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기산리산성(아산)

[꿈꾸는 별]

기산리 산성  

(충남 아산시 기산동 )  
시대 : 백제

온양시내에서 서남(西南)으로 약 2㎞되는 곳에 온양저수지가 있고 이 저수지의 남쪽에 기산동(岐山洞)이 있다.
기산동(岐山洞) 성미부락(部落)은 서쪽을 향한 낮은 구릉상 야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그 안에 약 20여 호의 민가(民家)와 전답(田畓)이 있다.
낮은 구릉상 야산에 축조된 성(城)은 둘레가 약 1,040m로서 개구부(開口部)가 서쪽을 향한 반원형의 평면을 이루고 있다.
잔존하는 성벽 중(城壁 中)에서 남벽의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인데 이곳에서의 성벽 외고(城壁 外高)는 5m 내외이고, 동벽(東壁)과 북벽(北壁)에서의 성벽 외고(城壁 外高)는 2 ~ 3m이다.
그런데 서벽(西壁)의 남단(南端)에 성벽(城壁)의 단면(斷面)이 1개소 노출되어 있어 성벽(城壁)의 축조방법(築造方法)을 살필수가 있었다.
이곳에서 확인된 성벽(城壁)은 토축(土築)이었으며 일부 희미하게나마 판축(版築)의 흔적도 보인다.
성(城)의 문지(門址)는 남벽(南壁)의 중간지점에 4m폭의 남문지가 있고 지형적인 조건으로 보아 서벽(西壁)에 주된 문지(門址)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성벽(城壁)의 통과지점이 확실치 않아 문지(門址)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다만 현재의 통행로로 사용되고 있는 곳에 서문지(西門址)가 있었다고 생각될 뿐이다.
성내(城內)에서 수습되는 유물로는 회색 경질 토기편 및 어골문계아편(漁骨文系牙片)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상(以上)과 같은 19개에 이르는 백제(百濟)의 산성(山城)들이 이 지역에 밀집되어 분포(分布)되어 있음은 백제시대(百濟時代) 이 지역의 역사지리적 중요성(歷史地理的 重要性)에 다시 한번 주목(注目)하게 하는 귀중한 자료(資料)인 것이다.

(3) 기산동 《 기산 1통 - 기산 2통 》

<기산동  전체 위치도>

<조사당시 기산동 전경 사진>

- 명칭유래

  기산동은 성미, 울바위, 두집매를 기산1통으로 2통은 거리미라 하는데 한자로 거리 기(岐)자와 뫼 산(山)자를 쓰며 거리미 동네 뒤에 보갑산이란 산이 있는데 정상에서 보아 동쪽은 온양 서쪽은 도고 남쪽은 송악 북쪽은 신창 등 4개면이 갈라졌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통별 인구분포

  기산동의 인구는 총 392명으로, 남자는 201명 여자는191명이다.

구 분 마 을 명	계	남자	여자
기산1통(두집매)	202명	104명	98명
기산2통(거리미)	190명	97명	93명

- 통별 가구수

  가구 수는 104가구이다. 농가가 78가구, 비농가가 26가구로 집계되었다.

구 분 마 을 명	계	농가	비농가
기산1통(두집매)	64 가구	51 가구	13 가구
기산2통(거리미)	40 가구	27 가구	13 가구

- 통별 생업

구 분 마 을 명	계	농업	기타
기산1통(두집매)	100%	79%	21%
기산2통(거리미)	100%	68%	32%

- 통별 농경지

구 분 마 을 명	계	논	밭
기산1통(두집매)	45㏊	32㏊	13㏊
기산2통(거리미)	33㏊	6㏊	17㏊

- 통별 농기계

구 분 마 을 명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예취기	콤바인	건조기
기산1통(두집매)	30대	6대	12대	5대	40대	2대	2대
기산2통(거리미)	21대	2대	12대	10대	25대	1대	1대

- 통별 문화시설

구 분 마 을 명	마을회관	엠프	방송시설	마을문고	사물놀이악기
기산1통(두집매)	1개소	1조	1조	-	1조
기산2통(거리미)	1개소	1조	1조	-	1조

- 통별 고령자

  기산 1통 최고령자는 전씨 할머니(92세)이며, 기산 2통은 이한동 할아버지(87세)이다.

- 통별 호당 소득

  기산 1통 연평균 600만원이며, 기산 2통 연평균은 1200만원이다.

- 통별 사진

<기산 1통>

신정호가 보이는 전형적인 농촌마을

마을 뒤에 산이 있고 논과 밭이 어우러져 있다.

<기산 2통>

마을 뒤에 고갑산과 멀리 신정호와 마주 하고 있다.

- 지명

∙ 거리 - 미【마을】→ 기산2통.

∙ 기산(岐山)【마을】→ 기산동.

∙ 기산 - 성[岐山城)【고적】기산동 뒤에 있는 성, 흙으로 쌓아 330간이 되는 이조때 첨사(僉使)가 거처하였다 함.

∙ 지라리 : 현재의 지라들.

∙ 명암(鳴岩)【마을】→ 울바위¹.

∙ 배나뭇 - 골【마을】거리미 부근에 있는마을, 배나무가 있었음.

∙ 성 - 미[성산]【마을】거리미 아래쪽에 있는 마을, 옛 성터가 있음.

∙ 성산(城山)【마을】→ 성미.

∙ 울 - 바위¹【마을】성미 북쪽에 있는 마을, 울바위가 있음.

∙ 울 - 바위²【마을】명암 앞에 있는 바위, 굴이 뚫려서 소리를 지르면 울려 나옴.

  ※ 지라리는 1926년 마산 저수지의 축조로 인하여 지라리 번부가 이주하여 부락을 이룬 곳이 현재의 울바위다.

  기산 1통과 기산 2통 마을의 뒤산을 보갑산이라고 하는데 산 정상에서 볼때 동쪽은 온양, 서쪽은 도고, 남쪽은 송악, 북쪽은 신창 등으로 갈라진 마을이라 하여 기산리라고 하였다고 전한다. 그리고 마을 산에는 통성(흙)으로 싼 성자리가 있고 범죄자를 감금 했다던 옥정골이 있다고 한다.

- 전설

◉ 말발굽형岐址

  溫陽 岐山동에 소재한 이 성지는 수발산에 흙을 이용하여 말 발굽형으로 쌓았다 하여 말발굽형 성지라 하며 높이는 5m～10m이고, 전체길이는 350m정도이며 현재는 약 300m의 흔적만 남아있다. 성내에는 직경 6m, 길이 2m 정도의 못(池)이 있다.

  기산 1통 설에 의하면 고려 왕건시대 서산선사가 명당 산맥을 찾아서 초사리 황사에 올라가 갓 바위을 거쳐서 기산동에 도달하며ꡒ맥ꡓ을 잃어 크게 한탄하면서 울음을 울었다고 하여ꡒ울 바위ꡓ라고 전하고 있다.

- 전통놀이 및 집단행사

  기산 1통은 마을전체가 협동 단결하는 농촌 마을이다 1973년에 주민이 합심하여 마을 회관을 건축하였고 계속 연차적으로 마을 정비와 경로 효친에 다함께 노력하는 마을이다. 기산 2통 1973년 마을 공동 창고를 신축하여 공동 생산시설을 갖추었으며 마을회관과 휴식소 팔각정을 세우고 지붕개량과 부엌 개량으로 다른 마을의 모범이 되는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