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0 또 볼락외줄 예약하였습니다.
여유롭게 6시반 출항에 먼바다 가지않고 낚수도 힘들지 않은데다
카드채비하여 무건 봉돌 사용하지 않고
채비 헝크러지면 스트레스 받는데 3본,4본 자작채비이라서 운용하기 좋은
볼락외줄낚시가 좋아서 자주 애용하게 되네요.
그리고 전동릴이 아니라 타이라바 릴을 사용하니 더 좋고..
더구나 저수온기로 생선잡기 어려운데 어렵지않게 생선잡고 손맛보고..
오메~!!! 근디 민물새비가 품절되뿌럿어요.
눈 앞이 시커멓데요.
하는 수 없이 전번 사용하지 않은 크릴에다 미끼용 작은 크릴 하나 추가로 구입했네요.
민물새비가 잘 떨어지지않고 살아있는거 달면 짠물 속에서도 오랫동안 살아있어서 좋듬마는..
이번에는 손님이 여섯명으로 낚시만하는 사무장 포함하여 7명이네요.
오늘 밤부터 며칠동안 바람이 멘쓰를 하게되어 꾼들이 나와 같은 생각으로
출조하였지 싶습니다.
또 똑같은 장비들었습니다.
86대에 오콩201PG는 그대로 가져오게 될겁니다.
더 짧은거로 챙기려다 어제 조행에 줄타기를 하는거 보고 장비는 그대로 가져 가고
부랴부랴 4단채비 추가로 맹글었네요
일출입니다.
어제부터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렸는데 오늘도 세상이 뿌옇네요.
선장님에게 큰볼락만 전전하지 마시고 잔볼락 잡게해주세요..
했더니 오전에 큰거보고 오후에 줄타기하게 한다고 하네요.
사모님이 볼락초밥용 가져오라는 오다떨어졌기에 15짜리 자잘한것도 담으려고 합니다.
세상여인가?
큰 가마우지가 떼거리로 있는 모습이 희안했어요.
절벽이나 높은 기암에 서식하는 가마우지 떼거리가 여에서 뭔가를 노리는 거 같다는..
땡겨 봤습니다.
왜가리인가? 했는데 가마우지가 맞네요.
요것들도 미세먼지로 낮은 곳으로 피했나?
근디.. 방화신짝뽈은 나오지 않네요.
첫 생선은 열기입니다.
사본채비에 열기 네마리 줄타기 백프로 태웠습니다.
12본짜리 카드채비 사용했으면 한탕에 12마리 올렸을까?
줄타기 잘하지 못한 여수어부님의 기록?
런치타임.
반찬은 그럭저럭 괜찮아요.
소세지 같은 거 입맛에 안맞아 밑밥주고 나머지는 다 먹었네요.
소고기미역국에 밥 말아서 언능 먹어야 합니다.
괴기 잡으려고...
연도 내려가면 전갱이가 성가시게하여 금오도,개도에서 놀았습니다.
전갱이 좋아하는 꾼은 좋아라 하것어요.
바늘 한개 떨어져 삼본채비로 하는데 볼락 두마리 랜딩.
주간 볼락외줄 잼나요.
조금 물때로 물색 좋고 바람도 없는 좋은 조건에서 엔조이 피싱합니다.
볼락외줄은 즐거워~~
이번에는 방화신짝뽈 못잡고 사모님이 좋아라 할 사이즈입니다.
열기와 쏨이 많아요.
그럭저럭 즐낚하면서 솔찬히 잡았네요.
사모님이 좋아라 하것어요.
다섯분 모두 조황이 별로였고 낚시만 하는 어르신 사무장님이 군화짝 두마리에 볼락 네마리, 두마리 줄태워
제일 많이 잡으셨는데 60-300 빡센 인터라인대로 잘 잡으시데요.
엊그제는 제가 더 우월했는데 이번에는 제가 열세였습니다.
새복에 낚시점에 가서 미끼를 사는데 민물새비가 떨어져 미끼용 크릴 한통 사갔는데
민물새비를 사용하지 않아선가?
크릴을 사용하니 열기,쏨뱅이가 좋아했나?
그래도 외줄 전문 사무장님 못지 않게 잡았네요.
외줄전문 사무장님은 육본 채비이지만 여수어부님은 사본,삼본 채비로다가...
전동릴쓰는 열기,볼락 낚시보다 이 선사는 내만 볼락외줄만 하기에 맘에 들어서 자주 타게 되네요.
글고 그닥 힘들지 않고 6시반에 출항하니 부담없으며 미끼값, 선비,채비값도 적어서 좋아요.
3시15분에 철수하였습니다.
4시반에 귀가하면 배가 촐출합니다.
사시미 기다리기 전에 사모님이 언능 안주를 내주어요.
여수어부님은 꼬막을 좋아해요.
귀가 시간 맞춰 뜨끈하게 삶아 주어 막걸리 붑습니다.
이번에는 볼락만 썰었습니다.
열기와 쏨은 잡자마자 바로 피 빼어 쿨러에 담고 볼락만 물통에 살렸다가 철수할 때 피 빼고 키핑하기에
볼락만 썰으라고 하였는데 세마리도 겨우 먹었네요.
생선회는 볼락이 쫀쫀하여 질리지 않고 맛나요.
이거는 사모님 즈그 언니댁에 준다고 바삐 맹글네요.
오후 늦음막이 볼락초밥 생산 모드로 들어가네요.
이건 2차분...
사모님 즈그 지인들 까똑~! 까똑~! 하면서 시간 맞춰 3차분 맹글어 즈그 지인들 3집 나눔하네요.
올해 동네 뽈이 아직 나타나지 않아서 올 첫 뽈초밥 나눔입니다.
나눔은 뽀땃하고 뿌듯해요~~
거문도 갯바위 볼락 한탕 뛰면 생물로 이웃들까지 나눔할낀데 거문도 갯바위도 소강 상태인지
갯바위 전문낚시선이 조용하네요.
하기사 엄동설한의 1~2월은 조용했지만....
낚시 댕겨 온 뒷날 오늘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바람이 멘쓰를 하고 기온이 떨어지고
풍랑주의보로 낚시선들이 묶여 있어요.
백수가 되니 기상조건 보고 땡길 수 있어서 좋네요.
근디, 이번주 토요일만 바람이 좋아서 예약하려고 하였더니 볼락외줄은 품절이구만요...ㅠㅠ
오늘 종일 자작채비 맹글고 채비 정리하느라 손가락 지문이 닿아 보이지 않네요.
오늘 온 택배입니다.
로드 엑세서리 3가지.....
보여 드리려고 사진은 자세하게 박아 놓았지만 우짤랑가 몰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