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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의 '타임 리스폰스 라인' (photo by 아모레퍼시픽) |
아모레퍼시픽의 제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인은 ‘타임 레스폰스’다. 어린 녹차 잎의 새순에서 추출한 항산화 성분을 가득 담은 이 라인은 세월의 흐름에 따른 피부고민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는 화장품이다. 특히나 해당 제품에는 제주에서 일년에 오직 한번, 4월 중 단 15일동안만 수확되는 첫물녹차 원료가 들어가 있어, 타 화장품과는 원재료부터 차별화를 두었다.
가격은 세럼의 경우 55만원, 크림의 경우 48만원 대로 일반 화장품에 비해 평균 10배정도 비싸다. 하지만 비싼 만큼 품질이 우수해 한번 사용하면 계속해서 재구매를 하게된다는 소비자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60ml에 680,0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크림이 있다.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환유고 라인' (phoyo by whoo.co.kr) |
2003년 런칭한 LG생활건강의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왕후들의 아름다워지는 비첩을 담은 화장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나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는 이영애가 광고모델로 나서, 흡사 왕후가 되살아난 듯한
후의 대표 제품인 환유고 크림은 천연산삼, 녹용, 장생하수오 동충하초와 같은 진귀한 70여가지 한방 성분이 첨가되어있다. 국내 럭셔리 한방 화장품의 선두주자인 만큼 제품 공정자체도 남다르다. 후의 환유고 크림은 두 한방 성분을 함께 넣고 끓이면 효능이 배가 된다는 전통 의학이론인 '본초 배위론(本草配位論)'에 기초하여 탄생된 제품.
궁중 여성들의 비첩을 재현한 화장품인 만큼 그 외관또한 남다르다. 무형문화재 한춘섭 씨와 패션디자이너 강희숙 씨가 제품 디자인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궁중 화장품을 재현해낸 것. 후의 환유고 크림 윗면에는 임금의 덕목을 상징하는 봉황 모형이 자리 잡고 있다.
최근 환유고 크림을 구매한 소비자 정 모씨(37세)는 “외국 바이어에게 선물할 제품을 찾던 중 후의 환유고 크림을 구매하게 되었다”며 “제품의 질은 물론, 제품 외관이 한국의 미를 잘 살린 제품이라 생각해 선물용으로 탁월하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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