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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공생애 시절에 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당시 의술이 많이 발전이 안 된 상태였고 위생도 좋지 않아 질병이 많았습니다. 전능하신 주님은 이 많은 환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산상수훈의 교훈을 마치고 산에서 내려오려 할 때 한 나병환자가 주님을 찾았습니다. 당시 나병환자는 부정한 병이라고 여겼고 무리들과 떨어져 살아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걸고 주님께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가 주님께 구하기를 ‘주님이 원하시면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그 때 주님이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하니 즉시 깨끗해졌습니다. 그리고 제사장에게 그 몸을 보이라고 했습니다. 당시에는 제사장이 확인을 해서 나병환자가 깨끗해졌음을 인정을 받으면 가족들과 함께 살 수가 있었습니다.
그 때 주님은 그 나병환자에게 손을 대서 치료해주셨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나병환자를 멀리합니다. 왜냐하면 이 나병은 당시 전염될 수 있었기 때문에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주님은 그 환부에 손을 대고 치료해주셨습니다. 주님은 이런 위험한 환자들도 치료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그 주님이 가버나움에 내려오셨는데 오늘 읽은 이 말씀은 가버나움에서 한 백부장의 하인의 병을 고쳐주시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그 백부장의 믿음을 주님이 칭찬하셨습니다. 이 백부장이 어떤 믿음을 가졌기에 주님께 인정을 받고 칭찬을 받았는지 오늘 이 말씀으로 은혜를 받기를 원합니다.
첫째: 백부장은 예수님께 하인의 병을 고쳐달라고 구하였습니다.
예수님이 가버나움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당시 예수님은 가버나움을 중심으로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가버나움은 ‘나훔의 동네’라는 뜻인데 갈릴리 북쪽 해안도시 입니다. 이곳에서 주님은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과 함께 동거하면서 지내며 또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셨습니다.
그 가버나움에는 로마 군대가 주둔하고 있었습니다. 갈릴리 지역을 관할하는 부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등장하는 이 백부장은 로마 군대 백 명의 지휘관이라는 뜻입니다. 오늘날 군대로 말하면 중대장 정도 됩니다. 그런데 그의 하인이 병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하인을 ‘하이스’라고 했는데, 이 말은 하인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아들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내용이 기록된 누가복음 7장에는 ‘둘로스’ 즉 ‘종’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백부장에게 종이 있었는데 병이 들었던 것입니다.
그 종의 병을 고치기 위해 주님께 요청한 것입니다.
5.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6.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마태복음 8:5~6]
당시 백부장이면 군의 지휘관으로서 권세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하인의 병이 들었다고 해서 낫게 하기 위해 다른 민족인 예수님께 간구하는 행동은 흔하지 않습니다. 이 사람은 인자한 사람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중풍병’오늘날 병명으로 ‘뇌출혈’ 혹은 ‘뇌경색’으로 볼 수 있습니다. 뇌출혈은 뇌 안에 피가 터진 것입니다. 그런 정도면 되게 생명이 위험합니다. 그런데 뇌경색은 뇌 안에 피가 응고된 것입니다. 그러면 피가 막혀서 오른쪽 뇌에 문제가 있으면 왼쪽 수족을 못 씁니다. 왼쪽 뇌에 문제가 있으면 오른쪽 수족을 못 씁니다. 양쪽 다 그러면 양쪽 수족을 다 못 쓰게 됩니다.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이 백부장이 예수님께 요청을 했다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7장에는 사람을 보내어 요청을 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유대 장로들을 예수님께 보내어 자신의 하인의 병을 고쳐달라고 요청을 한 것입니다. 유대 장로들이 하는 말이 ‘이 사람은 좋은 사람인데 우리 동족을 위해 회당도 지어주고 좋은 일을 많이 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그의 요청을 들어달라는 것입니다.
이 로마 백부장은 예수님이시라면 병을 고쳐주실 분이심을 믿었습니다. 자신의 하인이 중풍병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괴로워 하니 주님께 구하여 치료해 달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으로 말하면 주님께 우리의 질병을 고쳐달라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문제를 주님께 아뢰며 구해달라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질병을 고쳐주시며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아멘
만일 이 백부장이 예수님이 자신의 하인의 병을 고쳐줄 수 없는 분이라면 그렇게 요청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시고 기적을 일으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아마 산에 어제 나병환자를 고쳐주시는 것을 본 사람이 말해주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소문을 들은 이 백부장은 주님께 간구합니다. 하인의 병을 고쳐주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님이 여러분의 어려움을 고쳐 주실 수 있는 분이심을 믿습니까? 그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만일 질병의 문제라면 우리 주님이 나의 질병을 고쳐 주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믿는가?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은 충분히 고쳐주실 수 있는 전능하신 주님이십니다. 만일 내가 그것을 믿을 때 우리는 주님께 구할 것입니다. 주님을 믿지 못한다면 어찌 구하겠습니까! 그런데 주님이 고쳐 줄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면 당연 구하지 안구하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주님의 여러분의 고난과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으신 분이심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주님께 구할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여러분이 그것을 믿지 못한다면 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정말 믿는다면 당연히 구하여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당장 모든 질병이 고침을 받고 모든 문제가 일시에 해결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그 일들을 통해서 연단을 시켜서 때가 되어 해결해주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심지어 사도 바울 같은 경우 자신의 몸에 가시 같은 질병이 있었는데 아무리 주님께 구해도 주님이 고쳐주시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 한 가지는 두어야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주를 섬길 수 있다고 해서 주님은 그냥 두셨다고 했습니다. 우리들에게 한 두가지 가시 같은 문제는 주님이 그냥 둘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의 근본 질병이나 인생의 문제나, 죄 문제도 주님이 다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백부장은 이것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응답을 받았습니다. 아멘
둘째: 백부장은 주님께서 말씀만 하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백부장이 예수님께 자신의 하인의 병을 고쳐달라고 요청을 받았을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주리라
[마태복음 8:7]
주님이 친히 가셔서 치료해주실 것이라 하신 것입니다. 그 때 백부장이 대답하기를 주님이 오심을 감당하지 못하겠으니 말씀만 하시라고 했습니다.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마태복음 8:8]
주님이 직접 오시지 않고 말씀만 하셔도 병이 낫겠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이 길을 가고 있는데 백부장이 사람을 다시 보내서 주님께 요청합니다. ‘내 집에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말씀만 하시면 하인의 병이 나을 것입니다.’라고 한 것입니다.
