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단일의식이 인간의 뇌를 자기수단으로 이용해 자기 자각하는 프로세스
8) [‘좌뇌 정상 + 우뇌 작동 일시 멈춤‘] 관련 추측
- 여기서 잠깐 좌/우뇌 중 좌 뇌만 정상작동하고, 우뇌에 이상이 생겨 작동을 안 한다고
역(逆)으로 가정해 보는 일도 재미나 보인다.
- 단적으로는 뭔가 이름은 기억이 나는데 보여 지는 모습이 없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자전거 했으면 동그란 두 바퀴와 핸들 안장이 떠올라야 하는데,
우뇌가 작동을 멈추면 자전거라는 이름만 생각나고, 자전거 모습은 상상조차
안 되는 상태가 될 것이다.
- 뭔지도 모르는 이름(名色 중 名만)만 기억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주관은 있는데 객관이 없다는 상태인 것이다.
(주객은 一同時로 작용하는 것인데, 객관없이
주관만 있다는 이상한 경우가 되어버림)
- 언어는 살아있어 말은 하는데 의미도 알 것 같은데,
모습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인식이 될까??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바보 같은 상태가 될 것 같다.
- 깨달음 체험에 매달리는 사람들이 불각 뇌의 현상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은 끝없는 우주와 합일 되는 것이
아닌, 끝없는 이름 속에서 헤매게 되는 바보 같은 상태가
되는 것은 깨달음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일까?
- 우주와 합일한다는 것이 신기해 보이는 체험이듯이, 모습 없이 수많은 이름 개념만 떠오르는 일도
나름 신기한 일은 아닌건가 하는 쓸데없어 보이는 상상을 해 보게 된다.
- 아마도 우뇌가 임시 작동을 멈추고 좌뇌 만 작동 시 불각뇌(不覺腦)에는
자아라는 생각도 남아있고(有我), 온갖 생각들이 이름으로만 기억되어 있기에
모습이 어떤지도 모르는 이름만 떠오르니 머리를 움켜쥐고 괴로울 것 같기도 하다.
이름에 해당하는 어떤 모습이 힘께 해야 한다는 생각을 좌뇌는 할 것 같기 때문이다.
- 원하지 않는 생각들이 계속 저절로 떠오른다고 보면, 상대적으로 끝없는 우주만
펼쳐지고 생각이 사라진 상태 보다는 훨씬 괴로울듯하다.
그래서 그 격에 맞게 좌뇌를 불각뇌(不覺腦), 우뇌를 시각뇌(始覺腦 혹은
무아뇌(無我腦)라고 했던 건지?
- 이상 [‘좌뇌 정상 + 우뇌 작동 일시 멈춤‘] 관련 재미로 상상 추측해 본 내용이니
재미로만 읽어주길 바란다.
뇌 과학자들이 실험결과를 통해 더 세밀하게 밝혀야 할 영역을 재미삼아
잠깐 상상해 보았음을 이해요망 바란다.
- 일반적으로 알려진 우뇌 손상 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는 아래와 같다고 하니
참고 바란다.(출처: 이하 GPT4의 답변)
우뇌는 공간 인식, 예술적 감각, 창의성, 직관적인 사고, 얼굴 인식, 음악 감각 등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공간적 능력 손상: 공간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물체의 위치를 파악하거나 지도를 읽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2) 시각적 인식 문제: 물체나 얼굴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물체의 모양과 색을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3) 창의성 및 예술적 능력 저하: 음악이나 미술 등 예술 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4) 비언어적 의사소통 문제: 몸짓이나 표정을 통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5) 감정 처리 문제: 감정을 이해하거나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타인의 감정을 파악하는 데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음
6) 무시 증후군: 우뇌 손상으로 인해 환자가 자신의 몸의 한쪽 부분이나
외부 세계의 한쪽을 무시하거나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이러한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며, 우뇌 손상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첫댓글 단일 의식이 자기 자각을 위한 좌우뇌 활용을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GPT까지 활용하시는 센스까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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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