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오는가?
09/17화(火)시 121:1-8
“내 도움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주님에게서 온다”(시 121:2).
피조물인 인간은 하나님만을 의존하며 살도록 만들어졌는데, 인간 스스로 살려는 교만 때문에 타락하였습니다. 더 큰 문제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으로부터 도움을 구한다는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을 큰 산과 같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아무리 큰 산, 큰 인물이 있다 해도 그들이 우리에게 진정한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도움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내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을 기다림은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만 나오기 때문이다. 하나님만이 나의 반석, 나의 구원, 나의 요새이시니 나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시 62:1-2).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도움입니다.
▣실질적인 우리의 육적인 삶의 도움을 받습니다.
주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우리를 지키십니다. 여기서 지킨다는 것은 우리의 육적인 삶을 빼앗는 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건강, 물질, 자녀, 남편, 부모, 회사, 직장 등 우리의 육적인 삶을 눈동자처럼 지켜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께서는 네가 헛발을 디디지 않게 지켜주신다. 너를 지키시느라 졸지도 않으신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은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신다”(시 121:3-4).
▣자연으로부터 지켜주시고 보호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열악한 사막에서 살 수 있었던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과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해 주십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복되게 살 수 있고, 하나님께서 돕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도 병들어 죽게 됩니다. 우리의 진정한 환경은 바로 하나님 자신입니다. “주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주님은 네 오른쪽에 서서 너를 보호하는 그늘이 되어 주시니 낮의 햇빛도 너를 해치지 못하며 밤의 달빛도 너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시 121:5-6).
▣하나님은 우리를 영적으로 보호하고 도우십니다.
진정한 ‘나’는 ‘영혼’입니다. 나의 영혼을 지켜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죄악과 저주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환란과 역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키십니다. “주님께서 너를 모든 재난에서 지켜주시며 네 생명을 지켜주실 것이다. 주님께서는 네가 나갈 때나 들어올 때나 이제부터 영원까지 지켜주실 것이다”(시 1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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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시 코로나가 유행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19가 유행일 때도 한 번도 걸리지 않았던 코로나, 3주 전에 컨디션이 좋지 않더니 몸이 다운되었습니다. 혹시 하는 마음에 간이 검사를 했는데 2줄이 나왔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양성 반응이 나와 처방을 받았는데 약도 품귀현상이라 감기약 처방만 받았습니다.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더니 이삼일 앓다 지나갔습니다. 감사하게도 가족들에게 옮기지 않고 가볍게 넘어갔습니다.
몸에 이상이 있던 날, 잠자기 전 주님께 기도하였는데 시편 23편 말씀을 주셨습니다. “내가 비록 죽음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고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나를 보살펴 주시니 내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시 23:4). 주님은 나의 주인이시고, 그분은 내가 죽음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나와 함께 하시니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다윗의 시입니다. 내 안에 주님이 계시고, 그분이 나의 주인이시니 이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왔습니다. 많은 의학적인 정보, 그것들을 무시하고, 말씀만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은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안전한 곳으로 안내합니다.
우리가 두려워할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이렇게 두려움이 없을 때 사단은 우리를 손대지 못합니다. 평안하다는 것 자체가 주님과 연합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욥의 삶은 그가 두려워하던 것이 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하면서 이것만은 안된다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바로 그것이 올무가 되어 우리를 옭아맵니다. 하나님 앞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 주님은 우리에게 가장 최선의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현재 고난 중에 있다면 감사하십시오. 그 고난을 통해 반드시 하나님을 눈으로 보게 될 것이고, 가장 안전한 곳으로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주님을 신뢰하며 그분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매 순간 마음을 지키는 싸움이 계속됩니다.
우리의 도움은 인간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주님에게서 옵니다. 호흡이 끊어질 방백을 의지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는 것이 더 큰 어려움을 막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통해 도움을 주지만 그 도움 자체는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https://youtu.be/bxQiwB1624w
오늘은 중추절입니다. 모두들 주의 은혜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가족들을 잘 섬기고, 하나 됨을 통해 주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시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