적 마인드
등으로
단순하게 구획지을
논제가 아님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소재가 무겁다고
반드시 포크레인 중장비로
주제를 풀어야만 할까?
생명수가 어딘가
있을 거라고 굳게 믿는
극장주는 어설프나마
내 춤이 계속되길
바라고 있다.
최소한 수맥의
끝자락이라도~
잡아내려면,
간판은 계속
내걸어야 되고~
흥행 필수 정족수는
유지해야 한다며
은근 압박하는 모양새.
무대에 오른 배우들의
면면이 .
그 얼굴이 그 얼굴인지라
인색하고 무심한
객석은 박수도 없이
싸늘하게 식어 가고,
추임새 한 점 없는데
어쩌란 말인가?
25 년 차,15 년 차를 떠나?
탈을 썼다 벗었다 ,
각시옷도 입어 보고,
거렁뱅이 깡통마저
두들겨 봐도
구경꾼은 들지 않고
파장 시간 손짓하는데
이 노릇을 어찌할꼬?
드로와, 드로와!
X'X파 QQ파?
일단 들어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