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금 일로에서 하고 있는 공사는 이른바 신산업철도라고
일로역에서 대불산단을 거쳐 목포 신외항까지 17km를 잇는 공사임다.
지금 일로에서 영산호를 가로질러 대불산단까지는 거의 공사가 끝났고(궤도만 깔면 됨), 그리고 대불산단에서 신외항까지는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서 2006년까지 완공한다고 함다.
글고 목포와 보성을 연결하는 철도는 경전선 직, 복선화 계획이라고
해서 오는 2013년까지 부산-마산 복선전철 건설, 삼랑진-마산-진주 복선전철화, 진주-순천-보성 복선화, 보성-목포(지도에는 임성리)는 단선철도(향후 복선전철화를 위해 복선노반으로 시공)를 신설한다고 함다.
그러니까 목포에서 광주를 거치지 않고 해남, 강진, 보성, 순천, 진주, 함안, 마산, 진해를 거쳐 부산으로 한큐에 가려면 앞으로도 10년은 기다려야 할 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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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복선화 송정리-무안 구간 개통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호남선 복선화 사업 광주 송정리-무안 임성리 구간이 완공돼 17일 개통됐다. 철도청은 이날 오후 무안군 일로읍 일로역에서 임인택 건설교통부 장관, 손학래 철도청장, 민주당 김홍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선 송정-무안 구간 개통식 및 호남선 전철화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된 송정-임성(63.2㎞) 복선화 사업은 5,656억원이 투입돼 6년 3개월만에 완공됐다. 이에 따라 임성역-목포역 7.01㎞를 제외한 호남선 철도 256.3㎞가 복선화됐다.
철도청 관계자는 "이번 개통된 구간은 평면 건널목 56곳을 입체화, 건널목 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했으며 열차 교행이 가능하고 수송시간도 20분 가까이 단축돼 서해안 물류이동이 한층 원활해 질 것 "이라고 밝혔다.
호남선 복선화 마지막 구간인 임성-목포는 지난 99년 착공돼 2003년 완공 예정으로 공정률은 15%다. 한편 2003년 말 완공 목표로 이날 착공된 대전-목포 호남선 전철화 사업은 8,753억 원을 들여 전구간을 복선 전철화하고 속도 향상에 따라 79곳의 궤도 및 구조물을 보강하며 전원 공급용 변전소 설치 및 8곳의 역사를 개.보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