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짧은 단발이나 커트 스타일이 인기를 모으더니, 요즘은 긴 머리에 자연스러운 웨이브 펌을 한 여자 연예인들이 TV를 점령하고 있다. 설령 그녀들과 똑같은 패턴의 웨이브 펌을 했다 할지라도 집에 돌아와서 어떻게 관리하는지 알아야 그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드라마 속 웨이브 스타일과 이를 이용한 스타일링법을 배워보자.
드라마 속 웨이브, 내추럴하거나 복고풍이거나! 머리 길이에 상관없이 컬감이 자연스러운 볼륨 웨이브 스타일과 지그재그로 굵은 스프링 웨이브를 살린 복고풍 스타일이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의 연인> 속 최지우처럼 롱 헤어의 끝 부분만 가벼운 느낌으로 웨이브를 주거나 <떼루아>의 유선처럼 모근 부분부터 일률적으로 굵은 컬을 살린 스타일이 대표적. 펌을 할 때부터 펌 시간을 짧게 줄이고 펌을 한 뒤에는 손으로 가볍게 웨이브를 푸는 방법으로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한다. 이런 자연스러운 웨이브는 둥근 볼 모양으로 돌돌 말아 올린 업스타일이나 실핀으로 옆 머리카락을 여러 갈래로 갈라서 고정하는 등 변형 스타일을 하기도 쉽다. 한혜진처럼 짧은 베이비 보브 커트 스타일의 헤어에는 머리카락 끝 부분만 바깥으로 뻗침 컬을 가볍게 넣는 웨이브가 대세. 이번 시즌 유행하는 웨이브의 기본 룰은 로맨틱한 느낌을 주면서도 과하지 않고 가볍게 연출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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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헤어 이용한 변형 스타일링 |
돌돌 말아 올린 볼 헤어 <내사랑 금지옥엽> ‘유인영’ 스타일 먼저 머리카락을 하나로 잡아 정수리 방면으로 끌어올려 고무줄로 묶는다. 묶인 머리를 반으로 나눠 한쪽 반을 두 줄 꼬임으로 꽈서 묶인 머리에 원을 그리듯 둘러가며 실핀으로 고정한다. 남은 머리카락 반도 같은 방법으로 고정한다. 묶인 부분 안쪽으로 실핀을 X자로 꽂고, 잔머리는 소프트한 왁스로 정리한다.
with 중간 굵기의 실핀 업스타일을 연출할 때 없어서는 안 될 도구가 바로 이 실핀이다. 아베다 브릴리언트 휴멕턴트 포마드 알로에, 해초, 아마씨 성분이 머리카락을 촉촉하면서도 볼륨감 있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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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를 살려 올려 묶기 <사랑해 울지마> ‘이유리’ 스타일 하나로 묶기 어려운 짧은 단발은 머리카락 끝 ½정도에 전체적으로 가벼운 헤어왁스를 발라 위쪽으로 한 묶음씩 올려가며 정수리 부분에 실핀으로 고정한다. 일반 실핀과 대핀의 중간 사이즈 실핀을 이용해야 고정하기 쉽다. 잔머리는 왁스를 가볍게 발라서 마무리한다.
with 로레알 플레이볼 왁스 스무디 머리카락에 뿌린 뒤 손끝으로 집으면서 원하는 컬링을 완성한다. 150ml. 중간 크기의 롤 앞 머리카락을 자연스러운 볼륨감으로 연출하고 싶을 때 사용한다. 롤을 고정하고 드라이어 바람으로 말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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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웨이브 살린 묶음머리 <내사랑 금지옥엽> ‘윤혜영’ 스타일 머리카락이 채 건조되기 전에 손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구겨서 구김 중간 부분에 드라이어의 더운 바람을 7초 정도 쐰다. 잡은 머리카락을 놓지 않은 채 드라이어 바람을 멈추고 10초 정도 열기가 식힌다. 옆머리는 트위스트 디테일로 디스코머리 하듯이 차례로 꼬면서 고정. 위의 머리는 아래로 하나로 묶는다.
with 록시땅 시어버터 울트라 리치 헤어크림 시어버터 성분이 처지고 윤기를 잃은 모발에 즉각적으로 영양을 준다. 150ml. 아베다 에어컨트롤 헤어스프레이 분말 타입 스프레이로 빗질을 하면서 스타일링할 수 있다. 300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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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웨이브의 포니테일 <유리의 성> ‘윤소이’ 스타일 머리카락을 모두 건조한 뒤 철심 간격이 넓은 패들 브러시로 웨이브 부분을 가볍게 빗질해서 자연스럽게 만든다. 양쪽 옆 머리카락은 아래 방향으로 느슨하게 땋은 후 뒤쪽으로 넘겨 뒤통수 부분에 실핀으로 고정한다. 전체 머리카락을 귀 뒤쪽으로 하나로 잡아 묶은 뒤 고정한 실핀을 빼면 완성.
with 패들 브러시 웨이브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간격이 넓은 브러시.러쉬 킹오브더 모즈 카모마일 오일이 들어 있는 헤어 모이스처라이저. 225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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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