9절 말씀에 백부장이 이렇게 말씀을 합니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마태복음 8:9]
백부장은 군인입니다. 그래서 자신도 군의 지휘를 받는 것입니다. 상부에서 어디로 가라고 하면 갑니다. 그리고 자신에게도 부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하들에게 어떤 일을 하라고 하면 합니다. 군인은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습니다. 그것이 군인입니다.
그러니 예수님 역시 권세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주님은 능력과 권세를 가지신 분이시기 때문에 주님은 말씀만 하시면 병이 떠나간다는 것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많은 경우 질병은 마귀가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능력이 있으신 분이 영적으로 마귀를 떠나가게 하면 병마가 떠나간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수준 이상으로 우리 주님은 권세를 가지신 분이심을 이 백부장이 믿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이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마태복음 8:10]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런 믿음을 가진 자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참 좋은 믿음, 진실된 믿음, 이런 큰 믿음을 가진 자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1절에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마태복음 8:11]
이 말씀은 동서남북 이방과 세계의 여러 나라 백성들 중에 하나님을 믿어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유대인도 이스라엘 사람도 아닌데 예수님을 믿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마태복음 8:12]
‘그 나라의 본 자손’이라는 말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원래 하나님이 선택한 나라입니다. 그 나라를 제사장 나라로 삼아 온 세계의 백성들을 복음으로 구원 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래서 메시야를 보내서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 얻도록 이스라엘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은 경우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주를 거부하고 심지어 주님을 미워하고 핍박하며 결국 십자가에 죽게 하는 일들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어지고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반대로 이스라엘 백성들도 아닌데 이 이방인 로마의 백부장이 예수님을 믿고 자신의 하인의 병을 고쳐주실 것을 구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고 치유도 받고 구원도 받았습니다.
오늘날은 어떻습니까!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잘 믿습니까? 만일 오늘날 교회 다니는 사람이 몸은 교회에 다니는데 실제로 예수님을 믿지를 않으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그 당시 유대인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님을 잘 믿으시기 바랍니다. 비록 이스라엘 사람은 아니지만 우리는 예수님을 잘 믿어서 구원을 얻고 영생을 얻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인생의 문제가 주 안에서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마태복음 8:13]
주님이 말씀하시니 하인이 병이 낫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고 했습니다. 백부장은 예수님께서 병을 고쳐 주실 것을 확실하게 믿었습니다.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대개의 경우 사람들은 병자에게 손을 얹고 안수기도해주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안수기도를 함으로 분명하게 그 기도해주는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치유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 안수기도하는 사람이 분명하게 예수님을 의지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한다면 치유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병자가 정말 예수님이 치유해주심을 믿고 기도한다면 치유가 기적같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렇게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안수기를 합니다.
그런데 이 백부장은 주님이 오시지 않아도 되고 안수기도 하지 않으셔도 되고 단지 말씀만 하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우리 주님은 말씀만 하셔도 병을 고쳐줄 수 있는 분이심을 믿었습니다. 확실하게 주님을 믿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이만한 믿음을 이스라엘 중에서도 못 보았다고 했습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들에게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믿음은 어디까지 입니까? 우리 주님이 여러분의 삶을 돌보시는 것을 믿습니까?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성경예화) 겨자씨만한 믿음
예수님이 공생애 시절에 말씀하셨습니다.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이 산을 들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여도 순종하였을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겨자씨는 아주 작은 알갱입니다. 그것을 땅에 심으면 큰 나무같이 자랍니다.
그렇게 작은 믿음이라도 확실한 믿음이 있으면, 정말 주님을 믿는 믿음이 있으면 기적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 주님은 지금도 살아계신 분이십니다. 아멘
성경예화) 12년 혈루증을 앓던 여인
예수님이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고치시려 그 집으로 가는 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어 사람들이 밀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군중 중에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있었는데 이 여인은 예수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자신의 병이 낫겠다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주님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그랬더니 즉시로 그 병이 나았습니다.
그 때 주님이 ‘누가 내 옷가에 손을 대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때 제자 베드로가 ‘주님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옷자락에 손을 댄 것을 말씀하십니까?’라고 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나에게서 능력이 나갔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 여인은 자신을 두고 하는 말인 줄 깨닫고 주님 발 앞에 엎드려 사실을 다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주님이 ‘딸아 평안히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결론: 주님께 믿음으로 칭찬받는 성도가 됩시다.
우리는 주님께 인정과 칭찬받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들에게 믿음을 요구하시는데 많은 경우 주님을 잘 믿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주님을 충분히 잘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그런 자들을 칭찬하십니다. 우리는 주님께 칭찬받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이 칭찬하는 사람은 그 믿음을 보고 칭찬을 하는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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